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화

$16.80
Description
신화는 어디에서 왔는가?
그 기능은 무엇이며,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화 이론의 세계를 탐험하다


· 신화 해석의 역사와 이론적 다양성, 현대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안내한다
· 아도니스 신화를 예제로 실제 이론별 해석을 비교 분석한다
· 신화를 인간 정체성과 세계관의 ‘거울’로 보는 시각 제시한다
· 다양한 분야의 대표 이론가들의 관점·논쟁·실천적 의미까지 다룬다
“이 책은 간결하고, 포괄적이며, 명확하고, 군더더기 없이 쓰였다. 내가 아는 한 신화에 관한 최고의 입문서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신학대학 등 신화를 다루는 모든 교육 과정에서 필독서가 되어야 할 것이다.”
_피터 머시니스트(하버드대 히브리어 및 동양언어학 핸콕 석좌교수)


신화, 인간의 마음과 세계를 해석하는 인류 정신사의 지도
이 책은 신화라는 오랜 인류의 유산을 가장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하며, 신화의 정의와 기능, 구조, 그리고 사회적 의미까지 폭넓게 안내하는 안내서다. 이 책은 신화의 본질을 ‘이야기’로 간주하고, 그것의 기원, 변화, 해석, 그리고 각 문화에서 신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양한 이론을 통해 설명한다. 그리스로마 신화뿐 아니라 동서양 주요 신화 이론가들의 견해를 포괄하며, 신화가 인간의 무의식·정체성·집단의식·세계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한다.

『신화』는 신화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신화를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여러 이론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이 안내하는 신화 이론의 흐름은 19세기 자연주의적 발상에서 20세기 구조주의, 심리학, 문학·정치 영역까지 폭넓게 이어진다. 서양 근대 문명에서 신화가 어떻게 정신사적 자취를 남겼는지, 각 이론적 관점의 배경과 맥락을 따라가며 독자에게 비범한 통찰을 안겨준다.
저자

로버트시걸

저자:로버트시걸(RobertA.Segal)
애버딘대종교학석좌교수.
프린스턴대에서종교학박사학위를받았다.미국리드칼리지,스탠퍼드대,피츠버그대,툴레인대에서수년간강의한후1994년영국으로이주했다.랭커스터대에서학생들을가르치다가2006년애버딘대로옮겨신화와종교이론을강의했다.『조지프캠벨JosephCampbell』,『신화를이론화하다TheorizingaboutMyth』,『신화와의례이론TheMythandRitualTheory』『영지주의의매혹TheAllureofGnosticism』등여러권의책을저술하거나기획했다.

역자:이용주
현재광주과학기술원(GIST)교수이며인문학을가르치고있다.문학·동양학·비교종교학등을공부했으며,전통적인문文·사史·철哲의영역뿐만아니라‘과학’자체도인문학의대상이되어야한다고생각한다.주요저서로『주희의문화이데올로기』,『동아시아근대사상론』,『죽음의정치학-유교의죽음이해』,『성학집요-군자의길성찰의힘』,『세계관전쟁-근대중국에서과학신앙과전통주의논쟁』등이있으며,역서로『세계종교사상사』,『신화란무엇인가』,『세계종교의역사』,『중세사상사』등이있다.

목차

서론:신화에관한이론들
1.신화와과학
2.신화와철학
3.신화와종교
4.신화와의례
5.신화와문학
6.신화와심리학
7.신화와구조
8.신화와정치
결론:신화를다시세상으로

참고문헌/역자후기/도판목록

출판사 서평

프로이트,타일러에서레비스트로스·캠벨까지,
신화이론의지형을일목요연하게펼친인문학필독서

저자는신화를‘단순한이야기’그자체로정의하지만,그이야기가어떻게생성·변형되어‘신화만들기’로이어지는지여러이론가의입장을통해그려낸다.신화를해석하려는이론역시결국하나의‘이야기’이며,저마다자신만의서사를구축한다.책전반에서는신화이론들의역사적전개를따라가되,그이론이뿌리내린사회적사상·문화적배경까지깊이파고든다.

아도니스신화를통해이론들을비교하다

책전체를관통하는예시는아프로디테와아도니스의신화한편이다.아도니스이야기의다양한변형과해석적인기덕택에,저자는각이론이신화를바라보는시선의차이를구체적으로보여준다.타일러,프레이저,레비브륄,레비스트로스,프로이트,융,엘리아데,불트만,캠벨등대표적인신화분석가들의시각이한신화에투영됨으로써독자는신화이론의내용과특성을명확하게이해할수있다.

프레이저는아도니스신화를식물신의표상으로삼으며,의례적재연을통해신화가실제삶과연결된다고본다.레비브륄은아도니스와세계의‘신비적참여’에초점을맞춘다.불트만은아도니스이야기안의세계와현실의대립,성숙과미성숙문제를분석한다.융학파는영원한어린이원형,심리적퇴행과자기동일시를논한다.각장마다섬세하게이론적차이를탐구함으로써,독자는복잡한이론의나열이아닌실제신화해석의길을접하게된다.

신화와과학,그리고인간의사유

19세기이론들은신화를자연·종교·과학과의관계속에서해석했다.20세기에는신화를단순한설명,거짓,미성숙에서벗어나,세계해석의상징적장르로재평가했다.말리노프스키,엘리아데는신화의기능과과학과의구별을명확히하였고,불트만,캠벨,융등은심리적·상징적의미를확대하였다.신화는과학의상대가아니라인간마음의깊은구조와세계관의틀로받아들여진다.

이제신화는단지과거유산이아니라,현대인의내면·정체성·집단무의식에여전히작동하는사유방식임을이책은강조한다.여러이론을통한‘정신의탐구’라는관점에서신화는인간학의귀중한통찰임을다시확인시킨다.

‘신화이론안내서’로서의가치

신화는시대와문명에따라다양하게해석되며,그변화와중첩된의미속에서인간이스스로를이해하고자하는욕망이읽힌다.신화의힘은단지옛이야기나원시적상상력에머무르지않고,현재를살아가는우리에게끊임없는질문과해석의가능성을던진다.

신화와과학,신화와종교,신화와심리학,철학,의례,정치등다양한분야에서‘신화이론’이어떻게등장하고진화해왔는지,이책을통해한눈에조망할수있다.복잡한이론을나열하는대신,핵심키워드를중심으로신화의실제힘과매력,그리고오늘날까지이어지는생명력을발견하게된다.

또한이책의역자인이용주광주과학기술원교수는「역자후기」에서아동정신분석가이자정신분석3세대‘대상관계론’학파의중요한인물인도널드위니컷(D.W.Winnicott)을새롭게조명한다.위니컷의논의는원서초판에는포함되어있었으나,2판에서는제외된바있다.역자는이를한국어판에서다시소개함으로써신화해석의현대심리학적의미를한층강조하였다.

*이책은『신화란무엇인가』(아카넷,2017)의재출간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