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몰랐던 너를, 모른 척했던 나를
그리고 너와 내가 맞닿으며 우리가 되는 순간을
함께 서로의 눈 속에서 웃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을
향해, 고고하게 걷고 또 달려 나가는 이야기
그리고 너와 내가 맞닿으며 우리가 되는 순간을
함께 서로의 눈 속에서 웃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을
향해, 고고하게 걷고 또 달려 나가는 이야기
김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고고하게 걷길》은 여섯 살에 엄마의 죽음을 겪은 열여섯 살 가나가 청소년 대상 고고학 프로그램 '시인공감'에 참가하며 만나게 되는 세상에 관한 이야기다. 이 새로운 세상은 트라우마로 인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열쇠이자, 용기와 희망으로 향하는 문이다. 그리고 가나는 함께 문을 열고 세상을 마주할 두 친구를 만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당당하게 꺼내 보일 수 없던 시훈. 자기 마음의 자리를 어른들의 생각으로 대신했던 민주. 초여름 토요일, 박물관의 고분 전시관에서 만난 열여섯 세 친구. 이들은 시간, 인간 그리고 공간의 공감을 줄인 말인 '시인공감'을 통해 기억을, 정체성을, 생각을 발굴해 내며 깊은 유대감을 경험한다. 세 친구가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는 '소리 없이 무한한 응원과 단단한 지지를 보내 주는' 반짝이는 초록 나뭇잎을, 수어 박수를 닮았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당당하게 꺼내 보일 수 없던 시훈. 자기 마음의 자리를 어른들의 생각으로 대신했던 민주. 초여름 토요일, 박물관의 고분 전시관에서 만난 열여섯 세 친구. 이들은 시간, 인간 그리고 공간의 공감을 줄인 말인 '시인공감'을 통해 기억을, 정체성을, 생각을 발굴해 내며 깊은 유대감을 경험한다. 세 친구가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는 '소리 없이 무한한 응원과 단단한 지지를 보내 주는' 반짝이는 초록 나뭇잎을, 수어 박수를 닮았다.

고고하게 걷길 (김한아 장편소설)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