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충남 서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유년 시절을 어촌에서 보낸 김병익 시인, 전공이라면 전공이라 할 수 있는 바다생물을 주제로 한 시집 『물메기 와불』에 이어 자연환경, 동·식물, 더 나아가 서민(시민), 청년의 삶까지 담아 시집 『오징어 증후군』을 펴낸다. 서정시를 넘어 풍자와 해학을 적절히 첨가하여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속에 잔잔한 울림과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집, 『오징어 증후군』을 독자들과 함께 만나보길 희망한다.
비릿비릿 비리다는 것은
썩지 않았다는 것이다
생명을 잉태하고 유지하려는
살아있는 냄새다
비릿비릿 비리다는 것은
썩지 않았다는 것이다
생명을 잉태하고 유지하려는
살아있는 냄새다
오징어 증후군 (덕산 김병익 시집 | 자연환경, 동식물을 주제로 한 78편의 시)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