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온 시간

혼자 온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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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의 말

두 번째 시집이다. 근작에 속하는 몇몇 작품은 미처 발표를 하지 못한 것도 있다.
이태 동안 열심히 썼다. 세월을 밟으면서 얻은 것도 있고, 지상의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산천을 지나며 쓰게 된 것도 있다.
나이 들면서 늦게나마 깨달은 것의 하나는, 시는 단순하고 감흥스러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절제미를 빚는 능력이 미숙하여 부지런만 피우고 있는 듯싶다.
‘꽃비’와 ‘동백’이 젊음의 때라면, ‘해후’와 ‘추억’의 章은 오늘의 내 형편이다.
저자

정인숙

아산시 염치읍 들녘, 노을이 고운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유년의 시절을 보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와 선문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8년 계간 《문예한국》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천안여류시동인회, 천안낭송문학회를 기반으로 문학 운동과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장을 역임하였다.
시집으로 『장다리꽃 나비춤』(2021)과 『혼자 온 시간』(2026)을 상재하였다.

목차

1부
벗은 나무로 서서

목련 · 013
초승달 · 014
탈 · 015
휘파람 소리에 · 016
연잎처럼 · 017
비둘기 하늘을 날다 · 018
마곡사 계곡에서 · 020
파도리 가는 길 · 021
마중 · 022
꽃비 · 023
무궁화 꽃잎처럼 · 024
가을이 저물어 갈 때 · 025
분갈이 · 026
동백 · 027
늦가을 일기 · 028
코스모스 · 030
고목나무 · 031
불면증 · 032


2부
내가 가는 길

여름 산행 · 035
낙엽 · 036
당신에게 가는 길 · 037
길 · 038
소쩍새 · 040
연鳶 1 · 041
연鳶 2 · 042
저녁 산책 1 · 043
벤자민의 열병 · 044
가을 나무 · 045
북한산에서 · 046
오서산烏棲山에서 · 047
가을 그림자 · 048
멍석 바위 · 049
몽골의 하늘길 · 050
새별오름에서 · 052
난시 · 053
바람 부는 날 · 054
민들레 · 055


3부
어머니의 강

4월이면 · 059
등불 하나 켜 두었네 · 060
우리 집에 가자 · 061
봉명동 62번지 · 062
호박 · 064
고향집 가는 길 · 066
어머니의 경대 · 067
사촌 언니 · 068
들녘에서 · 070
외할머니와 함께 노래 불렀다 · 071
추억 1 · 072
추억 2 · 073
라이따이한의 노래 · 074
서리 맞은 연잎 · 076
빈집 · 077
새집을 짓자 · 078
흙비 속으로 · 079
귀울음 · 080


4부
세월의 담장

3월 · 085
해후 · 086
여행 · 087
아이에게 · 088
가을 장미를 위하여 · 089
실직 · 090
꽃잎처럼 · 091
가을 단상 · 092
사진사는 부재중 · 093
흔적 · 094
어미 새의 죽음 · 095
대추나무 · 096
고목 · 097
연리지 · 098
해당화 꽃잎처럼 · 099
신문으로 접은 등대를 세우자 · 100
가을비 속으로 · 102
가을 나무에게 · 103
〈해설〉 단순과 감응, 삶을 바라보는 방식· 107
윤성희(문학평론가)

출판사 서평

시인의 말

두 번째 시집이다. 근작에 속하는 몇몇 작품은 미처 발표를 하지 못한 것도 있다.
이태 동안 열심히 썼다. 세월을 밟으면서 얻은 것도 있고, 지상의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산천을 지나며 쓰게 된 것도 있다.
나이 들면서 늦게나마 깨달은 것의 하나는, 시는 단순하고 감흥스러워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절제미를 빚는 능력이 미숙하여 부지런만 피우고 있는 듯싶다.
‘꽃비’와 ‘동백’이 젊음의 때라면, ‘해후’와 ‘추억’의 章은 오늘의 내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