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제대로 하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R&D 제대로 하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20.00
Description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삼성에서 30년 넘게 연구개발을 이끌어온 저자가
R&D의 본질을 가장 냉정하고 가장 실천적으로 말한다
오늘날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은 더 이상 보유 자산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변동성이 커진 산업 환경에서는 배터리, 반도체, 소재 등 핵심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선점할 수 있는 능력이 생존을 좌우한다. 이처럼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연구자와 조직은 가장 본질적인 질문과 마주한다. 무엇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경쟁해야 하는지, 실패를 성장의 단계로 전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혁신에 가까워질 수 있는지를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다는 점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방법의 부재’를 메우는 실전 가이드다.
저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삼성SDI에서 32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조직을 이끌며 현장에서 맞닥뜨린 수많은 의문과 시행착오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다. 연구개발의 성패가 개인의 재능이나 우연 대신 목표의 높이, 미래를 읽는 관점, 문제를 나누어 해결하는 구조, 실패를 견디는 지속성, 조직의 방향을 함께 맞추는 리더십에 의해 갈린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 과정을 기술, 경쟁, 시장, 조직을 아우르는 통찰로 제시한다.
이 책의 강점은 연구개발을 추상적 가치나 이상론으로 설명하는 대신 현장에서 검증된 사고법과 실행 도구를 선명하게 제시한다는 데 있다. 기술 로드맵과 학습곡선은 기술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어떤 시점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게 만들며 창의와 혁신을 영감이 아닌 반복과 논리의 영역으로 되돌린다. 이 책은 연구 추상론이 아니라 현장 경험을 체계로 바꾼 기록이다. 지금 연구개발R&D을 고민하는 연구자, 기술기업, 공학도에게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연구개발을 제대로 한다는 의미’를 명료한 언어로 제시한다.
저자

장혁

성균관대학교특임교수
전삼성전자종합기술원재료연구소장ㆍ전삼성SDI연구소장

미국유타대학교금속공학과에서박사학위를취득한후일리노이대학교재료공학과에서박사후연구원으로활동중1992년삼성전자종합기술원(현SAIT)에입사하여선임연구원과수석연구원을거쳐에너지연구실장과재료연구소장을역임했고2023년삼성SDI연구소장으로퇴임했다.이후2025년까지상근고문으로후배들을육성하면서이책을집필하였다.현재는성균관대학교특임교수로임용되어젊은공학도육성과산업체니즈에기반한기초연구에전념하고있다.
30여년간전기차,에너지저장시스템,스마트폰용이차전지를비롯한에너지환경소재를중심으로디스플레이및반도체용소재의혁신을위해끊임없이연구개발을하였다.기술회사인삼성에서회사는물론글로벌산업에영향력있는기술자에게부여하는가장큰명예인삼성펠로(SamsungFellow,2011)에선임되었다.또한한국공학한림원회원(정회원,2019)으로선발되었으며세계인명사전인‘마르퀴즈후즈후인더월드MarquisWho’sWhoinTheWorld’에등재되었다.
대학에서의기초연구,삼성전자종합기술원에서의미래기술선행연구,삼성SDI에서의기술상용화및제품을통한수익창출을위한개발과정에서이책에소개한연구개발전략의수립과실행에대한근본적인방법론을정립하고연구개발자에게전할지침을만들었다.
연구개발의결과로리튬이온전지소재,양자점소재,인광소재등의시장진입에성공하였다.전기화학과나노소재기술을근간으로하는전기화학에너지변환및저장(이차전지,연료전지,태양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소재기술분야에120편의논문과30건의미국특허를보유하고있다.국제전기화학회ISE,InternationalSocietyofElectrochemisty와미국재료학회MRS,MaterialResearchSociety에서기조강연을하는등학술회원으로도활동중이다.

목차

프롤로그‘제대로’하지않으면아무것도아니다

1장갈망:절대적인완전함을추구한다

1.갈망의수준만큼성장한다
이론적한계치를지향하자/최고수준보다120%높게설정하라

2.‘먼저’전략으로미래를예측하자
먼저예측하고실행해야이긴다/먼저는‘빠르게’가아니라‘먼저실행’이다

3.이기는전략로드맵을작성하자
학습곡선의이해는기술로드맵의시작이다/기술로드맵은요소기술로드맵으로구체화한다

4.그랜드스케일로드맵은기술과조직을묶는다
동기화로드맵은모든기술을함께움직이게한다/제품을완성하는마지막지도는전략로드맵이다

5.백캐스팅으로미래기술을상상한다
백캐스팅의대표적사례가공상과학영화다/백캐스팅을통해갈망을전략으로만들자

2장비전:보이는꿈으로이기게한다

1.비전문구로가슴뛰는미래를본다
가슴이두근거릴모습을제시해야한다/구호가아니라실현가능한비전이어야한다

2.목표설정에는정확한잣대가필요하다
목표의질이전략의성패를가른다/기술목표설정때시장의눈으로해야한다

3장창의:경쟁을돌파하는기술자의무기다

1.낯섦은창의의출발점이다
창의는익숙함을파괴하는낯섦에서나온다/창의는어렵기에최고만이수행할수있다

2.창의의실행은스스로만들어야한다
‘낯섦’과‘위기의식’을연동해야한다/복잡한논리와데이터를구조화해야한다/토론을통해서로의의견을나눠야한다

3.안다에는12단계가있다
자신의전문성수준을알아야한다/혁신은어려운과정을거쳐야한다/리튬이온전지의기술혁신과정/하나의혁신은3,000개의아이디어에서나온다

4.전략특허는기술회사의무기다
전략특허로원천을선점하고길목을봉쇄하라/특허출원을공격적이고전략적으로하자/특허트리로지식재산권포트폴리오를만들어라

5.지식충돌은기술소통과창의의순간이다
모른다고할때지식충돌의순간이시작된다/화이트보드앞에서자유롭게토론하자

4장열정:끝까지제대로몰입하게한다

1.더욱열정적으로일하게한다
추진형과리더형은일하는방법을갖고있다/딴데서열심히형에서도혁신이일어나게한다

2.목적과이유를알면열정을발휘한다
절대포기하지않는열정이중요하다/사자든가젤이든해가뜨면달려야한다

5장리더십:제대로R&D를이끈다

1.리더에게는제대로R&D역량이필요하다
기술과통찰을아우르는전략을수립해야한다/전략의질서를만드는구조화가필요하다/전략을현실로잇는마지막고리는실행이다/설득이아니라공감으로리더십을완성한다

2.경쟁비교지표는강력한실행도구다
경쟁비교지표로이끈다/경쟁비교지표로관리한다

3.개방형혁신으로외부자산을내재화한다
외주개발로단기요소기술을확보한다/위탁연구로기초기술선행연구를확보한다/전문성융합을통한공동연구개발을한다/클러스터로도전적핵심기술을개발한다/해외연구소를통해글로벌기술을확보한다

4.과제지표를통해실행을관리한다
리더는과제지표를통해실시간으로관리한다/정량화된일정관리와과제통제시스템을활용한다

에필로그창의와혁신의시간을되돌아보다

출판사 서평

R&D의원리와방법을찾아나서는여정을안내한다!
이책의저자는삼성전자종합기술원에서연구자로첫발을내딛고삼성SDI에서연구개발책임자로팀과조직을이끄는동안끝없이반복되는한가지장면을목격했다.연구자도,조직도,기업도모두연구개발의중요성을말하지만정작‘무엇을어떻게해야하는가?’에대해서는아무도알려주지않는현실이었다.대학에서배운지식과실험기술은현장에서맞닥뜨린문제를해결하기에는부족했고회사에서던져지는‘혁신하라!’는요구는구호로만존재했다.목표를어떻게세울것인지,경쟁을어떠한기준으로판단할것인지,실패를데이터로남기는방법은무엇인지,기술을시장과연결하는사고는어떻게작동하는지에대한체계는어디에도없었다.연구개발의실천은결국개인의직감과경험에맡겨졌고그공백은수많은시행착오,지연,뒤처짐의원인이됐다.
프로젝트현장에서연구개발조직이실제로마주한질문은단순했다.왜어떤조직은돌파구를만들고어떤조직은같은자리에서반복되는가?왜똑같은노력을하는데결과는왜이렇게극명하게갈리는가?이유는명확해졌다.연구개발R&D의성패는연구자가얼마나열심히일하는가보다그조직이어떤원리를기반으로움직이고있는가에의해결정되었기때문이다.그순간부터저자의탐구는기술개발을넘어‘기술을가능하게하는구조’로확장되었다.현장의관찰과실패의기록,수많은팀과프로젝트,그리고시장과경쟁의변화를관통하며연구개발세계에분명존재하지만잘보이지않았던질서를발견하기시작했다.

목표에서로드맵까지:방향과구조가혁신을만든다!
저자가처음으로확인한진실은분명했다.목표의높이가연구개발의결과를결정한다.많은연구자와조직은‘현실적목표’를향해나아간다고말하지만그현실적인기준은이미경쟁자에게뒤처진수준이었다.글로벌시장은끊임없이진화하고기술의최전선은매년재편된다.이속도에맞서기위해저자가발견한첫번째원리는갈망Aspiration이었다.갈망은단순한열정이아니라기술수준을바라보는눈의높이이며가능한것보다높은수준을설정하는의도적선택이었다.최고보다120퍼센트높은목표라는기준을적용하기시작하자연구는완전히다른방향으로움직이기시작했다.
그러나높은목표만으로혁신이완성되지는않았다.오히려목표를재설정하자더큰난관이드러났다.이제필요한것은방향을잡고구조를만드는일이었다.이전환을가능하게한도구가바로기술로드맵과학습곡선이었다.기술로드맵은소재-부품-세트-공정-장비로이어지는기술흐름을하나의선으로연결하며각각의단계에서어떤요소기술을확보해야하는지를명확하게보여주었다.학습곡선은시간축위에서기술의발전속도와잠재력을읽어내는도구로서단기실험의결과를장기적방향성과연결하는기준이되었다.
두도구를손에쥐고나자연구개발의질문이달라졌다.‘무엇을할것인가?’가아니라‘무엇을먼저하고어디서돌파할것인가?’가핵심이되었고실패의의미도바뀌었다.실패는되풀이되는낭비가아니라다음단계로넘어가기위한검증도구였으며반복은무의미한순환이아니라축적의과정이었다.또한저자는이과정에서창의의실체를확인한다.창의는개인의번뜩임이아니라익숙한틀을깨는도전과논리적해체,충돌을견디는토론,검증을거친구조화된사고에서비롯된다는사실이었다.연구개발을지속시키는힘역시감정적열정이아니라시간속을관통하는지속성이었다.“사자든가젤이든해가뜨면달려야한다”는말처럼긴과정속에서꾸준히나아가는조직만이살아남고기술을현실로만들수있었다.

기술은결국사람과조직으로완성된다!
연구개발의마지막조각은사람이었다.기술은한명의머릿속에서시작될수있지만혁신은팀과조직이함께이루어야가능했다.저자는수많은프로젝트를이끌며연구개발의핵심은리더십과협업이라는조직적힘에있다는사실을발견한다.
기술리더의역할은실험을대신하는것이아니라는것이다.방향을제시하고목표를분해하고실행의질서를만들고구성원전체가같은좌표를향하도록정렬시키는일이었다.무엇보다연구개발에서점차필수요소가된외부지식,기관,인재를연결하는능력은혁신의폭을넓히는결정적조건이었다.저자가이책에서강조하는리더십은카리스마나강요가아니라공감을통해이끌어가는방식이었다.연구자가맡은실험을자신의문제로받아들이고목표가조직의언어가될때비로소기술의흐름은살아움직였다.
이책은단일기술성공의회고가아니라연구개발의세계에숨어있는질서를드러낸다.삼성연구개발현장에서30여년동안축적된경험과고민을토대로갈망-비전-창의-열정-리더십이라는다섯축을체계화해제시한다.그럼으로써연구개발을감각이나재능의영역에서원리와실행의영역으로옮겨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