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정밀하게 들여다본 인문학적 성찰의 기록
베이비붐세대는 농경·산업·정보화·AI시대로 이어지는 ‘네 겹의 시간’을 살아냈다. 그들 개개인의 경험은 공동체의 공통 경험과 맞물리며 사회·역사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은이 엄창호는 바로 그 공통의 경험에 주목하며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장면들을 하나하나 되짚는다. 골목과 학교 풍경, 가난과 노동의 기억, 소비문화의 변화, 민주화의 열기와 좌절, 기술 혁신이 바꾼 일상의 모습까지, 지은이가 소환하는 기억 속에는 한국 사회의 변곡점들이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다. 책은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정밀하게 조망한 인문학적 지도이자,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문 앞에서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묻는 성찰의 기록이다.
베이비부머, 네 겹의 시간을 걷다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