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허바바
“나는가르치러온것이아니라,깨우기위해왔다.”
1894년2월25일,인도푸나의페르시아출신의조로아스터교가정에서태어난그의이름은메르완쉬리아르이라니(MerwanSheriarIrani)였습니다.1913년5월,데칸대학에재학중이던메르완은완전한스승인‘하즈랏바바잔’과운명적으로만나게됩니다.바바잔이이마에입을맞추는순간,인류의구원자로서온자신의정체를깨닫고,이후나머지4명의완전한스승들인‘쉬르디의사이바바’,‘우파스니마하라지’,‘타주딘바바’,‘나라얀마하라지’를만나면서이시대의갓맨(God-Man)으로서스스로의운명을완전히자각하게됩니다.
1921년,최초의제자들은‘자비로운아버지’라는뜻의메허바바(MeherBaba)로그를부르기시작하며,1923년부터제자들과인도의아메드나가르근처의군용캠프에머물렀는데,이곳이이후메허바바활동의근거지인‘메헤라바드’가됩니다.이곳에서무료병원과진료소,가난한이들을위한휴식처,영적교육을하는무료학교등을운영합니다.이모든활동이그의침묵속에서이루어졌습니다.
“나의침묵이들리지않는다면,무슨말이소용이있겠는가?”
1925년7월10일부터생의마지막까지,44년간그의침묵은계속됩니다.사람들과대화하거나책작업을할때는알파벳판자를손으로가리키거나손동작(手話)으로하였습니다.
“참된(실재의)것은침묵속에서주어지고받게된다.”
침묵에대한그의메시지는많은이의가슴을울렸습니다.1930년대와1950년대,메허바바는미국,유럽,호주등으로가서그곳의구도자들과깊이있는만남을가지며,1962년푸나에서열린‘동서양모임’(East-WestGathering)에는전세계에있는수천명의헌신자들이와서그의가르침과축복을받았습니다.또한메허바바가수십년의활동기간동안계속한것은,머스트(신에도취된자)에대한작업이었습니다.신에대한강렬한사랑에도취되어외부세계와의접점을잃어버린머스트들은겉보기에는미친사람과다름이없습니다.메허바바는인도전역과파키스탄등을다니며이러한머스트수천명을찾아내어그들을영적으로도왔으며,머스트들을통해그의‘우주적사역(universalwork)’을하였습니다.또한메허바바는가난하고정신이온전치못한이들,육체적인장애가있는이들,특히나병환자들을무한한사랑으로보살폈습니다.“그들은추한새장에갇힌아름다운새들과같다.”고하며,그들의발을씻어주고,병으로잘려나가고비틀어진다리에이마를대고절하였습니다.가엷은영혼들에게희망을주어,각자의삶의여정을계속하도록응원하였습니다.그러나메허바바는두번의교통사고로인해,걷고서는것조차힘들정도의극심한고통을겪어야했습니다.이육체적인고통은그가인류가운데와서짊어져야했던구원자로서의내적고통이외적으로드러난것이었습니다.1968년메허바바는‘그의우주적작업이100%만족스럽게완료됐으며,머지않아그일의결과들이드러날것’이라고선언했습니다.그리고1969년1월31일,자신의육신을떨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