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달구

신선 달구

$13.50
Description
환장의 짝꿍에서 환상의 단짝으로!
아웅다웅하며 우정의 기적을 일구는 흑구와 달구의 유쾌한 모험
인간 세상이 그렇듯, 신선 세상에도 뒤처지는 신선이 있다. 얼뜨기처럼 보이지만 순하디순한 신선 ‘달구’. 잘난 신선에게 치이느라 속마음 한 번 드러내지 못하는 달구는 오늘도 그저 묵묵히 하루를 보낸다. 영험한 구름인 근두운을 길들이려다 내팽개쳐지기 일쑤인 어느 날, 달구는 동물 친구가 건네준 인간 세상의 신문을 보게 된다.
인간 세상은 흉흉한 일들로 가득하고, 심지어 인간들에게 신선 세상의 비밀까지 알려진 상황! 두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러 떠난 신선들의 소식이 두절되자, 늘 수동적이던 달구가 처음으로 자기 판단에 따라 직접 나서기로 결심한다.
인간 세상으로 향하는 무모한 길, 신비한 구름 ‘흑구’가 슬그머니 곁을 지킨다. “내 근두운도 안 해줄 거면서 왜 자꾸 얼쩡거려?” 달구는 투덜대지만, 사실 흑구의 짓궂은 장난 뒤에 숨은 든든함을 알고 있다. 흑구와 함께라면 왠지 모를 용기가 솟구치기 때문이다. 겉보기엔 까칠해도 흑구는 달구의 순수한 선함과 책임감을 알아본 존재였다. 세상 모두가 의심해도 끝까지 자신을 믿어 주는 흑구가 있기에, 달구 안에 잠들어 있던 위대한 힘이 마침내 깨어난다.
우리는 타인과 어울릴 때 어떤 마음을 품고 만날까? 상대방을 진심으로 바라보기보다, 그저 나를 드러내는 데만 급급하지는 않았을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참신한 캐릭터 달구와 흑구가 펼치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유쾌하고 시원한 웃음 끝에 관계의 본질을 돌아보게 만드는 잔잔하고 깊은 사색이 찾아온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3-1 5.인물에게 마음을 전해요
사회 3-1 1.우리가 사는 곳
저자

조규영

2014년강원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지우개똥쪼물이』로2017년제22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에서우수상을받았습니다.
지은책으로『들풀마을의구돌이』『신기한복도라주』『내맘대로변신씨앗』이있습니다

목차

신선계곡의달구
근두운타기
신선계곡도를찾아라
신선계곡이사하기
합동작전

출판사 서평

진정한용기란무엇일까?
마음속두려움을깨고나아가는신선들의이야기
우리는살아가며얼마나자주용기를낼까?진실앞에서용기를내기란무척어렵다.오히려모른척눈감거나도망치는게당장은편하기에,우리는자주마음속용기를억누르며살아간다.『신선달구』속신선들의모습도우리와닮아있다.무달신선은마지막힘을써버리면자신의자존심과권위마저잃을까봐힘을꼭꼭숨겨두고,주인공달구는거대한힘이두려워발길을돌린다.이들의망설임과회피로인해,두세상을구하려던신선들은더깊은궁지에몰리게된다.
하지만무너지기직전,가장소중한것을잃기마련인절체절명의순간에이들은마침내움직인다.나자신의안위가아니라‘내가사랑하는소중한존재’를먼저떠올렸을때,비로소진짜용기가솟구쳐오른것이다.이아름다운희생과용기는결국세상을위협하는악을물리치는열쇠가된다.
“두려움없이용기를내어머리카락을썼더라면,나는훨씬용기있는신선의삶을살았을거다.”라는무달신선의회한어린고백은우리에게중요한사실을상기시킨다.용기역시근육같아서,자꾸내보아야더큰용기로자라난다는것을.그렇게움튼작은용기들이모여마침내더좋은세상을만드는단단한거름이된다.‘용기’라는추상적인단어가이작품속에서는인간세상이라는낯선무대위,신선들의땀방울과유쾌한활약상을통해생생한생명력을얻는다.
『신선달구』는신선들의터전마저위협하는난개발과자연파괴라는배경속에서,우정과용기라는뼈대를통해모든생명의공존이라는메시지를유쾌하고재미있게버무려낸작품이다.

■내용소개
인간세상으로나가기위해신선들에게반드시필요한신비한구름,근두운.하지만신선세상의공식얼뜨기달구는근두운을찾으러간신선계곡에서짝꿍은커녕,흑구라이름붙인구름에게놀림만당한다.그러던중,인간세상의문제를해결하러떠난신선들의소식이끊기고,결국달구가인간세상으로향하는데,장난꾸러기흑구가투덜대며달구를따라붙는다.
인간세상에붙잡힌신선들도구해야하고,신선세상을위협하는거대한적도막아야하는위기상황.과연환장의짝꿍,달구와흑구는이엄청난문제들을해결하고환상의단짝으로거듭날수있을까?두세상을위협하는베일에싸인적의정체는무엇일까?어리바리신선달구와전설의구름흑구가전하는우정과용기,그리고아름다운공존에대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