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꽃 : 우리 산에 사는 꽃들의 모든 것 (양장)

한국의 산꽃 : 우리 산에 사는 꽃들의 모든 것 (양장)

$60.00
Description
독보적인 들꽃도감 『한국의 들꽃』 이후 6년 ,
드디어 완성된 최고의 한국식물도감 『한국의 산꽃』
- 총 1,210분류군의 식물을 6,000여 장의 사진과 함께 수록
- 국내 문헌에 최초로 소개하는 다수의 희귀식물 포함
- 국내 분포를 최초로 확인한 30종의 미기록식물 수록
- 최신 관속식물분류체계 APG Ⅳ 시스템으로 배열
-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한 학명 채택

마침내 최고의 한국 식물도감 『한국의 산꽃』이 완성되었다. 독보적인 들꽃도감 『한국의 들꽃』(2018 〈파퓰러사이언스〉 선정 올해의 과학도서), 전문가가 가장 신뢰하는 나무도감 『한국의 나무』를 잇는 이번 노작(勞作) 역시 출간을 고대해 온 많은 이들의 기대에 확실하게 부응하는 알찬 기록과 자료가 가득하다.
한반도 산지에서 자라는 총 1,210분류군의 식물을 6,000여 장의 사진과 함께 수록한 『한국의 산꽃』은, 식물별 최대 12장의 부위별 사진을 통해 식별 형질 등을 확인하고 동정에 편의를 도왔다. 강계큰물통이, 금강포아풀, 꽃잔대, 설령사초, 얇은개싱아, 우단현삼, 큰네잎갈퀴 등 국내 문헌에서는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다수의 희귀식물을 포함하였으며, 금강산엉겅퀴, 넓은잎갯돌나물, 설악분취, 제주등골나물, 한라쥐꼬리새 등 30종의 미기록식물을 등재하여 국내 자생 분포를 최초로 확인하였다.
최신 관속식물분류체계인 APG Ⅳ 시스템으로 배열하였으며,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학명을 채택하였다. 잔대속, 등골나물속, 싱아속 등 자료의 부족으로 학계에서 분류가 어려웠던 식물들을 최대한 조사하고 망라하여 총정리하였다.

저자

김진석,이강협,김상희

저자:김진석
대학생과일반인들이쉽게찾아볼수있는‘정확한’도감을만들겠다는목표를세운후줄곧머리맡에『대한식물도감』(1999)을두고식물공부를하였다.20여년간한라산에서백두산,독도에서가거도까지전국의수많은산과들,도서지역을다니며식물을관찰하고특징을기록하였다.주요관심분야는자생식물의분류와분포조사를통한식물지리학적연구이다.경북대학교생물학과에서식물분류를전공하였으며현재한반도식물다양성연구소의대표로근무하고있다.「한반도홀로세기후최적기잔존집단의식물지리학적연구」등70여편의논문을썼으며,지은책으로는『한국의나무』(공저,2018,개정신판),『한국의들꽃』(공저,2018)등이있다.

저자:이강협
건국대학교원예학과를졸업하고식물분류및현장조사분야에서오랫동안연구활동을하였다.우리나라의산과들에서만나는식물에대한세밀한관찰과정밀한사진촬영을통해나도개관중,산물머위,울릉꽃장포등다수의식물들을학계에보고하였고,이와관련된공동연구논문이50여편있다.2000년부터‘한국양치식물연구회’에참여하면서전국의양치식물들을조사해왔으며,현재는국립수목원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서다양한식물에대한연구를수행하고있다.지은책으로『한국양치식물도감』(공저,2005),『한국식물도해도감Ⅱ양치식물』(공저,2008),『한국의양치식물』(공저,2015)이있다.

저자:김상희
주말이면등산가방에카메라를챙겨서꽃을보러나갈생각에일주일이짧은시간을보낸지25년정도되었다.처음엔큰산에가야만꽃이있는줄알고큰산들만찾아다녔는데,우리동네뒷산에서도많은꽃들을볼수있다는것을깨달은후에는가까운곳으로나가내주변에서자라는식물들을모니터링하며자생지보존활동을하고있다.‘숲이랑꽃이랑’모임을만들어20여년동안우리꽃의소중함을알리는역할을하고있다.기후변화지표종및생태교란종모니터링(2012~현재)등국가연구사업에참여하고있다.지은책으로『울산의희귀멸종식물』(공저,2005),『울산야생버섯199』(공저,2021)등이있다.

목차

책머리에5
한반도관속식물의현황및자생지13
일러두기25

핵심피자식물MESANGIOSPERMS

독립계통INDEPENDENTLINEAGE
홀아비꽃대과CHLORANTHACEAE28

목련군MAGNOLIIDS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29

단자엽식물류MONOCOTS
천남성과ARACEAE33
꽃장포과TOFIELDIACEAE40
쥐꼬리풀과NARTHECIACEAE43
버어먼초과BURMANNIACEAE44
마과DIOSCOREACEAE45
영주풀과TRIURIDACEAE47
애기나리과COLCHICACEAE48
여로과MELANTHIACEAE50
청미래덩굴과SMILACACEAE56
백합과LILIACEAE57
난초과ORCHIDACEAE69
노란별수선과HYPOXIDACEAE118
붓꽃과IRIDACEAE118
원추리과ASPHODELACEAE123
수선화과AMARYLLIDACEAE129
비짜루과ASPARAGACEAE144
닭의장풀과COMMELINACEAE166
골풀과JUNCACEAE167
사초과CYPERACEAE172
벼과POACEAE220

진정쌍자엽류EUDICOTS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양귀비과PAPAVERACEAE274
매자나무과BERBERIDACEAE292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295

초장미군SUPERROSIDS
범의귀목SAXIFRAGALES
작약과PAEONIACEAE348
범의귀과SAXIFRAGACEAE351
돌나물과CRASSULACEAE371

장미군ROSIDS
콩과FABACEAE390
원지과POLYGALACEAE407
장미과ROSACEAE410
쐐기풀과URTICACEAE431
박과CUCURBITACEAE440
노박덩굴과CELASTRACEAE442
괭이밥과OXALIDACEAE442
물레나물과CLUSIACEAE443
제비꽃과VIOLACEAE446
아마과LINACEAE479
대극과EUPHORBIACEAE479
쥐손이풀과GERANIACEAE484
바늘꽃과ONAGRACEAE487
운향과RUTACEAE493
팥꽃나무과THYMELAEACEAE493
배추과BRASSICACEAE495

초국화군SUPERASTERIDS
석죽목CARYOPHYLLACES
마디풀과POLYGONACEAE508
석죽과CARYOPHYLLACEAE520

국화군ASTERIDS
수국과HYDRANGEACEAE540
봉선화과BALSAMINACEAE540
꽃고비과POLEMONIACEAE543
앵초과PRIMULACEAE544
진달래과ERICACEAE554
꼭두서니과RUBIACEAE560
용담과GENTIANACEAE571
협죽도과APOCYNACEAE580
지치과BORAGINACEAE584
가지과SOLANACEAE591
현삼과SCROPHULARIACEAE593
쥐꼬리망초과ACANTHACEAE602
꿀풀과LAMIACEAE603
주름잎과MAZACEAE630
파리풀과PHRYMACEAE630
열당과OROBANCHACEAE631
초롱꽃과CAMPANULACEAE643
국화과ASTERACEAE656
연복초과ADOXACEAE738
인동과CAPRIFOLIACEAE738
두릅나무과ARALIACEAE745
산형과APIACEAE746

용어설명786
참고문헌791
찾아보기|학명800
찾아보기|국명818

출판사 서평

우리산에사는꽃들에대한
가장풍성하고꼼꼼한기록

“100년전일본인식물학자에의해만들어진우리나라식물도감이최고의도감이라고여겨지는현실이안타까워서시작한무모한일이이제는직업이자취미가되었다.저자들은믿고볼수있는,그리고쉽게공부할수있는최고의한국식물도감을만들겠다는큰포부를가지고20~30년간필드에서식물들을관찰했고,국내외문헌을참고하여자료를정리해왔다.『한국의산꽃』의발간으로그꿈이어느정도는실현되었다고생각한다.”―‘책머리에’

100년전일본인식물학자에의해만들어진식물도감이한국최고의도감으로여겨지던시기는,『한국의산꽃』이출간됨으로써이제완전히막을내리게되었다.한국인스스로에의한최고의한국식물도감을만들겠다는큰포부로30년간한반도전역과주변지역을누비며‘어려워서하기싫고귀찮은일들을건너뛰지않고,반복되는작업에도꾀를부리거나게을리하지않았던’우리연구자들의성실하고꾸준한노력은비로소이책을통해집대성되었다.그바탕에는“자연의역사가고스란히담긴고귀하고소중한식물들이우리땅에서소멸하지않고우리후배와후손들과도공유될수있길소망”하는저자들의꽃과식물,한반도와지구의생명에대한귀한사랑이담겨있다.그렇기에풍성하고꼼꼼하게,새로운식물들의식생을발견하는기쁨과함께,때로는희귀식물들이자생지에서소멸해가는모습을안타까운마음으로기록하며이거대한작업에임할수있었던것이다.
한국최고의필드용식물도감의출간과함께,연구자와애호가들의산행과관찰,조사는한단계더풍성해질것이다.『한국의산꽃』이“우리나라에게주는작은선물”인동시에오랫동안이책의출간을기다린많은독자들에게도반가운선물인이유다.

저자의말

“그간주변의많은분들이『한국의산꽃』이언제발간되는지궁금해했고출간을고대하였다.지인뿐만아니라처음뵙는『한국의나무』나『한국의들꽃』의독자들께서건네는인사말중하나가‘『한국의산꽃』은언제나오나요?’였다.이러한기대와응원은저자들이음침한숲속이나갑갑한컴퓨터앞에서의고된작업을즐겁게할수있게하는원동력이되어주었다.”
“아마오래전부터식물공부를하신분들의대부분은외국도감,특히일본의식물도감을신뢰하며동정에참고하였을것이다.저자들도마찬가지였다.지금도가장가까운자리에꽂아둔책이일본의식물도감류들이다.100년전일본인식물학자에의해만들어진우리나라식물도감이최고의도감이라고여겨지는현실이안타까워서시작한무모한일이이제는직업이자취미가되었다.저자들은믿고볼수있는,그리고쉽게공부할수있는최고의한국식물도감을만들겠다는큰포부를가지고20~30년간필드에서식물들을관찰했고,국내외문헌을참고하여자료를정리해왔다.『한국의산꽃』의발간으로그꿈이어느정도는실현되었다고생각한다.”
“이도감은저자들의능력과위치에서최선을다해만든,나름의독립정신이스며있는‘우리나라에게주는작은선물’과같은책이다.한땀한땀정성을다해서명품을만드는장인의마음가짐으로도감작업을수행했다.어려워서하기싫고귀찮은일들을건너뛰지않았고,반복되는작업에도꾀를부리거나게을리하지않았다.”
“무엇보다도식물들을만나러다니는사람들은자연의흐름을최대한간섭하지않고항상그자리에서건강하게예쁜꽃을피울수있게배려하는마음을가졌으면한다.자연의역사가고스란히담긴고귀하고소중한식물들이우리땅에서소멸하지않고우리후배와후손들과도공유될수있길소망한다.”
―‘책머리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