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 : AI를 도구를 넘어 무기로 만드는 질문의 힘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 : AI를 도구를 넘어 무기로 만드는 질문의 힘

$21.00
Description
AI 시대, 생각의 주도권을 거머쥐고 싶은가?
AI가 당신의 생각을 지배하기 전에 질문력을 회복하라!
성장과 속도를 중시하는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 한국 사회는 정작 자기 생각을 훈련할 시간을 잃어버렸다. 그렇게 우리는 질문하지 않고 정답을 복사하는 데만 능숙해졌다.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AI 시대가 도래했을 때 질문하지 않는 인간은 결국 AI의 도구가 된다." 질문의 힘만큼은 우리가 AI 시대에 지켜야 할 마지막 주권이다.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는 AI가 인간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든 이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묻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국내 1호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는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이 시대에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이 무엇인지를 되짚는다. 이 책은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앞으로 나는 AI를 사용하지 않고 내 머리만으로 생각할 수 있는가?”
지금 세계는 전례 없는 감각적 혼란 속에 있다. 정보는 넘치는데 진실과 거짓의 경계선이 불분명하며, 모든 사람이 정보를 공유하며 연결되었지만 정작 자기 자신과는 멀어지는 중이다. 더욱이 챗GPT의 등장을 시작으로 ‘산업’ ‘문화’ ‘경제’ ‘정치’를 장악해 가는 생성형 AI는 정보를 검색하는 우리의 습관을 퇴색시키며 점점 질문하는 힘을 잃게 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이 책은 우리가 어디서부터 다시 ‘질문하는 힘’을 찾아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책은 총 다섯 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사고의 회복을 도모한다. 첫째, 질문은 사고의 씨앗이며, 우리는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질문력을 먼저 키워야 한다. 둘째,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사고방식을 비추는 ‘거울’이다. 셋째, 정보가 넘칠수록 관점을 설계하는 능력이 ‘생각의 틀’을 디자인하는 힘으로 연결되기에 중요하다. 넷째, 우리는 당연한 것을 의심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한다는 말은 고정된 진리를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 틀을 의심하고 틈새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다섯째, 기계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으로 그 관계를 초월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AI를 파트너로 삼은 인간이 AI 시대에 살아남는다.
우리는 오랫동안 성과와 속도에 매달려 살아왔고, AI 시대는 이 속도와 생산성을 증폭시키는 시대다. 저자는 시대 흐름에 휩쓸려 생각의 주도권을 잃고 있는 한국 사회의 독자들에게 직접 묻는다.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해 낸 마지막 질문이 무엇인가?” AI가 질문에 답을 줄 수는 있어도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과 ‘AI의 답변이 적합한지 판별하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는 ‘질문의 힘’이라는 마지막 주권을 잃지 않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단단한 철학적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

박용후

저자:박용후
피와이에이치대표,대한민국1호관점디자이너.‘고정관념의파괴자’‘관점으로미래를연결하는사람’‘착한기업전도사’등그를수식하는별명은수없이많지만그는다른무엇보다국내유일의‘관점디자이너’로불리기를원한다.관점디자이너로서그는유독‘착한기업’의성장을도와함께성공하는일을보람으로삼는다.실제로‘관점디자이너박용후’에게월급을주었던또는주고있는기업들은대부분착한기업이다.돈을벌고싶어하는사람들과일을하는것이아니라,꿈을이루고싶어하는사람들과일을해야한다고믿기때문이다.그러나한조직에깊숙이몸담지않는다.한곳에오래머물면매순간새로디자인되어야할관점이고정될수있기때문이다.그래서약속한목표에도달하는순간까지만함께한다는원칙으로계약직신분을유지하는대신,얽매이지않는자유를누린다.
그결과‘한달에13번월급받는남자’로알려지면서대중의비상한관심을모았고,그숫자는현재33번으로불어났다.고정적으로출근할곳은없지만,세상어느곳이라도스마트폰과노트북만있으면다양한사람과자유롭게접속하며남다르고창의적인그의행복한일터가된다.그는여전히자신의재능을나눠다양한기업들을컨설팅하는관점디자이너로서의본업에충실하고있다.‘기업체에서가장초청하고싶은강사’로손꼽히는그는다양한청중들과부지런히만나며그들로부터매일새로운관점을얻고있다.

목차


들어가는말?AI는인간을넘어설수있는가
추천사

PART1생각의열쇠는질문이쥐고있다
-AI시대,우리가마주해야할질문하나
-당신은제페토인가,프랑켄슈타인인가
-프롬프트엔지니어링이라는유령
-질문을받는것에서질문이시작된다
-사고의신선도를유지하라

PART2생각하는기계와질문하는인간
-혁신:시대의물음에기술은답해왔다
-21세기의AI는어디로향하는가
-확률적앵무새는무엇을말하는가
-AI진화의끝,휴머노이드
-AI는판도라의상자인가블랙박스인가
-AI와빅데이터,Y=aX+b의세계를무너뜨리다

PART3생각을멈추면AI가설계한미로에갇힌다
-AI가미래를바꿀것이라는말은틀렸다
-구글의시대는끝날것인가
-창의성그것이문제로다
-사만다의말은어떻게다가오는가

PART4정보에휘둘릴것인가관점을설계할것인가
-움베르토에코는2025년을예측했다
-새로운고객이나타났다
-AI에이전트가무엇을대체할것인가
-AI시대의교육이나아가야할길:경쟁에서창조로
-AI혁신vs.AI워싱:진짜변화는어디에서오는가

PART5시대를사유할수있는생각의주도권
-AI를자기일에적용한사람들
-증강의진정한완성
-해체와결합이라는실험을즐겨라
-생각의주도권을디자인하라

출판사 서평

50만베스트셀러박용후작가의10년만의최신작!
네이버김범준,배달의민족김봉진,『AI사피엔스』최재붕강력추천!

주어진대로수용하지않고끊임없이질문하는사람이
AI시대를이끄는선구자가될것이다!

『생각의주도권을디자인하라』는급변하는시대속에서인간에게고유한능력인‘사고’와‘질문’의힘을다시회복하자고말하는책이다.저자박용후는오랜시간비즈니스현장과일상의면면을관찰해오며무엇을어떻게보느냐에따라삶전체가달라진다는사실을확인하고,‘관점을디자인하라’라는메시지를세상에널리알린바있다.그리고10년이지난지금,기존의가치관과사고방식을송두리째바꾸고있는AI시대에관점에대한새로운정의의필요성을느꼈다.이에‘생각의주도권’이라는키워드로AI에대체되지않는생각법을설계하는데필요한안내서를펴냈다.

저자는다양한사고실험과함께AI시대를살아갈인간이마주할수있는역경과환희를치밀하게통찰했다.가장먼저고려되는역경은‘AI는직업을대체할것인가?’라는물음이다.저자는이질문에‘그렇다’‘아니다’같은명확한답을내리지않는다.대신‘직업이란무엇으로이루어져있는가’라는질문을독자에게다시던진다.AI는분명수많은직무에영향을줄것이다.다만직업을단순한과업의집합으로보는지,아니면관계,감정,상황판단,사회적맥락을포함한유기적시스템으로보는지에따라인간은‘직업을빼앗길’수도있고‘직업의정의를재설계’할수도있다.

AI가그림을그리고글을쓰는시대다.따라서‘AI가인간의창의력을위협하지않을까?’라는두려움을느끼는사람도많다.이질문역시‘창의력이란무엇인가?’라는질문에서출발해사고를재설계해야한다.창의성이란‘사고의과정을거친결과물’이다.그리고AI의창의력이란데이터를분석하고기존의방식을유연하게따라가는과정으로만들어낸결과물에가깝다.따라서앞으로창의적인인간은AI를이용해같은패턴을반복하지않고,문제의구조를새로운시각으로바라보는무기로활용할수있어야한다.이를위해서인간은무엇이든새로운방식으로재해석할수있는관점과질문력을지녀야한다.

그렇다면AI는무조건인간에게이로운존재일까?저자는진정한‘AI윤리’가확립되었을때찬란한미래를맞이할수있다고예상한다.AI를개발자만사용하지않는시대이므로AI윤리는더이상개발자의전유물이아니다.질문을던지는모든사용자,프롬프트를입력하는모든개인이이제는사고의결과에일정부분책임을져야한다.저자는“AI는질문에따라움직이며,질문에따라사람을해칠수도,살릴수도있다”라고경고한다.따라서우리는프롬프트하나를입력할때도그것이어디에닿고,어떤사람에게영향을줄수있을지고민해야한다.AI윤리란결국‘생각의윤리’다.따라서질문을설계하는힘,생각의주도권을디자인하는능력,그리고결과를해석하는책임이모두합쳐졌을때우리는비로소‘사고하는인간’으로남을수있다.

이책이지금이시대에출간되어야하는이유는명확하다.우리는AI시대를말하면서도정작인간이무엇을잃어가고있는지에대해서는깊이성찰하지않는다.스마트함과편리함,효율뒤에숨은‘사고의실종’은그어떤기술적진보보다더위험한위기가될수있다.우리는이제단순히정보를소비하거나지시하는존재가아니라AI와‘함께사유하는존재’로진화해야한다.인간의가장강력한무기인‘질문하는힘’을가지고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