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더 마스터플랜 (OASIS THE MASTERPLAN | 양장본 Hardcover)

오아시스 더 마스터플랜 (OASIS THE MASTERPLAN | 양장본 Hardcover)

$55.00
Description
★ 30여 년 만에 공개되는 오아시스의 미공개 사진과 비하인드 스토리
★ 세계적인 사진작가 케빈 커민스가 기록한 오아시스의 시작
‘브릿팝의 전설’ ‘제2의 비틀스’ ‘브릿팝의 황제’. 모두 오아시스를 수식하는 말이다. 1990년대를 휩쓴 브릿팝의 중심에는 영국 맨체스터 출신인 오아시스가 있었다. 1994년 발매된 그들의 데뷔 앨범은 영국에서 역대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웠고, 이후 발표한 정규 앨범 7장은 모두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브릿 어워드, NME 어워드 등을 휩쓸며, 그들은 단순한 밴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24년, 오랜 기다림 끝에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소식이 전해졌다. 2009년 해체 이후 15년 만에, 오아시스의 재결합이 마침내 현실이 된 것이다. 오아시스라는 이름은 현재진행형이 되었고, 다시 그들의 시대가 돌아왔다.

이 역사적인 소식과 함께 오아시스의 가장 뜨겁고 치열했던 초창기를 기록한 사진들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그들의 신화가 시작되기 전, 세계적인 사진작가 케빈 커민스가 포착한 오아시스 탄생의 여정이다. 이 책은 그가 오아시스의 시작을 함께하며 기록한 가장 날것의 순간이자, 결코 재현할 수 없는 오아시스의 첫 번째 트랙을 담은 비주얼 아카이브다.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작은 공연장에서 팬들과 숨결을 나누던 무대부터 예측 불허한 백스테이지의 사건들, 음악과 축구에 열광하던 노엘과 리암의 풋풋한 모습까지, 오아시스 역사상 가장 순수하고 솔직하고 열정적이던 시절의 순간들은 오아시스의 음악과 밴드의 정체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생생하게 증명한다.

케빈 커민스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오아시스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낸 결정적인 요소였다. 자유분방하고, 거칠고, 반항적이며, 맨체스터 시티의 열성팬인 종잡을 수 없는 밴드. 오아시스를 ‘오아시스답게’ 만든 토대와 지금의 오아시스가 되기까지 가장 중요했던 시절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특히 전체의 75% 이상이 최초로 공개되는 미공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엘 갤러거가 직접 쓴 에세이와 인터뷰, 코멘터리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20대의 노엘과 30여 년이 흐른 지금의 노엘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기록은 오아시스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밴드가 지나온 시간과 음악에 대한 진심을 고스란히 전달할 것이다.

〈오아시스 더 마스터플랜〉을 소장하는 것은 한 시대를 정의한 밴드의 기원과 오아시스의 진짜 얼굴을 간직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다. 전 세계가 다시 오아시스를 이야기하는 지금, 노엘 갤러거의 말처럼 “이 책은 오아시스의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단 하나의 사진집이다.
저자

케빈커민스

저자:케빈커민스(KevinCummins)
데이비드보위,이안커티스,더스미스,이기팝,비요크,밥말리,패티스미스등최고의뮤지션을찍은사진으로세계적인명성을얻은포토그래퍼.20년이상‘록의바이블’이라불리는음악잡지NME와함께하며현대음악역사에서가장유명한이미지들을포착했다.그의사진은여러잡지커버로쓰였으며브루클린미술관,시드니오페라하우스,페이스갤러리,내셔널포트레이트갤러리등여러미술관과박물관에전시및소장되어있다.2015년에는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학교에서명예박사학위를받았고,데이비드보위,모리세이,조이디비전,뉴오더등여러뮤지션의사진집을출간했다.

역자:이원열
번역가겸뮤지션.‘헝거게임’시리즈,‘스콧필그림’시리즈,‘트와일라잇’시리즈의〈브리태너〉등의책을옮겼다.로큰롤밴드‘원트릭포니스’의리드싱어겸송라이터로활동하고있다.
롯데자이언츠의우승을사직구장에서직접지켜보겠다는꿈을지니고있다.그건불가능한일이라고말하는사람들도있겠지만(SomeMightSay),매년야구시즌이끝날때마다분노에차서한해를돌아보지않는(Don’tLookBackinAnger)법을아직배우지못해그날을하염없이기다린다.젊음을유지하며(StayYoung)영원히살다보면(LiveForever)언젠가는보게되리라믿고있다.그것역시‘마스터플랜’의일부가아닐까.

목차


여는말

오아시스:더마스터플랜
-게일크라우더with노엘갤러거의코멘터리

노엘갤러거의이야기
-노엘갤러거

오아시스그리고지금의음악
-케빈커민스와노엘갤러거의대화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이책의모든사진은필름으로촬영했다.색이가끔고르지못한것은현상방식이다르거나보관온도가좋지못해서다.22-23쪽의밴드사진은클립테스트이기때문에손상되었다.하지만그세션에서남은유일한컬러사진이라쓰고싶었다.나는포토샵으로손상을지우는건진정성을떨어뜨린다고생각했고,손상된그대로를책에실었다.-‘여는말’중에서,케빈커민스

그들은입고있는옷외엔아무것도들고오지않았다.리암은밝은색레인코트,교복스타일점퍼,아디다스운동복바지를입고왔다.내가보기엔이밴드를띄우려면클로즈업이최선이었다.당시리암의얼굴은천사같았다.영국음악잡지시장에딱맞는얼굴이었다.과연예상대로됐다.-본문중에서,케빈커민스

커민스의사진에는애잔함과축제분위기가공존한다.그리고예술이있다.이것은한해에걸쳐기록한삶의가능성이며,이것이사진의힘이다.…커민스는이책을통해상징적인시간으로모험을떠나며우리를안내한다.우리는이야기의결말을안다.1994년말에어떤일이일어났는지정확하게알고있다.하지만이모험과여정은당신이어디에서온누구든,‘우리모두는마스터플랜의일부’라는걸일깨워준다.-본문중에서,게일크라우더

“내가오아시스촬영의아트디렉션을맡았다면,난밴드가찍히고있는줄모를때촬영할것이다.포즈를취하는건가짜다.몰래지켜보는게진짜다.그래야일종의진실을볼수있다.”-본문중에서,노엘갤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