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은 철학과 인문학의 시각을 빌려 세계문학의 고전을 읽는다. 저마다의 읽기가 수없이 많은 갈래를 만들고, 거기서 수없이 많은 세계가 생길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의 세계가 단지 밈으로 축소되지 않도록.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은 단지 하나의 문일 뿐이다. 독자는, 도슨트가 내미는 손을 잡으면 된다.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아홉 번째 권으로 출간된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테의 수기』에서 도슨트 변지영은 임상심리학 박사라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얼굴’이라는 키워드로써 타인의 시선과 기대 속에서 끊임없이 해석되고 규정되며, 그 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을 피할 수 없었던 인물의 심리를 파헤쳐 나간다. 세상에 드러나는 가장 쉬운 평가 대상인 얼굴은 나 자신보다 타인에게 더 자주 노출되며, 타인의 반응에 따른 변화를 그대로 보여 주는 신체 부위인데, 경험과 상상, 실제와 허구가 기묘하게 뒤섞여 있는 이 소설에는 ‘얼굴’이라는 단어가 144번이나 등장한다. 과연 릴케에게, 그리고 말테에게 ‘얼굴’은 어떤 의미였을까?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아홉 번째 권으로 출간된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테의 수기』에서 도슨트 변지영은 임상심리학 박사라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얼굴’이라는 키워드로써 타인의 시선과 기대 속에서 끊임없이 해석되고 규정되며, 그 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을 피할 수 없었던 인물의 심리를 파헤쳐 나간다. 세상에 드러나는 가장 쉬운 평가 대상인 얼굴은 나 자신보다 타인에게 더 자주 노출되며, 타인의 반응에 따른 변화를 그대로 보여 주는 신체 부위인데, 경험과 상상, 실제와 허구가 기묘하게 뒤섞여 있는 이 소설에는 ‘얼굴’이라는 단어가 144번이나 등장한다. 과연 릴케에게, 그리고 말테에게 ‘얼굴’은 어떤 의미였을까?

말테의 수기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