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 밥 쿨쿨 카레 별 튀김

초록 채소를 싫어하는 별이는 아침마다 이마를 찌푸리게 된다. 엄마 아빠가 갈아 마시는 케일 주스는 보기만 해도 찡그려진다. 그런 별이가 엄마 아빠의 출장으로 초록색이 가득한 할아버지네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 별이는 할아버지가 좋지만, 할아버지네 텃밭을 채운 채소를 보고 또다시 입을 비쭉 내민다. 별이의 표정을 본 할아버지는 텃밭의 콩 포기를 싹 뽑아 버리자고 한다. 콩을 뽑으면서 할아버지는 별이에게 비밀을 알려 준다. 바로 할아버지네 텃밭의 콩은 콩이 아니라 공이라는 것! 어느 날 ‘콩콩 요정’이 흘리고 간 공을 주워, 할아버지는 그걸로 밥까지 해 먹었다고 한다. 별이는 콩은 싫지만 콩콩 요정의 공이 들어간 ‘콩콩 밥’은 궁금하다. 그렇게 콩콩 밥으로 시작된 할아버지와의 밥상은 점심에는 당근, 저녁에는 가지에 숨은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한밤에는 별이가 직접 케일 주스를 갈아 마시기까지 하는데……. 밥상에 숨은 이야기를 새금새금 캐는 별이와 할아버지의 맛있는 하루.

■ 내용 소개
초록 채소를 보기만 해도 얼굴이 찡그려지는 별이. 그런 별이가 엄마 아빠의 출장으로 텃밭이 온통 초록색인 할아버지네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콩을 보고 입을 비쭉 내민 별이에게 할아버지는 그건 콩이 아니라 공이라는 비밀 이야기를 건넨다. 어느 날 텃밭에 나타난 ‘콩콩 요정’이 흘리고 간 공을 할아버지가 주워다 심었더니 콩을 꼭 닮은 공이 주렁주렁 달렸다는 것! 심지어 그 공을 넣어 맛있는 ‘콩콩 밥’을 지었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별이는 콩콩 밥이 참을 수 없이 먹고 싶어진다. 콩콩 밥에 이어 점심에는 토끼의 저주가 담긴 카레, 저녁에는 할아버지가 따 온 ‘별 튀김’까지 밥상에서 만나게 되는데……. 별이와 할아버지의 맛있는 하루에 숨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초등 교과 연계★
여름 1-1 1.우리는 가족입니다
국어 1-1 7.생각을 나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