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쟁사 (남북전쟁에서 이라크전쟁까지)

미국 전쟁사 (남북전쟁에서 이라크전쟁까지)

$25.00
Description
정책 입안자, 국방부 고위층, 역사 애호가라면 꼭 읽어야 할 책!
⟪미국 전쟁사⟫는 미국이 치른 주요 전쟁에서 얻은 역사 속 교훈을 통찰하여 전쟁을 막기 위한 교훈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전쟁을 살펴보면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왜 그런 실수가 반복될까? 저자는 전쟁 그 자체보다 전쟁을 얕보고 오만한 판단을 내리는 지도자에게 있다고 지적한다. 지도자의 잘못된 결정 한 번이 수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국가를 전쟁의 수렁으로 몰아넣는다는 것이다.

국가 전략은 공허한 말이 아니라, 실제적이어야 하며, 모든 상황을 아우를 수 있어야 효과를 보일 수 있다. 그렇기에 지도자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전략을 입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단순히 전투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당시 사용된 무기부터 세계 정세, 나라별 정치 상황, 지리적 환경, 기술적 변화 등 수많은 요소를 소개하며 주요 전쟁을 샅샅이 파헤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교훈은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모든 나라에게 적용된다. 전쟁을 주도하는 전략가와 지도자가 전쟁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모두가 치러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국가 지도자와 국방 책임자 그리고 내일의 전쟁을 막고자 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고, 역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유익하고 재밌는 역사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

마이클오핸런

저자:마이클오핸런
마이클오핸런은브루킹스연구소국방및전략부문의필나이트석좌연구원이자외교정책프로그램탤보트센터장및연구책임자이며,컬럼비아대학교와조지타운대학교등에서학생들도가르치고있다.경력초기의회예산국,평화봉사단,프린스턴대학교의“그래비티그룹”과뉴욕북부농장에서일했다.최근발표한<평화시대의전쟁론>등지금까지20여권의책을썼다.

역자:임지연
숙명여대사학과졸업후해외광고홍보대행사와CJE&M에서일했다.영상보다는활자에매력을느껴,글밥아카데미를거쳐현재바른번역에서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는[교황연대기],[한입크기의프랑스역사],[세계사를바꾼50권의책]등이있다.

목차

서문

PART1남북전쟁
전쟁에동원된무기,대립의성격그리고주인공들의전략
과신과순진함이전쟁을향해길을내다
1861년의전투들
1862년,전쟁의고난이시작되다
1863년:챈슬러스빌과와일더니스부터게티즈버그,빅스버그,채터누가까지
1864년과1865년
실수와교훈

PART2제1차세계대전
20세기초유럽각국의전략적이해관계와동맹체계
1차세계대전에사용된무기와전쟁의기술
전략과전쟁계획
1914년,전쟁을향해가다
1914년8월그리고그가을의포성
1915년과1916년
1917년과1918년:혁명의확산,전쟁과평화
평화를끝낸평화
실수와교훈

PART3제2차세계대전
주요국가들의전쟁무기와전략
전쟁으로향하는길
1939년가을과1940년봄:동쪽과서쪽에서의전격전
1940년여름,영국본토항공전과대서양전투의서막
1941년,운명의해
1942년과1943년초의대전환점
승리를향해느리지만꾸준히나아가다:1943~1945년
실수와교훈

PART4한국전쟁과베트남전쟁
한국전쟁
전쟁중사용된무기와주요전략
북한의남한침공과스미스특수임무부대
부산방어선
인천너머위쪽으로
중국의개입:재앙,장진호전투그리고더큰재앙
리지웨이의전력회복,맥아더의해임과교착상태
베트남전쟁
전쟁중사용된무기와주요전략
1960년대초‘고문단’시대
존슨,웨스트모어랜드그리고1965~1968년의전쟁
닉슨,에이브럼스,지리적확대,철수그리고패배
실수와교훈

PART51990년이후미국의중동전쟁
중동지역의역사적서곡
사막의폭풍작전
사담후세인정권전복과이라크안정화시도
아프가니스탄
실수와교훈

PART6세가지교훈
첫번째교훈:전쟁의결과는미리정해져있지않다
두번째교훈:전쟁은예상보다어렵고많은희생이따른다
세번째교훈:미국의대전략은일부실패를감수할만큼강력하다

감사의말
주석

출판사 서평

반복되는전쟁속실수에서교훈과통찰을제시하다!

전쟁은겉보기에단순해보이지만,실제로는끝없이복잡하고예측불가능하다.<미국전쟁사>는이단순한진실을미국이걸어온전쟁의궤적속에서증명한다.브루킹스연구소의국방전문가마이클오핸런은남북전쟁에서양차세계대전,한국전쟁과베트남전쟁그리고아프가니스탄,이라크전쟁까지약160여년의미국전쟁사를날카로운전략가의관점으로파헤친다.

이책의가장큰장점은단순한전투서술에그치지않는다는점이다.전쟁의원인,전개,결과를정밀하게분석하고,각전쟁을이끈지도자들의전략적판단을조망한다.저자는전쟁이언제나복합적인요소들이얽힌결과이며,그중심에는'과신한인간의오만한판단'이라는변수가놓여있음을강조한다.그래서저자는전쟁을'정치의연장'이아닌정치가실패했을때나타나는결과로바라보고,지도자들이과신에빠져전략적사고를소홀히했을때어떤대가가뒤따르는지설명한다.

그렇다면어째서지도자들이과신에빠지고오판하게되는걸까?저자는클라우제비츠의경구를통해설명한다.전쟁의모든것들이간단해보이지만,실제로는그간단한것조차어렵다고.독일은1차세계대전당시슐리펜계획이라는매우정교한전략을세워간단하게승리할수있을것이라생각했다.그러나전쟁은계획대로되지않았으며,낙관적인기대는가장먼저무너졌다.

또저자는지도자들이현실을제대로바라보지못하면오판하게된다는점을날카롭게지적한다.그렇기에이책은전쟁이일어날당시시대적상황,정치적배경,기술적변화,사회적분위기,세계정세등여러요소를골고루담아냈다.일본은미국해군에큰타격을입히고방어선을구축한다면미국과협상할수있으리라생각했다.그러나이는일본지도자들의크나큰오판이었음을역사가증명했다.

전쟁은반복되지만,실수를반복할필요는없다.<미국전쟁사>는과거전쟁으로부터얻은교훈을통해,앞으로전쟁을막고,전략적으로전쟁을막을방법을제시한다.어떤이유에서든인류역사에서전쟁은끝없이일어났다.그러나전쟁을억제하고피해를최소화하려는노력도끝없이이어지고있다.이책은그노력을어떻게해야현실적이고효과적으로결실을맺을수있을지알려주는유용한책이다.

이책의수많은추천자들이공통적으로국방과관련된사람이나국가지도자라면꼭읽어야할책이라고말한다.안보위기가복잡하게얽힌현시대에이책은단순한군사교양서를넘어꼭읽어야할필독서위치에오를가치가있다.전쟁의기술이아닌,전쟁을둘러싼사고의틀을바꾸는<미국전쟁사>는현대국가의전략가,정책결정자,국방실무자에게필요한통찰과교훈을제시하는필독서라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