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슬픔과 마주하는 자세
함진원 시집 『가만히 불러 보는 이름』
함진원 시집 『가만히 불러 보는 이름』
함진원 시인이 네 번째 시집 『가만히 불러 보는 이름』(문학들)을 펴냈다. 60편의 시를 총 4부로 나누어 담았다. 시집의 품격은 “계절을 모아 공손한 마음으로 꽃씨를 받으면서 다시 내일을 품에 안았다”(‘시인의 말’)는 시인의 고백과 결을 같이한다. “후회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새털구름으로 가버린 젊은 날”이지만 오늘 시인은 차를 끓여 “그대”와 나누며 “모란 피는 날”을 기다린다.
가만히 불러 보는 이름 (양장본 Hardcover)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