세이빙 타임

세이빙 타임

$33.00
Description
이 책은 시간에 대한 우리의 근본적인 관념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기존의 자본주의적 시간관에서 벗어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도록 이끈다. 단순한 시간 관리 기술이 아닌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 생태적 지속 가능성을 아우르는 '시간의 다양성(Chronodiversity)'이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시간의 본질과 자본주의적 시간관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해 ‘시간의 다양성’ 개념 소개, 이를 바탕으로 삶의 방식과 관점을 재구성하는 실천적 제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삶의 속도와 압박에 지쳤다면, 그래서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새로운 영감과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제니오델

저자:제니오델
미국캘리포니아주오클랜드를기반으로다방면에서활동하는예술가다.스탠퍼드대학교미술사학과에서학생들을가르친다.일상에서는새를바라보며많은시간을보내는새관찰자이기도하다.새를알아차리는행위든,미술작품의소재가될스크린숏수집이든,제니오델의작업은일반적으로주의깊게관찰하는행동을포함한다.디지털권력과관심경제에의해분산된관심의주권을되찾아다른방향으로확장하는일에큰관심을가지고있다.《뉴욕타임스》《파리리뷰》《시에라》《애틀랜틱》등의매체에글을기고해왔다.버락오바마가‘올해의책’으로추천하고《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릿허브》가선정한‘지난10년간출간된최고의논픽션20’에오른『아무것도하지않는법』은제니오델의첫책이다.

역자:장혜인
서울대학교약학대학및동대학원에서공부하고,제약회사연구원및약사로근무했다.번역에매력을느껴현재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주로과학및건강분야도서를번역하고있으며,옮긴책으로는<다이어트는왜우리를살찌게하는가>,<푸드사이언스150>,<미래의자연사>,<감정의뇌과학>,<내가된다는것>,<본능의과학>,<당신의꿈은우연이아니다>,<음식은약이아닙니다>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면서_사이의시간에전하는말

Chapter1.누구의시간이고누구의자본인가
오클랜드항구
Chapter2.자기시간조절자
880번주간고속도로와84번국도
Chapter3.여가란가능할까
쇼핑몰과공원
Chapter4.제대로돌려놓은시간
페스카데로근처의해변
Chapter5.주제전환
태평양방파제
Chapter6.비범한시간
공공도서관
Chapter7.생명연장
납골당과묘지

나가며_시간을이등분하기

감사의말_책은내미천한경험에수많은타인의경험이더해져완성된다
주석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지,타임지2023가장기대되는책!
★가디언,하퍼스바자,에스콰이어,일렉트릭리터러처‘올해의책’!

이책은시간에대한우리의근본적인관념을비판적으로성찰하고,기존의자본주의적시간관에서벗어나삶의새로운가능성을탐구하도록이끈다.단순한시간관리기술이아닌개인의자유와공동체,생태적지속가능성을아우르는'시간의다양성(Chronodiversity)'이라는혁신적인개념을통해더풍요로운삶의방향을제시한다.

시간의본질과자본주의적시간관에대한비판으로시작해‘시간의다양성’개념소개,이를바탕으로삶의방식과관점을재구성하는실천적제안으로이루어져있다.지금가늠할수없을정도로빠른삶의속도와압박에지쳤다면,그래서더나은삶의방향을찾고있다면,이책은당신에게새로운영감과실질적인해법을제공할것이다.

삶을바꾸고싶다면,시간에대한관점부터바꿔라
“우리를지배하는시간시스템의은밀한이야기”
표준화되고,상품화된시간을거부하는전복적이고혁명적인책!

과연우리는‘시간’을어떻게보고있을까?누구에게나똑같이주어진하루24시간을어떻게쓰느냐에따라성공의여부가달려있다고말한다.세계적인기업인마이크로소프트공동창립자인빌게이츠는“시간은돈이다.그것을현명하게사용하라.”라고말하며,미국의유명토크쇼진행자인오프라윈프리는“시간을낭비하고정말중요하지않은것들에걱정했던것이나이들면서가장후회된다.”(LifeHack)?라고말한다.기본적으로시간이양이유한한재화인것처럼말하며,시간을아껴쓰고,잘써야한다고말한다.이렇게시간이부족하고,시간을허투루쓰지말아야하며,낭비하지말아야한다고말하는것이다.하지만이런걱정들은모두시간이라는대상을‘유한한상품(finitecommodity)’,즉생산성과금전적인가치를나타내는것으로보는관념에서비롯되고있다.

한국은주52시간으로업무시간이조정되며일하지않는시간이상대적으로늘어난것처럼보이지만,앞서언급된두가치로인해우리에게주어진진짜‘자유시간’은경험하기어렵다.이책을통해,저자는이러한불안이단순히개인의관심사를넘어,우리자본주의사회가만든‘시간시스템’으로자리잡았는지보여준다.독자가이런상품화된시간을잘이해할수있을뿐만아니라그속에담긴이상한점까지알수있도록만든이책은‘시간시스템이’우리를압박하여시간관리의달인이되기이전에,‘시간이곧돈이다.’에담긴뿌리깊은역사를추적한다.

또한이러한시간시스템에매여사는것은개인과집단모두의건강에도악영향을미친다고역설하며,‘자본주의시간’에맞설수있는단기,장기적인전략을세운다.생태적인시간,기후적인시간을포함한다양한시간속으로독자들을초대하는저자는‘시간의다양성(Chronodiversity)’이우리가무엇을할수있을지에대한시야뿐만이아니라우리의삶자체도더욱넓고깊게만들수있다는사실을조명한다.

현실에서우리는가장기본적인자원인시간의본질을제대로이해하지못하고살아가는경우가많다.이책은단순히시간을관리하고효율적으로활용하는방법을넘어,우리가시간에대해가지고있는근본적인생각과관념을비판적으로바라보게한다.시간을상품으로간주하는자본주의적시각이어떻게우리의일상과선택을지배해왔는지알게되면,우리는새로운관점에서삶을바라보고스스로를재정의할기회를가질수있을것이다.

특히,현대사회에서지속적으로요구되는생산성과효율성의압박속에서,저자가제안하는‘시간의다양성’이라는개념은우리에게새로운가능성을열어준다.시간에대한기존관념을넘어서,개인의자유와공동체의건강,그리고생태적지속가능성을아우르는더넓고풍요로운삶의방향을모색할수있다.

이책은단순히시간관리기술을알려주는또다른자기계발서가아니다.우리가시간과의관계를재구성하고,더나아가삶의근본적인의미를다시질문하도록돕는안내서다.만약당신이현재의시간관에지치고,삶의속도와압박에서벗어나더나은방향을찾고자한다면,이책을꼭읽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