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 동시 (찍었더니 시가 되네!)

폰카 동시 (찍었더니 시가 되네!)

$13.00
Description
시인의 일상에 무심코 침투한 찬란한 순간들이
찰칵! 사진과 함께 다정한 동시로 태어났다!
사진에는 빛과 (들리지는 않지만) 소리와 등장하는 사물이나 인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래서 우리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긴다. 특히 고해상의 사진기가 스마트폰에 장착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찍었더니 시가 되네! 폰카 동시』는 이묘신 시인이 사계절을 보내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에 시인의 다정한 시선이 담긴 3~5줄 분량의 짧은 동시를 붙여 시집으로 엮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총 84편의 폰카 동시가 수록되어 있다. 시인의 발걸음을 붙잡은 찬란한 순간을 담은 사진과 동시를 함께 감상하는 건 독자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초등 교과 연계
저자

이묘신

저자:이묘신
2002년MBC창작동화대상에서단편동화「꽃배」로수상하였다.이후2005년「애벌레흉터」외5편으로푸른문학상새로운시인상을,2019년동시집『안이궁금했을까밖이궁금했을까』로서덕출문학상을받았다.동시집『책벌레공부벌레일벌레』『너는1등하지마』『눈물소금』『별별동네』,그림책『어디로갔을까?』『쿵쾅!쿵쾅!』『후루룩후루룩콩나물죽으로십년버티기』『신통방통,동물의말을알아듣는아이』『날아라,씨앗폭탄!』,동화책『강아지시험』등이있다.

목차

1부나무도곱게꾸미는봄
봄·중심·민들레꽃·겁없는파리
제게일자리를주세요·까치집·꽃단추
참이상해·서랍·몽당연필·휴지통
매듭·지구·이상한화살표·꽃샘추위
문·배탈걱정·이사·어떻게키우려고
소·어버이날·풍력기

2부금빛은빛가득모아반짝이는여름
중앙선·토마토·꽃침대·장마·윤슬
가로등·자신감·버섯마을·가족사진
거미줄·바위그림·참견하고싶어서
선인장·숨은민들레찾기·지팡이·장미꽃
의자·망초꽃봉오리·아기들은다그래
똑같이반반·악어·커다란꿈

3부딱,요만큼남은가을
벌레들은너무해·사이좋은펭귄·친구
호박말리기·뭘잘못했지?·초록뱀
궁금해·가자미·눈치가있어야해·늦가을
누구일까?·모르겠다·어디부터갈까?
쓰레기·호박이말한다·조심해·밤송이
달팽이와호박·별·보름달

4부눈사람이마구태어나는겨울
독수리연·빈둥지·잔소리·점
내가지킨다·목도리·가위눌리다·해총
일몰·미끄럼틀·연꽃씨앗·전선줄
동백꽃·짝·뜯긴신발·누구발자국일까?
도넛·눈사람·텔레비전·대문잠그기

출판사 서평

감자위에올라간달팽이,청개구리뒤에앉은파리,강아지에게물어뜯긴신발…
내주변모든것이주인공이되는특별한일상
사진을계속찍다보니마음에와닿는풍경이나사물이제게말을건네왔어요.그래서그때마다
발걸음을멈추고찍은사진에그들이건넨말을고이담아시를썼어요._시인의말중에서

일상에서쉽게마주치는내주변사물과동식물,그리고계절마다바뀌는풍경이시인의또다른눈,사진기를통해만나면어떤모습일까?
서서쉬고누워서일하는도마「참이상해」,솜털이보송보송한아기수박「아기들은다그래」,하얀눈가루묻은타이어「도넛」,같은모양으로인연을맺은털신들「짝」,파꽃사이에서파인척연기하는민들레「숨은민들레찾기」등무심코지나칠수있는평범한일상이시인의다정한시선이머물자너도나도말을건네며모두가주인공이되는특별하고소중한일상으로바뀌었다.귀엽고,웃기고,한없이다정한폰카동시를만나면독자들의일상도더없이특별하고소중해질것이다.

독자가직접써보는폰카동시
동시를다읽고나면<폰카동시창작실>을만날수있다.<폰카동시창작실>에서독자는직접사진을프린트하여붙이고,폰카동시를써볼수있다.3~5줄분량이라부담스럽지도않고,내주변풍경과사물을좀더다정히바라보며여유를갖는시간을가질수있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