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마 (박중훈 에세이)

후회하지마 (박중훈 에세이)

$18.00
Description
후회라는 파도 속에서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40년 차 배우 박중훈 에세이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이후,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등 세기말 대중 영화의 중심에서 시대를 웃고 울리게 했던 배우 박중훈.
수많은 흥행작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명불허전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데뷔 40년 만에 에세이를 펴냈다.
배우이자 감독, 그리고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살아오며 한 번도 공개적으로 털어놓지 않았던 내면, 인생을 돌아보며 느낀 애정과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찬사를 한 권의 책에 허심탄회하게 담았다.

배우, 감독, 남편, 아버지라는 역할 너머에서
처음으로 꺼내는 삶이라는 작품

많은 이들이 배우 박중훈을 '코미디 전문 배우'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를 떠올리면서 웃는다. 이는 곧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웃게 만들어온 세월의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작 그는 말한다. 웃음을 옆구리에 끼고 달려온 그 시간 속에도 수많은 후회가 있었다고. 그 후회를 회피하지 않고 삶의 일부로 껴안으며, 때로는 정면으로 맞부딪히기도 하고, 웃어버리기도 하면서 앞으로 나아왔다고 고백한다.
재밌던 날, 덜컥거렸던 날, 기뻤던 날,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나날들. 이 책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감춰졌던 톱스타의 불안과 새로운 도전 앞에서의 두려움, 그럼에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달려온 한 배우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사실 자신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배우 박중훈만의 진솔한 인생 서사를 담았다. 읽다 보면 상처를 입고, 좌절도 겪고, 어딘가 허술하기도 하지만 그의 인간적인 매력은 언제나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응원하게 한다.
저자

박중훈

저자:박중훈
배우,영화감독.
1966년서울에서태어났다.
스무살에영화배우가돼서40년간40여편의영화에출연했다.
오랜시간영화에서폭넓은사랑을받았고'국민배우'로불리었다.
1987년백상예술대상신인연기상을시작으로대종상,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영화평론가
상,프랑스도빌영화제,뉴욕아시아영화제,아시아태평양영화제등국내외20여개의영
화제에서남우주연상을수상했다.
2013년엔영화<톱스타>로감독으로데뷔했다.
KBS-TV<박중훈쇼>에서토크쇼진행을했고,KBS라디오에서는4년간DJ를한적이있다.
지금은오랜만에배우로서관객을만나길준비하고있다.

-용산고등학교
-중앙대학교연극영화과
-뉴욕대학교(NYU)에서연극교육학석사

인스타그램:joong_hoon_park

목차


추천사

시작하며

오락부장
장래희망
불합격
합격
첫영화
영화배우
행운아
자존심
거절
나의사랑나의신부
뉴욕,뉴욕!
주윤발의기억
I'mKorean
바바바
강우석감독님,우석이형!
1994년
피고,피고인
랄라라
인정사정볼것없다
내복을다가져가라
할리우드
배우로산다는것
나의스타,안성기
비와당신
내깡패같은배역
후회하지마
InsideOut
나는쉽게좋아한다
깨진도자기
체력은연기력
어린놈이
활과화살
사랑하는선후배님
극장구경
쏘리맨

마치며

출판사 서평

★〈투캅스〉〈인정사정볼것없다〉〈라디오스타〉…국민배우박중훈에세이
★손석희,강우석,봉준호,이동진등강력추천!

“반성은하되후회는하지않는다며,
오랫동안스스로에게다짐하며살아왔다.”

사람이라면누구나돌아보면아쉬운순간이있다.
애써후회하지않으려해도자꾸만‘그때그렇게하지않았다면’‘조금만다르게행동했다면’하는생각이떠오르고만다.그러나애석하게도과거는바꿀수도,돌아갈수도없다.
대한민국의세기말을휩쓸며눈부신인기를누렸던그의경력을떠올리면,어쩌면그는후회와는거리가먼삶을살았겠다고짐작할지모른다.하지만책을펼치는순간비로소와닿는다.그또한누구보다많은후회를겪었고,그렇기에후회에대해깊이이해하고있는사람이라는사실을.
그는자신이걸어온모든길이,결국지금의자신을만든선택들이었다고믿는다.
이책은바로그믿음에서출발한다.과거의시간을반추하면서도후회에갇히지않고,앞으로의삶을향해한걸음더나아가기위한그의단단한의지가고스란히담겨있다.

웃음으로마음을무장해제시키는
배우박중훈이적어낸진솔한삶의기록

수십년간스크린위에서대중을웃기고울린배우박중훈.그가처음으로배우가아닌한인간으로서의이야기를꺼낸다.데뷔이후국민배우로자리잡기까지,그는늘앞만보고달려야했다.많은이들의기억속박중훈은늘유쾌하고능청스러우며당당한사람이었지만,그이면에는스스로를돌아보고후회하며버텨온시간이있었다.이책은대중이미처몰랐던배우의내면을담담히고백하는동시에,한사람의삶에대한진솔한성찰의기록이다.
화려한무대뒤의솔직한고민,삶의전환점마다마주한불안과두려움,그리고그모든시간을지나며얻은작은통찰들.그가웃음으로사람들의마음을무장해제시켜왔듯이번에는글로써독자들의마음을천천히풀어낸다.
삶에는대본이없고,매일은누구도찍어본적없는장면의연속이다.그앞에서우리는모두초보배우다.저지르고,최선을다하되,후회하지말자!이책에담긴겉치레없는문장과담백한유머,그리고그안에깃든진심어린위로가독자들의마음에닿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