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Description
★ 서양 문학의 시작, 서양의 문화 예술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
★ 『해리 포터』부터 마블까지, 세상 모든 영웅 이야기의 뿌리
트로이 전쟁은 어떻게 일어나고 불붙었을까
호메로스의 대표작, 위대한 인류의 고전 『일리아스』
『일리아스』는 『오디세이아』와 더불어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대표작으로 위대한 고전 문학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막바지에 이른 트로이 전쟁 당시 전투 상황과 각 군의 전략, 전술은 물론이고, 전쟁 영웅들 사이의 갈등과 불화, 최후를 다루어 최고의 전쟁 문학이라고도 할 만하다. ‘일리아스’라는 제목은 도시 국가 트로이의 다른 이름인 일리오스 혹은 일리온에서 유래되었는데, 아가멤논의 횡포에 분노한 아킬레우스가 전쟁에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총 2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카이아(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은 트로이 왕자 파리스와 그리스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가 사랑에 빠지면서 촉발되었다. 여기에는 인간들의 복잡한 갈등 못지않게 신들의 갈등도 결부되어 있다.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신 에리스가 일부러 황금 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라고 써서 던지자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사이에 싸움이 일어난 것이다. 심판 역할을 맡은 파리스가 아프로디테의 손을 들면서 헤라와 아테나는 트로이에 앙심을 품고,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 왕 메넬라오스가 그리스의 동맹들과 함께 트로이 전쟁을 일으키자 신들도 양편으로 나뉘어 인간의 싸움에 뛰어든다.
이야기는 10년간 이어진 전쟁이 지지부진하던 시기, 메넬라오스의 형이자 아카이아 총사령관 아가멤논이 아킬레우스가 사랑하는 노예 여인 브리세이스를 빼앗으면서 시작된다. 아킬레우스는 동맹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뛰어든 전쟁에서 같은 편에게 치욕을 당하자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철수하기로 결심한다.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갈등이 계속되는 와중에 헥토르가 이끄는 트로이군이 진격해 오자 아카이아군은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아킬레우스가 결국은 전장에 뛰어들면서 이제 전쟁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게 된다.

영웅적인 전사와 올림포스 신이 운명과 명예를 걸고 뛰어든 전쟁
그 끝에는 죽음뿐일지라도 돌격하라!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 헥토르, 파트로클로스 등 전쟁 영웅들이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좌절하며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지 자세히 들려준다. 모두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쟁터지만 단순히 승패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청동기 후기 전사들의 갑옷과 마차, 창과 칼 등 당시 전쟁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지만,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이 각자의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갈등을 빚는 것처럼 각자의 선택이 순간순간 전세를 바꿔 놓는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 기술 문명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한 오늘날에도 인간의 감정과 기분은 3천 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개인적인 분노와 복수를 위해 기꺼이 전쟁터에 나서는 전사들과 그들의 죽음으로 비탄에 빠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예나 지금이나 전쟁이 가져오는 비극 앞에서 숙연해지기도 한다.
한편 인간들이 창칼을 휘두르고 피 흘리며 싸울 때 그 모습을 예의 주시하던 올림포스의 신들도 각자의 이유로 전쟁에 참여하거나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앙심을 품은 헤라와 아테나가 아카이아군을 돕고, 아프로디테와 아폴론, 아레스 등은 트로이 편에 선다. 제우스의 눈을 피해 신들이 꾸미는 음모나 인간의 마음을 교란하는 변신술 등은 전쟁을 한층 더 복잡하게 만드는 동시에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드는 재미 요소가 된다. 더욱이 모든 영웅과 신들에게 주어진 운명이 있어서 피해 갈 수 없다는 점은 삶과 죽음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이끈다.
위대한 시인 호메로스가 실존 인물인지, 정말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작가인지에 대해 여러 논쟁이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축제 현장에서 암송되며 전해지다가 글로 옮겨져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이야기가 갖는 매력과 가치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스 사이의 끈끈한 우정과 전사들 사이의 의리와 동지애,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적에게조차 경의를 표하는 영웅적 면모,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이들의 고통과 슬픔 등은 이 서사시가 어째서 최고의 문학으로 칭송되는지 이유를 설명해 준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게 다듬고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그림을 담아 펴낸 『일리아스』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도 이 위대한 그리스 문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고 핵심을 포착한 글과 예술성 높은 그림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와 화가가 내놓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마음이음 클래식’으로 펴내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이탈리아 라피즈 출판사에서 출간한 다이제스트 시리즈의 한국어판이다. 이탈리아에서 교육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라피즈 출판사가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어린이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인 니콜라 친퀘티와 데시데리아 귀치아르디니가 쓰고 그려 원작의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읽고 이해하는 일이란 그 자체로 재미있거니와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판에는 여러 해설을 수록해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품의 시작과 끝에 호메로스와 그리스 문학, 역사적 배경, 아킬레우스와 오디세우스 등 중요 인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담았다.
서양 문화의 뿌리이자 보고로서 그리스 문학이 갖는 의미와 가치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고전은 누구나 알지만 정작 읽은 사람은 찾기 어려운 작품들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여전히 많은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자 수많은 대중문화 속에 모티브가 되어 살아 숨 쉬는 작품들이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트로이 전쟁을 둘러싼 인간들의 복잡한 심리와 비극적 결말, 참전한 전쟁 영웅과 그 가족들이 감당해야 하는 고통과 슬픔 등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위대한 고전을 통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문학을 깊이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니콜라 친퀘티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태어났다. 다시 쓰는 작업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고등학교에서 역사와 철학을 가르치는 교사이다. 2020년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이 책을 읽기 전에
1권 아킬레우스가 아가멤논과 다투다
2권 아가멤논이 군대를 이끌고 습격하다
3권 메넬라오스가 파리스와 맞서다
4권 메넬라오스가 비열한 공격을 받다
5권 디오메데스가 인간과 신을 상대로 싸우다
6권 헥토르가 안드로마케를 만나러 가다
7권 헥토르가 아이아스와 싸우다
8권 헥토르가 군대를 이끌고 돌격하다
9권 아킬레우스가 제안을 거부하다
10권 디오메데스와 오디세우스가 적진에 잠입하다
11권 네스토르가 파트로클로스에게 요청하다
12권 헥토르가 성벽을 향해 돌격하다
13권 포세이돈이 아카이아군을 도우러 가다
14권 헤라가 속임수를 꾸미다
15권 포세이돈이 전장을 떠나다
16권 파트로클로스가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입다
17권 헥토르가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입다
18권 헤파이스토스가 무기를 만들다
19권 아킬레우스가 무장을 하다
20권 아킬레우스가 전장으로 돌아가다
21권 아킬레우스가 강과 맞서 싸우다
22권 아킬레우스가 헥토르와 싸우다
23권 파트로클로스가 장례의 예우를 받다
24권 헥토르를 명예롭게 떠나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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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영웅적인전사와올림포스신이운명과명예를걸고뛰어든전쟁
그끝에는죽음뿐일지라도돌격하라!

『일리아스』는아킬레우스와아가멤논,헥토르,파트로클로스등전쟁영웅들이어떻게싸우고어떻게좌절하며자신의역할에최선을다하는지자세히들려준다.모두가목숨을걸고싸우는전쟁터지만단순히승패만이문제가되는것은아니다.청동기후기전사들의갑옷과마차,창과칼등당시전쟁의양상을살펴보는것도흥미롭지만,아킬레우스와아가멤논이각자의자존심과명예를걸고갈등을빚는것처럼각자의선택이순간순간전세를바꿔놓는모습도주목할만하다.기술문명이엄청난속도로발전한오늘날에도인간의감정과기분은3천년전과크게다르지않음을알수있다.개인적인분노와복수를위해기꺼이전쟁터에나서는전사들과그들의죽음으로비탄에빠지는가족들의이야기를읽노라면예나지금이나전쟁이가져오는비극앞에서숙연해지기도한다.

한편인간들이창칼을휘두르고피흘리며싸울때그모습을예의주시하던올림포스의신들도각자의이유로전쟁에참여하거나영향을미치게된다.트로이의왕자파리스에게앙심을품은헤라와아테나가아카이아군을돕고,아프로디테와아폴론,아레스등은트로이편에선다.제우스의눈을피해신들이꾸미는음모나인간의마음을교란하는변신술등은전쟁을한층더복잡하게만드는동시에이야기를흥미롭게만드는재미요소가된다.더욱이모든영웅과신들에게주어진운명이있어서피해갈수없다는점은삶과죽음을새롭게바라보도록이끈다.

위대한시인호메로스가실존인물인지,정말『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의작가인지에대해여러논쟁이있다.그러나오랫동안축제현장에서암송되며전해지다가글로옮겨져오늘날까지살아남은이야기가갖는매력과가치는의심할여지가없을것이다.아킬레우스와파트로클스사이의끈끈한우정과전사들사이의의리와동지애,정정당당하게싸우고적에게조차경의를표하는영웅적면모,사랑하는이를떠나보내는이들의고통과슬픔등은이서사시가어째서최고의문학으로칭송되는지이유를설명해준다.쉽게읽을수있도록간결하게다듬고한눈에살펴볼수있는완성도높은그림을담아펴낸『일리아스』를통해어린이독자들도이위대한그리스문학을맛볼수있을것이다.

간결하고핵심을포착한글과예술성높은그림
안데르센상수상작가와화가가내놓는호메로스의서사시

‘마음이음클래식’으로펴내는『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는이탈리아라피즈출판사에서출간한다이제스트시리즈의한국어판이다.이탈리아에서교육계와밀접한관계를맺고있는라피즈출판사가학교현장에서유용하게쓰일수있도록기획하였으며,어린이문학계의노벨상이라불리는안데르센상수상작가인니콜라친퀘티와데시데리아귀치아르디니가쓰고그려원작의핵심을놓치지않으면서도쉽게읽을수있도록했다.『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를읽고이해하는일이란그자체로재미있거니와학습에도도움이될것이다.한국판에는여러해설을수록해작품을더잘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작품의시작과끝에호메로스와그리스문학,역사적배경,아킬레우스와오디세우스등중요인물에대한배경지식을담았다.

서양문화의뿌리이자보고로서그리스문학이갖는의미와가치는따로설명할필요가없을것이다.고전은누구나알지만정작읽은사람은찾기어려운작품들을일컫는말이기도하다.『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는여전히많은학자들의연구대상이자수많은대중문화속에모티브가되어살아숨쉬는작품들이다.이책을읽는어린이독자들은트로이전쟁을둘러싼인간들의복잡한심리와비극적결말,참전한전쟁영웅과그가족들이감당해야하는고통과슬픔등을되새길수있을것이다.이위대한고전을통해인간과세상에대한이해를더하고,문학을깊이향유할수있기를기대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