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리스 사람들은 ‘동물’을 흔히는 ‘로고스가 없는 것들’(ta aloga)이라고 불렀다. 동물은 인간과 더불어 같이 사는 ‘이성적’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구별되는 대상으로서 인간 저편에 있는 ‘존재’로 생각했다. 이러한 인간의 편견을 깨부순 것은 누구 뭐래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물학 연구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동물의 부분들에 대하여』에서는, 동물의 ‘발생’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질료’로서의 동물 부분은 배제한 채 동물들의 여러 ‘기관들’(즉, 부분들)의 ‘질료들’과 그 목적을 설명한다. 이어 『혼에 대하여』에서 그는 동물의 ‘형상’에 해당하는 ‘혼’(프시케)과 그 부분들, 즉 ‘기능’을 설명한다. 이런 식으로 점차 동물학의 탐구 순서를 좁혀 나가다 보면, 그의 동물학 시리즈에는 결국 오늘날에도 여전히 문제가 되는 ‘생명 과학의 기원의 문제’(The Problem of the Origins of Life Science)라고 할 수 있는 철학적 과제가 남게 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몸과 혼에 공통된 ‘생명 발생의 기능’을 설명하는 ‘생성’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만일 이러한 탐구상의 작품 분석과 배열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관심을 충실히 반영한다면, 이 문제야말로 아리스토텔레스 동물학 저작이 갖는 철학적 문제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점이 『동물의 발생에 대하여』라는 작품이 갖는 학문적 중요성이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명 현상에 대한 철학함의 telos(궁극적 목표)가 궁극적으로 이 지점에서 드러난다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
『동물의 부분들에 대하여』에서는, 동물의 ‘발생’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질료’로서의 동물 부분은 배제한 채 동물들의 여러 ‘기관들’(즉, 부분들)의 ‘질료들’과 그 목적을 설명한다. 이어 『혼에 대하여』에서 그는 동물의 ‘형상’에 해당하는 ‘혼’(프시케)과 그 부분들, 즉 ‘기능’을 설명한다. 이런 식으로 점차 동물학의 탐구 순서를 좁혀 나가다 보면, 그의 동물학 시리즈에는 결국 오늘날에도 여전히 문제가 되는 ‘생명 과학의 기원의 문제’(The Problem of the Origins of Life Science)라고 할 수 있는 철학적 과제가 남게 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몸과 혼에 공통된 ‘생명 발생의 기능’을 설명하는 ‘생성’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만일 이러한 탐구상의 작품 분석과 배열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관심을 충실히 반영한다면, 이 문제야말로 아리스토텔레스 동물학 저작이 갖는 철학적 문제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점이 『동물의 발생에 대하여』라는 작품이 갖는 학문적 중요성이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명 현상에 대한 철학함의 telos(궁극적 목표)가 궁극적으로 이 지점에서 드러난다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
동물의 발생에 대하여 (양장본 Hardcover)
$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