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의 재발견 (지능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지능의 재발견 (지능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17.80
Description
지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성장하는 과정이다!
개인과 사회를 둘러싼 지능에 관한 편견을 산산이 깨뜨리다!
우리에게는 타고난 지능에 따라 어느 정도 능력에 차등이 생기고, 성과 또한 동일하게 차등이 생긴다는 통념이 있다. 그래서 어린 자녀에게 IQ 검사를 실시하기도 하고, 자녀의 IQ에 따라 느끼는 희로애락이 바뀌기도 한다. 우리에게는 이와 같은 지능에 관한 통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그러나 ⟪지능의 재발견⟫은 이러한 통념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지능이란 측정할 수 있는 재능 수치가 아니라 과정임을 말하며, 타고난 자질이 아니라 배우고 실천하는 매 순간 변화하는 능력이라 주장한다.

저자 리나 블리스는 최신 유전학, 신경과학, 심리학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지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동일한 유전자를 지닌 쌍둥이라 하더라도 성장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지적 역량을 보인 사례가 있다. 이는 지능이 타고난 유전자로 결정되는 게 아님을 보여주는 대표적 근거이다. 그러니 지능은 단순히 검사 한 번으로 드러나는 고정된 능력이 아니라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관계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변화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지능이 학습하며 삶을 살아가는 과정임을 강력히 주장한다. 우리가 변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학습을 실천한다면,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지능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리나블리스

리나블리스박사는럿거스대학교사회학과부교수로,최근주목받고있는분야인유전학이개인의정체성과사회전반에미치는영향을연구하고있다.UCSF와UC버클리사회의학센터가협력하여만든산하기관인인간유전체합성프로젝트의일원이며,전미과학공학의학한림원,로버트우드존슨재단,미국공영방송PBS의프로그램⟨뿌리를찾아서⟩등공공기관에서컨설턴트로활동하고있다.블리스박사의연구는⟨뉴욕타임스⟩,⟨라프레스⟩,NPR,ABC뉴스등전세계주요언론에서소개된바있다.주요저서로⟪인종해독RaceDecoded⟫,⟪날때부터사회적인SocialbyNature⟫,⟪당신의진짜인종은무엇인가What’sRealAboutRace?⟫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1부지능이해하기
1장지능에대해생각해보기
2장IQ이해하기
3장지능의본질
4장지능높이기

2부지능높이기
5장성장형사고방식
6장마음에서마음챙김까지
7장연결되는법배우기

3부지능소중히여기기
8장사회전체가더똑똑해지기
9장우리모두에게서가치보기

결론
감사의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지능은타고난능력이아닌학습하고개발하는과정이다!

우리는흔히지능을점수나IQ와같은수치로이해한다.마치우리의뇌가타고난재능이있어이를측정하는시험이나검사로나온수치가평생유지된다고생각한다.그러나⟪지능의재발견⟫은이오래된통념에근본적인의문을제기한다.저자는단언한다.지능은결과가아니라과정이며,수치가아니라실천이라고.

이책은최신유전학,신경과학,심리학연구를총망라해지능이끊임없이변화하는능력임을밝힌다.지능은타고난유전이아니고,학습과여러요인에의해변화한다.개인적경험,사회적관계,환경적요인등복잡한요소들로인해바뀐다는뜻이다.조지버나드쇼는이렇게말했다.삶은자신을발견하는과정이아니라자신을창조하는과정이라고.지능도동일하다.다시말해,지능은타고난능력을발견하는게아니라학습하고개발하는과정인셈이다.

⟪지능의재발견⟫은지능에대한통념을깨뜨리는데그치지않고,지능을올바르게발전시키기위한구체적인학습방법과태도를제시한다.어떤아이는시험에서틀린문제를다시푸는대신‘나는원래수학에약하다.’라고단정해버린다.반면다른아이는틀린문제를다시탐구하며새로운시도를반복한다.두아이의성적이처음에는비슷할수있지만,시간이흐르면서차이가벌어진다.전자가고정형사고방식에머물렀다면,후자는성장형사고방식을통해지능을성장시킨것이다.

저자는성적을올리기위한기계적암기나남보다빠르게문제를푸는기술이지능성장에별도움이되지않는다고말한다.토익점수가높지만영어를못하는모습은저자의주장이옳다는사실을보여주는듯하다.영어를잘하고싶다면영어에관해호기심을갖고,궁금증을해결하기위해질문을던지며,흥미를잃지않고계속학습해야한다.지능을키우는일도동일하다.호기심을잃지않고,질문을던지고,놀이와탐구를통해배우려노력해야지능을성장시킬수있다.즉저자가말한,지능이학습하고개발하는능력이라는점을더욱더공고히하는예시라할수있다.

저자는지능에있어마음챙김이중요하다고강조한다.마음챙김은우리의태도를바꾸는데큰영향을미친다.또마음챙김은학습에있어가장중요한집중력과절제력을기르는데유용하다.짧은명상,호흡훈련,순간에집중하는마음챙김습관은뇌의유연성을높이고,새로운학습을받아들일준비를만든다.즉더똑똑해질수있는환경을조성하는셈이다.실제로뇌과학연구에서는마음챙김훈련이학습속도를높이고,스트레스상황에서도문제해결능력을유지하는데도움이된다고밝히고있다.

지능은개인적능력이나경험에한정되지않는다.지능은관계,사회,맥락등주변환경에도영향을받는다.아이가협력적환경에서토론하고,친구와문제를함께해결할때지능은더크게성장한다.반면에경쟁과점수중심의구조는아이의잠재력을억누르고성장한계를만든다.우리인간은함께할때사고의폭을넓히고새로운연결과가능성을발견한다.즉지능은혼자의성취가아니라함께배우고성장하는능력인셈이다.

더나아가저자는지능을차별과불평등의도구로사용해온역사에도주목한다.IQ와같은평가방식은오랫동안인종,성별,계급의차별을정당화하는근거로쓰여왔다.저자는이러한잘못된유산을비판하며,이제지능을평등과잠재력의관점에서재정의해야한다고주장한다.모든사람이제각각다를수있지만,학습을통해사람의지능이성장할수있다는관점을사회전반에확산시켜야한다고강력히주장하고있다.

⟪지능의재발견⟫은독자에게분명한메시지를던진다.지능은그저머리가좋은가,나쁜가라는흑백을가리는수단이아니라,배우고변화하는과정이라는사실을.낮은시험점수앞에서주눅들었던아이들,아이의성적표에불안해하는부모들,타고난재능으로더는성장할수없다고느끼는어른들에게이책은새로운길을제시한다.지능은숫자가아니라삶이라고.우리가배우고실천하는한,누구나더똑똑해질수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