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희망과 절망의 교차로 치유의 시간을 넓혀가는 영혼의 체스보드다. 무한대로 펼쳐지는 격자 기호 속 인생의 자취를 따라 거닐다 보면 숙연한 성찰의 기도와 마주친다. 시인의 바쁜 손놀림이 절망의 기물들을 하나하나 쓰러뜨릴 때마다 보드 위의 드넓은 사막은 푸른 초원으로 재구성된다 .
구름을 토닥이는 시간 (손애정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