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풍경 (현영희 시집)

마음의 풍경 (현영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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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현영희의 시는 소박한 목소리로 일상의 순간을 담아낸다. 아픔은 노래가 되고, 상실은 기다림이 되고, 기다림은 다시 평화로 환원된다. 삶을 버겁게 밀어붙이거나 세상과 대립하지 않는다. 그의 시는 불필요한 긴장이나 날카로운 충돌을 우회하 여, 주변의 풍경을 끌어안고 일상의 미물을 차분히 응시할 뿐 이다. 언어의 높낮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평이하지만, 그 평이함 속에서 삶을 지탱하는 감정의 온기가 잔잔히 퍼져 간다. 이러한 시적 태도는 세상과의 불화를 지양하고 주변을 포용하는 온유한 시선, 시적 언어의 투명도를 높이는 맑은 감수성에서 비롯되었을 테다. 그러다 보니 그의 시는 표현의 직접성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중략〉
『마음의 풍경』은 한 사람의 시간이 어떻게 다져지고, 그 시간 속에서 어떤 마음이 남는가를 보여주는 시집이다. 담박한 진심의 기록으로 존재하는 시집. 바람이 지나간 자리처럼 잔잔하고, 물살이 멎은 뒤의 강처럼 고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시집은 한 생애의 마음이 고요한 풍경으로 정화된 기록이 될 것이다.

- 윤성희 문학평론가 해설 中
저자

현영희

저자:현영희
나이로살지말고생각으로살자며
문학동인들과어울려
읽고쓰고보람을나누는일에
관심을두고있다.
《국제문단》시부문신인상을통해등단하였고
《문예빛단》시부문대상,《시와창작》수필부문
대상을수상했다.
천안문인협회,천안수필문학회,한빛문학회,
문예빛단북세통문학회회원으로,
천안문학낭송회를통해시낭송가로활동중이다.

목차

1부
늘나는깨어있어

다시시작되는사랑·013
스치는많은길들·014
너를위한·015
내삶속의너·016
봄은우리안에·018
영인산에서·020
봄향기처럼·022
가을기도·024
어떤서약·025
봄마중·026
곡교천의아침·027
그런사람을만나고싶다·028
유월·029
작은명상·030
해바라기처럼·032
식지않는손·034
노을·036

2부
그리움은강물처럼

내마음의보석·041
신정호수산책길에서·042
가을서곡·043
달빛서정·044
눈꽃빙수·045
여름소풍·046
둘레길을걸으며·048
그리움은봄비되어·049
모종뜰길·050
봄의교향곡·052
그마음·053
그눈빛에·054
네가커피가된다·055
화해·056
말해주겠니?·058
삶의뒤안길에서·060
흐르는물처럼·061

3부
비어있는세월

가을연가1·065
가을연가2·066
별하나·067
보이지않는길·068
비어있는자리·070
쉬멍놀멍·071
디카시에머문시간·072
단하나의인생·074
황혼연가·075
곡교천의사계·076
순천만강변·077
송구영신·078
도와주소서·080
추억에관한명상·082
같은길을걷는다는것·084
마정리만찬·086
기억상자·088

4부
새겨지는것들을향해

그사람·093
영인산마루·094
작은사랑의빛으로·096
오늘도시계처럼·098
예수같은리빙스턴같은·100
그리움·101
젓가락행진·102
선자령에서·104
눈꽃내리는날·105
잔잔한미소를건네줄때면·106
그대오시려나·108
나무도말할수있다면·110
참을수없는그리움·112
꽃비·113
내가머무를수있는이유·114
봄맞이·115

[해설]·119마음의집,투명한서정의언어
윤성희(문학평론가)

출판사 서평


시인의말

지난여름,그동안의습작들을정리한것들이다.
바쁨을핑계로잊고살았던것들을돌아보는
시간이었고,그무엇으로도살수없는소중함이다.
세상사꿈같은추억이또한장면늘어났다.
바다를포기하지않는강물처럼
논밭을포기하지않는농부처럼
그렇게쉼없이나아가기를소망하며….

2025년초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