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펼쳐지는
항공 엔지니어의 세계!
항공 엔지니어의 세계!
오늘도 어딘가에서 비행기 한 대가 활주로를 박차고 하늘로 솟아오른다. 승객들은 창밖으로 스치는 구름을 바라보며 각자의 목적지를 향한 설렘에 젖는다. 그런데 그 비행을 위해 항공기를 정비하며 작은 이상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바로 ‘항공 엔지니어’다. 그들은 승객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책임지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보이지 않는 손길에 대한 기록이다.
지은이는 37년째 항공기와 함께 살아온 항공 엔지니어다. 아시아나항공에서 말단 정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캐세이퍼시픽항공,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을 거쳐 지금은 카타르항공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유럽의 정비 현장을 누비며 세계 각지의 동료들과 함께 일해온 지은이의 경험은 어느덧 한 권의 책으로 엮기에 충분한 이야기가 되었다.
《나는 항공 엔지니어입니다》는 항공기를 어떻게 정비하는지를 설명하는 기술서가 아니다. 항공 엔지니어만이 들려줄 수 있는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직업 에세이다. 이를테면 하루가 시작되는 새벽 램프의 분주함, 한여름의 뜨거운 기체 아래에서 진행되는 작업의 고됨, 때로 낯선 공항에서 일할 때의 긴장감, 예기치 않은 고장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 등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항공 정비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책은 크게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에서는 50도의 폭염 속에서 항공기 타이어의 이상 부위를 발견해 수리하고, 누설된 승무원용 산소병을 교체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비행조종시스템의 결함 원인을 찾기 위해 전자장비실을 샅샅이 점검하는 등 항공기를 제시간에 출발시키기 위한 엔지니어의 분투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2장 “책임의 무게를 안다는 것”에서는 메카닉과 엔지니어의 역할이 어떻게 다른지, 한 사람의 서명이 왜 그토록 무거운 의미를 갖는지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들려주며, 여러 대의 항공기를 동시에 감독해야 하는 엔지니어의 삶과 라이선스를 지켜내는 일의 무게를 조명한다. 3장 “불편함을 택하는 삶”에서는 안주 대신 새로운 길을 선택해 왔던 지은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FAA A&P 정비사 자격시험에 도전한 여정과 해외 취업이라는 낯선 길에 몸을 던진 경험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고자 했던 그의 삶의 태도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마지막 4장 “일상의 경계를 스치는 순간들”에서는 ‘90톤의 현금’이나 ‘WHO 의약품’을 수송한 특별한 이야기를 비롯해 정비 현장 바깥에서 마주한 뜻밖의 순간들을 녹여내 항공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가진 또다른 얼굴을 만나게 한다.
동시에 이 책은 한 사람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품고 필요한 자격증은 반드시 취득했으며, 새로운 기회가 생길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발을 내디뎠다. 해외 근무를 선택한 것도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꾸준한 선택들이 모여 어느덧 해외 항공사에서 보낸 시간만 32년을 훌쩍 넘어섰다. 화려한 성공담을 내세우기보다 목표를 세우고 묵묵히 걸어온 시간의 힘을 담담하게 들려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직업 에세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은이의 경험은 항공 엔지니어를 꿈꾸는 후배들, 해외 취업이나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동시에 이 분야를 전혀 모르는 독자라도 에피소드마다 전해지는 긴장과 안도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한 사람의 뚝심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될 것이다.
지은이는 37년째 항공기와 함께 살아온 항공 엔지니어다. 아시아나항공에서 말단 정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캐세이퍼시픽항공,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을 거쳐 지금은 카타르항공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유럽의 정비 현장을 누비며 세계 각지의 동료들과 함께 일해온 지은이의 경험은 어느덧 한 권의 책으로 엮기에 충분한 이야기가 되었다.
《나는 항공 엔지니어입니다》는 항공기를 어떻게 정비하는지를 설명하는 기술서가 아니다. 항공 엔지니어만이 들려줄 수 있는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직업 에세이다. 이를테면 하루가 시작되는 새벽 램프의 분주함, 한여름의 뜨거운 기체 아래에서 진행되는 작업의 고됨, 때로 낯선 공항에서 일할 때의 긴장감, 예기치 않은 고장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 등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항공 정비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책은 크게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에서는 50도의 폭염 속에서 항공기 타이어의 이상 부위를 발견해 수리하고, 누설된 승무원용 산소병을 교체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비행조종시스템의 결함 원인을 찾기 위해 전자장비실을 샅샅이 점검하는 등 항공기를 제시간에 출발시키기 위한 엔지니어의 분투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2장 “책임의 무게를 안다는 것”에서는 메카닉과 엔지니어의 역할이 어떻게 다른지, 한 사람의 서명이 왜 그토록 무거운 의미를 갖는지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들려주며, 여러 대의 항공기를 동시에 감독해야 하는 엔지니어의 삶과 라이선스를 지켜내는 일의 무게를 조명한다. 3장 “불편함을 택하는 삶”에서는 안주 대신 새로운 길을 선택해 왔던 지은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FAA A&P 정비사 자격시험에 도전한 여정과 해외 취업이라는 낯선 길에 몸을 던진 경험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고자 했던 그의 삶의 태도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마지막 4장 “일상의 경계를 스치는 순간들”에서는 ‘90톤의 현금’이나 ‘WHO 의약품’을 수송한 특별한 이야기를 비롯해 정비 현장 바깥에서 마주한 뜻밖의 순간들을 녹여내 항공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가진 또다른 얼굴을 만나게 한다.
동시에 이 책은 한 사람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품고 필요한 자격증은 반드시 취득했으며, 새로운 기회가 생길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발을 내디뎠다. 해외 근무를 선택한 것도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꾸준한 선택들이 모여 어느덧 해외 항공사에서 보낸 시간만 32년을 훌쩍 넘어섰다. 화려한 성공담을 내세우기보다 목표를 세우고 묵묵히 걸어온 시간의 힘을 담담하게 들려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직업 에세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은이의 경험은 항공 엔지니어를 꿈꾸는 후배들, 해외 취업이나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동시에 이 분야를 전혀 모르는 독자라도 에피소드마다 전해지는 긴장과 안도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한 사람의 뚝심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될 것이다.
나는 항공 엔지니어입니다(큰글자책) (아시아나항공에서 에미레이트항공까지, 세계를 누빈 37년 차 엔지니어의 램프 위 노트)
$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