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임말로 대화하는 아이들 (매일매일 다정한 마음과 단단한 생각이 자라는 교실)

높임말로 대화하는 아이들 (매일매일 다정한 마음과 단단한 생각이 자라는 교실)

$18.00
Description
나만 알던 아이는 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매번 툴툴대던 아이는 칭찬하는 아이로
조용하던 아이는 용기 내는 아이로

“말씨 하나 바꿨을 뿐인데, 아이들이 특별해졌다!”
아이들의 마음에 기적을 일으킨 높임말 프로젝트 10년의 기록
아이들이 서로를 ‘○○ 씨’, ‘○○ 님’이라 부르고, “지우개 빌려줄까요?”, “천천히 하세요”, “정말 멋져요”처럼 다정한 말을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교실이 있다. 이 교실에 허락된 말은 오직 ‘높임말’이다. 이 책은 지난 10여 년간 높임말로 대화하는 학급을 운영해온 저자의 기록이다. 언어가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지, 작고 고운 말이 모여 얼마나 큰 울림을 만들어내는 세심한 관찰과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의 세상은 매일 듣고 말하는 언어로 자라난다. 아이가 어떤 언어로 하루를 살아가느냐에 따라 마음의 모양도 달라진다. 이 책은 그 진리를 10년간의 교실 풍경으로 증명해 보인다. 교육 현장을 향한 대중의 부정적인 시선이 깊어지는 요즘, 교실 안에서 여전히 묵묵히 ‘좋은 사람’을 길러내고자 애쓰는 한 교사의 진심 어린 기록은 아이를 위해 어른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묻고,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답을 건넬 것이다.
저자

김희영

저자:김희영
꿈을이룬천상초등교사이다.학창시절훌륭한은사님들을만나,하고싶은일을직업으로삼는행복한사람이되었다.20년째아이들과함께하며,그중10년은높임말로소통하는학급을운영해왔다.존중의언어가흐르는교실에서,높임말이아이들의생각과행동을키워가는모습을매일감동으로마주한다.스스로성장하는아이들의여정곁에함께할수있다는사실이하루하루를더욱보람차고소중하게만든다.봉지에담아도새어나오고꺼내어도오래남는모과향기처럼,모든제자가꿈을품고이룰때까지꿈꾸게하는사람이고싶다.

꿈을꾸는희망찬작가이다.교사성장모임‘자기경영노트’를만나,‘늘품샘’이라는이름으로다시태어났다.좋은사람들과더불어읽고쓰는삶에날마다감사하며,‘함께’의힘이만든기적같은성장을믿는다.‘앞으로좋게발전할품성’을뜻하는순우리말‘늘품’의의미처럼,앞으로따뜻하게피어날교육에희망을전하고,아름답게펼쳐질세상에공감과위로를건네는글을쓰고싶다.높임말로대화하는아이들이만들어내는감동의성장이야기가그꿈의첫걸음이되기를소망한다.

목차

여는말.높임말로합창하는꿈의교실

1장.높임말,그첫걸음
우리반은높임말로대화합니다
고운말이고운아이를기른다는믿음
높임말이스며들었다는신호
우리반은모두다발표합니다
두려움씨의발표극복기
고맙습니다미안합니다
행복하겠습니다공감하겠습니다배려하겠습니다
언어감수성을키우는높임말

2장.높임말로키워가는존중과배려
천천히하세요제가기다릴게요
아름다운사람은머문자리도아름답습니다
버스자리바꾸어도될까요
의자물어보지말고쓰세요
역시우리자상왕씨,역시우리정리여왕씨
인터뷰에응해주셔서감사합니다
제가못했습니다아니,안했습니다

3장.높임말로자라나는함께하는힘
저희가당연히할일이에요
슬픔은나누면위로하는힘이된다
세상에서제일큰협동심
건강간식은칭찬을타고
높임말마중물이되고싶었어요
높임말사이에는싸움이낄틈이없다
아이들에게화낼일이사라진이유

4장.높임말로표현하는마음의깊이
마음을표현하는아이들
감동의드라마아름다운대본
급식실에서일어난‘사랑합니다’챌린지
나의악함을말해주는사람은곧나의스승이다
이벤트하는아이들
말없는위로,여기가천국이구나
진심을담기에가장좋은말

5장.함께나누는높임말의힘
아이들에게무슨짓을한거예요?
높임말로대화하는삼색꼬치6학년입니다
아이들인성이Top으로향하고있습니다
척척선생님의높임말도전기
저학년아이들도높임말이가능할까?
우리집은높임말로대화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높임말

맺는말/오늘보다내일더빛날아이들을응원하며

출판사 서평

“아이들이교실에서높임말로대화를한다고?”

오직높임말만허락된교실의하루는특별하게시작된다.아침부터아이들은담임과가위바위보를한뒤이기면“행복하겠습니다”,비기면“공감하겠습니다”,지면“배려하겠습니다”라고외치며등교인사를나눈다.게다가‘1일1칭찬제도’에따라친구들끼리높임말로칭찬을주고받고,매주다양한주제로써내려간글에는서로서로높임말로쓴댓글을단다.그리고“지우개빌려줄까요?”,“글씨를참잘쓰네요”,“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다정한높임말로서로대화한다.

『높임말로대화하는아이들』의저자이자20년차초등교사인김희영은교실에서높임말만사용하는실험을10년째이어오고있다.그는아이들을잘가르치고싶은교사이기전에,잘자라도록돕는어른이되고자하였고,그출발점을아이들이매일사용하는‘언어’에서찾았다.

“아이의말씨는곧아이의마음씨가됩니다”
단단한생각과다정한마음을자라게하는언어의힘

철학자비트겐슈타인이“언어의한계는세계의한계다”라고말했듯아이가사용하는언어의범위는곧그아이가생각하고느끼는세계의크기가된다.저자가높임말을학급의언어로선택한이유도그때문이다.높임말은단순히예의바른말이아니라상대를존중하는태도,자신의감정을정제하는힘,다정하고품위있는사고방식이배어있다.따라서높임말이습관이될때아이들의생각과태도에도좋은변화를줄것이라믿었고,다양한학급규칙을만들어아이들이자연스럽게높임말을받아들일수있도록지도했다.그결과아이들은서로에게높임말을하며관계의태도를배우고,사소한갈등도조용한대화로풀어가는법을익혔다.단정한말이쌓이자단단한생각이자라고,고운말을쓰자다정한마음과커졌다.

그리고이변화는교실을넘어아이의내면과관계,가정에까지이어졌다.“높임말로대화하니말이더조심스러워졌어요”,“화가날때도말투덕분에마음이누그러졌어요”라는아이들의후일담과“아이가밝고따뜻해졌어요”라는부모들의피드백은높임말이아이들에게미친순한영향력을고스란히증명해준다.

“초등시기,언어습관보다중요한것은없습니다”
자극적인말에익숙해지기전에고운말의힘을먼저알려줘야할때

말의습관은어릴수록더깊고오래자리잡는다.초등시기는언어습관이형성되는결정적인시기다.이때어떤언어를반복적으로듣고사용하느냐에따라,그아이의인성과공동체감각은전혀다른모습으로자라난다.『높임말로대화하는아이들』은바로이시기의언어교육이왜중요한지를생생한교실이야기로보여준다.아이들이서로를‘○○씨’,‘○○님’이라부르며높임말로대화하는과정을통해,말한마디가어떤태도를만들고,그태도가어떻게관계를변화시키는지를고스란히담고있다.

지금우리아이들은또래관계에서점점더어려움을겪고있다.감정을조절하지못하거나,사소한갈등을풀지못한채대화를끊어버리는일이흔해졌다.바로이때,아이들에게필요한건더많은지시나훈육이아니라,‘말을건네는방식’을바꾸는일이다.저자는그해답을높임말에서찾았다.존중하는언어는배려하는태도를만들고,그태도는서로를이해하는마음을키운다.이책은아이를바르게,그리고따뜻하게키우고싶은부모에게언어라는단단한길잡이를건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