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작은 기록 습관이 바꿔놓는 삶에 대하여)

쓰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작은 기록 습관이 바꿔놓는 삶에 대하여)

$17.80
Description
‘도쿄대, 교토대, 와세다대’
일본 명문대생들의 영원한 지적 스승
도야마 시게히코의 삶을 바꾸는 글쓰기 철학
1923년 태어나 2020년 타계하여 백 년에 가까운 삶을 살며 반백 년 가까이 ‘지(知)의 거인’으로 존경받은 도야마 시게히코. 그가 만년에 집필한 『쓰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는 자기 역사 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그 속에 숨어 있는 나의 가치를 길어 올리는 글쓰기 방법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살아온 날들의 기록에서 살아갈 날들의 방향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저자의 인문학적 통찰이 담긴 글쓰기 철학은 닥치는 대로 일하며 한 치 앞도 살피지 못하고 하루살이처럼 살아가는 우리 삶에 경종을 울린다.
인생의 지혜는 대단한 공부나 대단한 스승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차분히 정리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누가 봐도 공감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것이라고 세계 인문학을 이끌어 온 거장은 말한다.
별것 없어 보이는 기록 습관이 매일 반복되고 누적되면 내 삶의 이정표가 되어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도야마시게히코

저자:도야마시게히코(ShigehikoToyama,とやましげひこ)
1923년,아이치현에서태어나도쿄문리과대학영문과를졸업했다.잡지〈영어청년〉의편집자로일하며도쿄교육대학조교수,오차노미즈여자대학교수,쇼와여자대학교수를역임했다.문학박사,평론가이자수필가인저자는전공인영문학만이아니라사고학,일본어론등다양한분야에서활약했고,창조적인작업을꾸준히하여‘지(知)의거인’으로존경받았다.특히,그의‘사고정리학’에대한책은젊은층에게필독서로자리를잡아전세계에서250만부넘게팔린스테디셀러가됐다.2020년눈을감았다.

주요저서로『생각의틀을바꿔라』(전경아옮김,책이있는풍경),『나는왜책읽기가힘들까?』(문지영옮김,다온북스),『50대부터시작하는지적생활술』,『세상을바라보는법,생각하는법』,『사라지는말,사라지지않는말』,『어른의생각법』,『경청의인문학』,『자네늙어봤나,나는젊어봤네』등이있다.

역자:노경아
한국외대일본어과를졸업하고대형유통회사에서10년가까이근무하다가오랜꿈이었던번역가의길로들어섰다.번역의몰입감,마감의긴장감,탈고의후련함을즐길줄아는꼼꼼하고도상냥한일본어번역가.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의출판기획및일본어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
쓴책으로는『도서번역가의세계로초대합니다』(공저),옮긴책으로는『사지않는생활』『장내유익균을살리면면역력이5배높아진다』『나이든나와살아가는법』『청년농부』『물류는세계사를어떻게바꾸었는가』,『모두의이해력』,『이나모리가즈오의인생을바라보는안목』,『마르쿠스가브리엘』,『끌리는문장은따로있다』,『1분전달력』,『오스만제국』외다수가있다.

목차

들어가며일상을역사로바꾸는글쓰기의연금술

1부

모든삶은역사다
글로지은마음의집
나를알고글을쓴다
순서를바꾸는글쓰기
삶이라는은유

2부

좋은쓰기를위한현명한읽기
고전의지혜를빌리다
이것은자서전이아니다
문학이되는생애
가장담백한일기
산뜻하고발랄한유머
내삶의애호가
간결함의미학
일기쓰는보람
삶과역사의교차로
추억을사진에담아
나의옛날이야기
피와살이되는기록
말할수없는비밀
한줄에담긴죽음

3부

기록을나누는기쁨
가장신비로운종이
글쓰기의도구들
한권으로만드는인생

나가며누구나읽고싶은나의삶

출판사 서평

“복잡하고위태로운세상,우리는어떻게살아가야하는가.”
지나온삶을역사로만드는지혜의글쓰기를만나다

오늘날우리대부분은자기자신을잊은채하루하루생존하기위해달린다.바쁜나날들속에서세월은속절없이흐르고,꿈많았던어린시절은아득히멀어져만간다.그러다문득한숨돌리기위해그자리에서멈춰섰을때,살아온날들은희미하고살아갈날들은막막하게만느껴지는경험을누구나해보았을것이다.세상은‘이런삶을살아야한다’며정해진정답을우리에게강요하지만,정작‘어떻게해야이런삶을살수있는가’라는질문에대한대답은들려주지않는다.치열한삶의한복판에서이유모를공허함을느끼는많은현대인을위해전세계가존경하는‘세기의지성’도야마시게히코가내삶의단단한중심을잡는글쓰기,‘자기역사’쓰기를제안한다.

자기역사는단어그대로나에관한역사,즉나의이야기를글로쓰는일이다.사회적으로존경받는사람만이쓸수있는자서전이나전기와달리자기역사는평범한사람도얼마든지쓸수있는글이다.저자는오히려이렇게평범해보이는하루하루에더큰삶의지혜가감춰져있다고이야기한다.자기역사쓰기는사소한일상을꾸준히기록하여위대한역사를만드는일이며,누구나일상을역사로바꾸는글쓰기를할수있다는점을저자는강조한다.
우리는자기역사를쓰면서내가어떤사람인지,나의좋은점과나쁜점은무엇인지등내면을가장먼저성찰하게된다.글을쓸때는제3자의시선에서판단해야한다는저자의말에따라차분하고침착한태도로자아상을완성하게되고,그자아상을기반으로내가걸어온발자취를돌아볼수있게된다.흘려보냈다고생각한하루들을한문장에담아적어내려가다보면,흔들렸던삶이단단해지고앞으로나아가야할방향이보인다.

“혼자쓰고혼자읽는일기장을넘어서나의이야기로소통하라.”
삶을바꾸는글쓰기는독자가있을때더욱찬란하다

평소의지만있다면누구나지혜롭게사고하고행동할수있다는‘일상속의지적혁명’을강조한도야마시게히코는『쓰는사람에게만보이는것들이있습니다』에서도누구든지자기역사쓰기를시작할수있도록가볍고담백하게운을뗀다.1부에서는자기역사라는장르가가지는의의와쓸모를설명하며동기를부여하고,2부에서는다양한자기역사장르의글들을소개하여‘좋은글을쓰기위해서는먼저읽어야한다’는저자의글쓰기철학을간접적으로드러낸다.마지막으로3부에는글쓰기를막시작하려는사람들에게실질적으로도움이되는여러가지기술을소개한다.

저자는책전반에걸쳐어떤글이든반드시독자를고려해야한다는,글을처음쓰는사람이놓치기쉬운지점도거듭강조한다.아무리나의이야기를담아내는자기역사라고해도혼자서만만족하는글로는진정한삶의가치를발견하기어렵다고말한다.다른사람이읽었을때도재미있고유익한글만이나에게도보탬이된다는점을강조하며,저명한문학박사인저자가엄선한자기역사장르의글들을소개하여‘모두가읽고싶은’글쓰기를완성할수있도록돕는다.

우리에게자기역사는아직생소한장르지만,시간이흐를수록더많은사람들이찾게될장르이기도하다.품위있게나이들어가는일이그어느때보다도중요해지고있는요즘,백년가까이지혜로운삶을유지하다떠난‘세기의현자’도야마시게히코의글쓰기철학이야말로가장필요한가르침이다.이책을통해살아온날들을돌아보고그안에서살아갈날들의이정표를발견할수있기를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