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머니 (생명을 구하는 약을 둘러싼 탐욕의 전쟁)

블러드 머니 (생명을 구하는 약을 둘러싼 탐욕의 전쟁)

$21.00
Description
30조 원이 걸린 신약 개발 비즈니스의 전쟁 같은 실상을 폭로하다!
⟪블러드 머니⟫는 획기적인 암 치료제의 탄생 뒤에 숨겨진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을 기록한 책이다. 사람을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가득찬 과학자, 신약 개발이라는 불확실성에 베팅하고 성공을 향해 과감히 내달리는 자본가, 거대한 자본으로 판을 형성하는 거대 제약회사가 바로 이 현장의 주역이다. 이 책의 주역들을 살펴보면 사람을 살리겠다는 강력한 내적 동기, 유연하면서도 과감한 리더십, 이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거대 자본이라는 운이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서 결국 ‘자본’과 ‘기업’이 결실을 가져가는 자본주의 논리를 따를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한편으로 비즈니스를 성공하고 혁신을 완성하는 주체는 ‘사람’이다. 결국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며 BTK 억제제라는 놀라운 혁신이 일어날 수 있었다. 즉, 저자는 냉철한 신약 개발 현장을 파헤치며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역설을 드러내는 셈이다. 리더의 결단력과 자본의 힘뿐만 아니라, 사람의 헌신이 있어야만 진정한 혁신이 지속될 수 있다. ⟪블러드 머니⟫는 바이오테크를 넘어 모든 비즈니스에서 통용되는 본질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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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네이선바르디

기업소식전문저널리스트로,포브스에서수석기자로활동했으며,현재마켓워치에서기업소식부문총괄기자로활동하고있다.약22년간포브스에서근무하며포브스커버스토리최다기록을세웠고,포브스부자명단작성에기여한바있다.그는헤지펀드,사모펀드,월스트리트의거물투자자들과바이오제약산업의교차점을다루고있다.

목차

프롤로그:밀려나다

PartI
1.서핑하는사이언톨로지교도들
2.과학의사람
3.인수합병
4.새로운시작
5.월스트리트
6.뉴올리언스

PartII
7.다음단계
8.해고
9.파트너
10.네덜란드로
11.천재
12.트러플돼지
13.마스터스위치

PartIII
14.승인
15.좌천되다
16.수십억
17.돌개바람
18.바이오테크오디세이
19.졸업식

에필로그:일대일
고마운분들과이야기의출처
주석

출판사 서평

암치료제개발이야기에서배우는비즈니스의모든것
“혁신은결국사람에서시작하고사람으로완성된다.”

여기두개의항암제가있다.하나는210억달러에매각되며바이오업계의전설이된‘이브루티닙(임브루비카)’이고,다른하나는그뒤를이어70억달러에매각된‘아칼라브루타닙(칼퀀스)’이다.이천문학적인숫자를보여주는성공신화뒤에는치열한사투가있었다.이책⟪블러드머니⟫는이두약물의탄생과정을통해고귀한목표인‘생명을살리는일’과세속적인목표인‘막대한부’가어떻게충돌하고결합하여비즈니스의성공과혁신을만들어내는지보여준다.

이거대한드라마의시작점에는로버트더건이라는인물이있다.그는과학자가아니다.다양한분야에뛰어들어성공한사업가이자투자자인그는아들을뇌종양으로잃은개인적아픔을안고있다.그는파산직전의제약사‘파마사이클릭스’를인수한다.의학지식은없었지만,그에게는비즈니스의본질을꿰뚫는감각과위험을감수하는과감한리더십이있었다.모두가실패했다고여겼던약물‘이브루티닙’의가능성을본그는자신의사재를털어넣으며개발을밀어붙인다.

월스트리트의트레이더출신웨인로스바움역시과학적호기심보다는넘치는사업가기질로신약개발에뛰어든다.이들은연구실의언어가아닌자본의언어로과학자들을압박하고,때로는독단적이라비난받을만큼강력하게조직을이끈다.

이둘은비즈니스에서‘리더십’과‘자본’이어떤역할을하는지명확히보여준다.과학적발견그자체만으로혁신은일어나지않는다.세상에나올수없었던불확실성에베팅하는사업가의결단과이를뒷받침하는자본을만났을때비로소‘상품’으로서가치를갖게된다.성공확률이희박한의약산업에서이들이지닌결단력과추진력은반드시필요했다.

하지만자본의논리가지배하는비즈니스현장은냉혹하다.파마사이클릭스가성공가도를달리자,더건은밤을지새우며약을만들고임상현장을누비던과학자아메드함디와라켈이즈미를해고한다.회사의가치가수조원으로뛰었지만,정작혁신의실무를담당했던이들은빈손으로쫓겨난다.그러나⟪블러드머니⟫가전하는진짜메시지는여기서부터시작된다.

쫓겨난과학자들은좌절하는대신,자신들의가치를증명하기위해새로운도전에나선다.그들은더건의라이벌인로스바움과손잡고,제대로된사무실도없이차고에실험기구를들여놓고연구를재개한다.목표는단하나,자신들이개발한이브루티닙보다더안전하고뛰어난약을만드는것이었다.결국그들은‘아칼라브루타닙’를개발하며보란듯이성공한다.

이대목에서우리는비즈니스의본질적인진리를마주하게된다.자본과시스템은혁신을일으킬판을깔아줄수있지만,혁신을완성하는것은결국‘사람’이라는점이다.함디와이즈미가포기했다면아세타파마의성공도,더나은암치료제의탄생도없었을것이다.자본은그들을소모품처럼대체하려했지만,그들이가진전문성과열정,그리고‘사람을살리겠다’라는내적동기는그무엇으로도대체할수없었다.

이책은비즈니스의현실을성공신화로미화하지않는다.아세타파마가아스트라제네카에매각되면서로스바움은약28억달러의이익을거뒀다.거대제약회사들은이미만들어진혁신을천문학적인돈으로사들이며시장지배력을늘렸다.끝까지연구를이끈함디와이즈미는그에비해초라한보상을받았다.이것이‘자본’과‘기업’이결실을독식하는자본주의의냉정한생리다.

그렇지만혁신은계속된다.함디와이즈미는부당한대우와정치적알력속에서도멈추지않고또다시새로운회사를세워도전에나선다.이들의행보는혁신과비즈니스를지속가능하게하는힘이어디에서나오는지보여준다.리더의결단력,자본의힘만큼이나중요한것은헌신하는사람들의마음을얻고,그들의가치를귀하게여기는것이다.

⟪블러드머니⟫는의약산업이라는가장극단적인비즈니스현장을통해모든산업에통용되는보편적인메시지를던진다.혁신은뛰어난기술이나막대한자본만으로이루어지지않는다.불가능해보이는목표를향해기꺼이자신을던지는사람들의열정과그들을연결하고이끄는리더십,그리고실패해도다시일어설수있도록만드는자본이만나는지점에서탄생한다.

이책은치열한비즈니스현장에서살아남고자하는리더와투자자,그리고자기일에서진정한가치를찾고자하는모든직장인에게깊은통찰과울림을줄것이다.결국혁신을일으키는건사람이다.생명을구하는이극적인현장속에서독자는비즈니스의본질을발견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