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독서클럽 (김수정 장편소설)

지하철 1호선 독서클럽 (김수정 장편소설)

$16.00
Description
“지금,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 독서클럽에 등장한 수상한 소녀

매주 금요일, 지하철 1호선 7번 칸
비밀스러운 독서클럽이 열린다
평범한 중학생 성운. 그는 매주 금요일 지하철 1호선 7-3번 칸에 몸을 싣는다. 책을 펼치는 순간, 그의 ‘동아리 활동’은 시작된다. ‘지하철 1호선 독서클럽’의 규칙은 간단하다. 책을 읽을 것, 그리고 서로 아는 척하지 말 것!
조용하고 평화롭게 이어지던 동아리 활동은, 어느 날 잘못 내린 종점에서 송두리째 뒤집힌다. 자신을 ‘미래에서 온 딸’이라고 소개하는 또래 소녀가 나타나며 규칙이 깨지고 낯선 세계가 그의 평범했던 일상 속으로 침범하기 시작하는데….
《지하철 1호선 독서클럽》은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지하철을 무대로, 작가만의 문학적 감수성과 독창적인 상상력을 덧입힌 새로운 판타지 소설이다. 지하철 소음과 사람들의 온기가 가득한 현실의 풍경 위에 우주와 운명이라는 거대한 테마를 섬세하게 직조해 냈다.
작가는 묻는다. 우리가 누리는 이 지루한 일상이 사실은 수조 분의 일이라는 희박한 확률을 뚫고 만들어진 기적이 아닌지. 성운이 자신의 미래를 정면으로 끌어안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 온 마음을 다해 몰입하게 된다. 지금, 당신을 스쳐 가는 이름 모를 이웃이, 어쩌면 먼저 온 미래일지도 모른다는 경이로운 상상과 함께.
저자

김수정

건국대학교상경학부졸업.
개인사업,웹툰작가,창체(창의적체험활동)강사등다양한직업을거쳐왔다.사람을만나는것과여행을매우좋아한다.바이크를타고동해의석양과태백산밤하늘의별들과방조제의바람과제주도의햇살등을만났다.
지은책으로는《기억이도착했다》《감정을파는소년》《기회를파는소녀》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지하철1호선독서클럽
2.죽어가는은하
3.독서클럽의시작
4.신도림역과지석역
5.원시성의탄생
6.플랫폼(platform)
7.블랙홀
8.성운과은하
9.가산디지털단지역조기퇴근
10.세마역은퇴노인
11.진위역하굣길
12.별의부모

에필로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너는죽어가는은하가아니라,태어나는은하인거야.”

광활한우주속소중한누군가를찾아헤매는이들을위한
희박하고도찬란한확률에관한이야기

우리는매일같은시간에열차를타고,같은풍경을지나치며,같은하루를반복한다.《지하철1호선독서클럽》은바로그익숙한궤도위에서시작된다.모두어디론가바쁘게향하는사람들속에서소설은잠시발걸음을멈추고,평범한일상의틈새에숨겨진교집합을통해뭉클한감동을전한다.
평범한중학생성운은,얼굴도이름도모르는이들과오직책으로만연결된‘지하철1호선독서클럽’을운영한다.그러나잘못내린종점에서미래의딸을만나게되고,그녀는자신이‘엄마가될사람’의죽음으로인해태어나지못할운명인,‘죽어가는은하’의원시성이라고밝힌다.미래의가족이곧죽는다는사실을알게된그는위험한운명앞에갈등한다.
이책은우주와확률이라는거대한상상력을빌려,결국우리가살아가는오늘을이야기한다.반복된다고믿었던하루가사실을수많은가능성위에놓여있다는것.평범하다고믿어왔던우리의삶에얽혀있던경이로운우주의비밀을속삭인다.마지막책장을덮는순간매일오르내리던지하철개찰구는다른세계로향하는입구가되고,늘보아왔던일상의풍경이낯설고도새로운여행지처럼느껴지는선물같은경험을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