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개정판)

프랑켄슈타인 (개정판)

$14.00
Description
시공을 초월한 19세기 과학소설·고딕소설의 걸작
프랑켄슈타인의 원초적 욕망, 괴물 같은 비극을 낳다

“내가 생명을 받은 날을 증오해!
저주받은 내 창조자!”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천재 작가 메리 셸리가 1816년 열아홉 살 때 구상, 집필하여 1818년에 발표한 과학소설이자 고딕소설의 걸작으로, 과학철학의 부재 속에서 자연법칙을 거스른 무책임한 과학 실험이 불러온 엄청난 비극을 숨 막히게 그려냈다.
북극 항로를 개척 중인 월튼 선장에게 극적으로 구출된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은 깊은 절망 속에서 복수심을 움켜쥔 채 위태롭게 생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원래 유복한 집안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라온 그는 잉골슈타트대학교에 진학해 자연철학, 특히 화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과학도다. 해부학까지 파며 일정 수준에 오른 그는 생명의 근원과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 지하 납골당과 시체 안치소를 드나들며 부패하는 시체를 관찰, 연구한다. 그 과정에서 생명이 없는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알아낸다. 그는 급기야 시체 조각을 모아 240센티미터짜리 거대한 생명체를 조합한다. 하지만 그것이 막상 깨어나자, 혐오와 공포에 휩싸인 그는 도망간다. 그는 알지 못한다. 괴물 같은 자신의 창조물을 버린 순간, 악몽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프랑켄슈타인》은 생각하기에 갖는 지적 욕망과 부조리한 야망, 행동하기에 품는 공포와 죄의식, 존재하기에 앓는 고독과 소외를 섬뜩한 스토리에 담아내면서 인간의 원초적 본성을 낱낱이 해부했다.
저자

메리셸리

1797년8월30일영국런던에서,정치평론가인아버지윌리엄고드윈과여권운동가인메리울스턴크래프트사이에서태어났다.1812년아버지의제자퍼시셸리와운명적인첫만남을갖고이후연인으로발전했다.1816년여행하던중만난시인바이런의괴담집필제안을계기로《프랑켄슈타인》을구상,집필을시작했다.1817년퍼시셸리와같이한공저《6주간의여행기》를,1818년《프랑켄슈타인》을출간했다.1819년사후작품인《마틸다》집필을시작했고,1820년신화를다룬시극〈페르세포네〉,〈미다스〉를집필했다.1823년중세이탈리아를다룬역사소설《발페르가》를출간했고,1824년해양사고로사망한퍼시셸리의유작시를모아《유고시집》을출간했다.1826년인류멸망을다룬소설《최후의인간》을,1830년역사소설《퍼킨워백》을출간했다.1831년《프랑켄슈타인》개정판을새로출간한뒤1835년자전적소설《로도어》를,1837년소설《포크너》를출간했다.1844년마지막유작인여행기《1840,1842그리고1843년독일과이탈리아산책》을출간한뒤1851년2월1일,뇌종양으로생을마감했다.

목차

편지1
편지2
편지3
편지4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미국대학위원회선정SAT추천도서
《뉴스위크》선정‘세계최고의책100선’

괴물같은인간,인간같은괴물이던지는화두‘존재’

19세기과학소설의효시이자고딕소설의걸작으로손꼽히는메리셸리의《프랑켄슈타인》은과학과철학과윤리의영역을교차하며살아숨쉬는존재에관하여깊이생각하게만드는문제작이다.
여러시체조각을조합하여하나의생명체를만들어낸창조자와세상에나오자마자거부당한피조물간의존재적대립은후회와원망,혐오와동경,공포와분노,연민과동정등인간의원초적감정들을증폭시키며결국돌이킬수없는파국으로이야기를내몬다.
《프랑켄슈타인》에등장하는화자는셋이다.메리셸리는과학도프랑켄슈타인,프랑켄슈타인이만든피조물,이둘과조우하며이야기의시작과끝을맺는월튼선장을통해고독과소외문제를입체적으로천착한다.특히창조자프랑켄슈타인과피조물간의대치를통해그녀는모든존재간상호연결의중요성과소외되고고립되었을때야기될파괴적인상황을생생히각인시킨다.무엇보다천기를거스르며생명을창조하는월권행위가,과학철학없는무분별한과학실험이초래할위험성에대한경고는오늘날에도유효한강력메시지다.
주인공프랑켄슈타인과피조물은저마다괴물같은인간,인간같은괴물을넘나들며존재이유를고통스럽게찾아헤맨다.엽기적실험이낳은다름의극단적혐오,무책임한방치,무자비한배척에따라끝내살인참극으로이어지는《프랑켄슈타인》은과학과윤리,존재문제에관해우리의주의를묵직하게환기하는예지적인명작이라하겠다.19세기그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