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을 생각하다 (노금선 시집)

지금, 사랑을 생각하다 (노금선 시집)

$12.84
Description
노금선 시인은 대학에서부터 문예 창작을 전공해 문학 박사에 이르기까지 시를 놓지 않은 시인이다. “시인은 무엇을 말하려고 시를 쓰는가, 바꾸어 말하면, 시인의 시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이 흥미로운 주제를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을 중심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이 시는 노 시인의 고유한 고백이라기보다는 모든 여성, 모든 사람, 더 나아가 모든 생명체의 본능이라 할까, 존재 의미인데, 시인이 선언했을 뿐이다. 세상 사람은 누구나, 그것이 어떤 사랑이든, “사랑은 지금도 내 안에 살아 있다. [다만] 실천하지 못할 뿐이다” 하고 외쳐야 할 의무를 가진다.
내일 세상을 떠날지라도 오늘은 희망을 품고 멋지게 살자는 긍정의 미소를 보여준 시인에게 감사하며 붓을 놓는다. 시인의 여로에 따스한 봄 햇살이 비치기를!

- 〈해설〉성찰省察과 깨달음의 시
도한호(시인, 국제펜한국본부 이사)
저자

노금선

ㆍ시인, 문학박사, 시낭송가, 화가
ㆍ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ㆍ한남대학교 대학원 석사·박사과정 이수
ㆍ전) 대전 MBC 아나운서
ㆍ한남문인회 발전위원장, 국제시사랑협회 이사장
ㆍ대전시낭송가협회 고문, 한국근·현대역사보존회 이사장
ㆍ선아복지재단 이사장, 노인요양시설 실버랜드 원장

- 수상
ㆍ대전문학상
ㆍ천등문학상
ㆍ한국문화예술인상
ㆍ한남문학특별상 외 다수

- 시집
ㆍ『꽃멀미』 (2012)
ㆍ『그대 얼굴이 봄을 닮아서』 (2015)
ㆍ『그래도 사랑』 (2018)
ㆍ『꽃이 걸어오자 산이 붉어진다』 (2020)
ㆍ『기억 어디쯤 심어놓은 나무』 (2022)
ㆍ『나는 아직도 공사중』 (2023)
ㆍ『지금, 사랑을 생각하다』 (2025)

목차

1부
봄날은 간다

봄꽃은 걸어서 옵니다 013
오라 사랑아 014
봄은 슬프다 016
주먹밥 018
봄날은 간다 020
이 슬픈 이야기를 누가 기억할까 022
하나의 빛에 둘이 024
깨진 항아리 026
4월 들길에 서서 028
오월에 만난 황혼의 사랑 030
오월 아카시아 032
3월이다 034
봄비가 내린다 036
봄 햇살처럼 038
벚꽃 040


2부
비, 신록 위에 내리는 시

칡넝쿨 043
차茶 044
새끼손가락 045
북 046
6月의 얼굴 048
장마의 서시 050
연리지 사랑 052
텃밭과 코피노 054
비, 신록 위에 내리는 詩 056
주치의를 만나다 058
연꽃을 만나다 060
통발처럼 062
여름 바다에 가면 064
포도 065
손 안의 달 066
지구 수족관 068


3부
꽃이 진다고 서러워하지 말자

가을 무도舞蹈 073
못과 망치 074
은폐된 기호들 076
하얀 국화꽃 078
복제 시대 080
서촌에서의 데이트 082
시인詩人은 시인是認해야 한다 084
유전의 법칙 086
꽃이 진다고 서러워하지 말자 088
그리워서 영화다 090
가을 숲에서 읽는다 091
어머니 092
순간에 사는 사람 094
산 096
춘벨라(chunbella) 098
휘파람을 불자 100


4부
산에게 묻다

천년의 사랑 103
환승 104
착시 현상 106
마음 충전 108
산에게 묻다 110
닥종이 공예가 112
고독한 아모르파트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116
딱 오늘만 참자 118
겨울 산행 120
어머니의 콩비지 122
연鳶 123
지금, 사랑을 생각하다 124
새 날 126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며 128
겨울나무 130
오래 묵은 장맛 같은 친구에게 132

〈해설〉 성찰省察과 깨달음의 시 135
도한호(시인, 국제펜한국본부 이사)

출판사 서평

저자의말

어느순간부터
사랑은누군가를향한설렘이라기보다
내안의기억을따뜻하게쓰다듬는
일이되었습니다
사랑은젊은날의특권만은아닌,
이제는기다림처럼조용하고,시든꽃을바라보듯아련하며,
가끔은이름없는고마움으로피어납니다
사랑을생각하며써내려간이시집은
지나온시간의발자국이고
이순간내안에아직살아있는사랑의체온입니다
지금사랑을하고있는게아니라
사랑을생각하는나이
그런나에게시는여전히다정한연인이되어줍니다
이시집이누군가의마음에도
지금의사랑한줌이되기를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