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가는 길 (섬 섬 여수 별곡 | 우동식 시집 | 양장본 Hardcover)

나에게로 가는 길 (섬 섬 여수 별곡 | 우동식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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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여수의 섬을 노래한 시집 화제
-우동식 시집 『나에게로 가는 길-섬 섬 여수 별곡』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 섬의 존재와 가치를 문학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집이 나와 눈길을 끈다. 우동식 시인의 『나에게로 가는 길-섬 섬 여수 별곡』(문학들)이다.
우 시인은 지난 10여 년 동안 여수 앞바다 유인섬 45개를 두 발로 걸으며 쓴 시 70편을 제1부 ‘섬의 풍경’, 제2부 ‘섬의 삶’, 제3부 ‘섬의 문화’, 제4부 ‘섬의 역사’에 담았다. 여수 섬의 풍광은 물론 섬 주민들의 언어를 활용해 그들의 삶을 생생하게 형상화했다. 특히 사라져가는 섬 공동체의 기억과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되살려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워따매 소룡단 갯바람/영판 징허게 추운그!/필봉산 시루봉도 깜짝 놀라뿌겠네”(「소리도 역포 할매」 부분)
“저 앞에 구름 매키로 떠 있는 섬이 운두도여/고려장 피해 늙은 아버지 모시고 피신 가서 이룬 효자 섬이제”(「운두도雲頭島」 부분)

우 시인에게 섬 찾기는 곧 길 찾기이다. 막혔다고 생각하면 터지고 끝났다고 돌아서면 그 끝에 길이 보인다. 시인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너에게로 가는 길이 결국은 나에게로 가는 길이며, 인생의 궁극 또한 그러한 여정으로 이어지는 것임을 깨닫는다

“길이 끝났다고/이내 돌아서는 길 끝에 다시 길이 보인다” “일생을 걸어/모든 길은/너에게로 통한다”(「나에게로 가는 길-금오도 비렁길」 부분)
“꼬막이란 것이/눈으로 찾는 것이 아니라/손으로 만나는 것이라서./장화가 빠지고 몸이 휘청거리면서도/이 뻘 속으로 점점 더 빠져드는 거야”“내 팔자도 이 갯벌 같은 것이어/평생 세상 겉으로 떠다닌 것이 아니라/조용히 이 뻘 속 어딘가에 묻혀/살아 숨 쉬고 있었다는 것이어.(「소륵도」 부분)

신병은(시인)은 시집의 해설에서, “『나에게로 가는 길』은 섬의 자연과 사람, 문화와 역사를 시인의 시선으로 통찰한 국내 드문 ‘섬 다큐멘터리 시집’”이라며 “결국 섬으로 가는 길은 곧 나 자신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평가했다.
정태균(전라남도 섬가꾸기 전문위원)은 추천사에서, “시인이 직접 발로 누비며 기록한 여수의 섬들이 시가 되고, 섬사람들의 일상이 노래가 됐다”며 “사라져가는 섬의 삶과 문화를 보존하는 소중한 문학적 기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시집은 단순한 시집을 넘어 여수 섬 문화의 인문학적 아카이브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시점에서 섬의 가치와 정체성을 문학적으로 재조명하며, 여수 섬을 이해하고 알리는 문화 콘텐츠이자 인문학적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 시인은 2009년 『정신과표현』, 2015년 『리토피아』 신인문학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2023년 계간지 『동시먹는달팽이』로 동시 부문에도 등단했다. 첫 시집 『바람평설』은 세종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고, 전남문화재단 지원사업을 통해 『겨울, 은행나무의 발묵법』, 『여순 동백의 노래』, 동시집 『신난데이 우리 동네』 등을 발간했다. 또한 송수권문학상(남도시인상)을 수상하며 지역 문단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자

우동식

2009년『정신과표현』,2015년『리토피아』신인문학상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2023년『동시먹는달팽이』동시부문신인상으로등단하였다.시집『바람평설』은세종문학나눔우수도서로선정되었으며,전남문화재단보조금지원사업을통해시집『겨울,은행나무의발묵법』,『여순동백의노래』,동시집『신난데이우리동네』를발간했다.이번시집『나에게로가는길』은여수45개의유인섬을주제로하여발간하게되었다.송수권문학상(남도시인상)을수상했다.

목차

5시인의말


제1부바다수석전시관
12소리도역포할매
14백도
16개도월항리
18낭도,낭만둘레길
20몽유夢遊소경도
22월호도
23둔병도屯兵島홍매화
24여자도팽나무큰어른
26개도蓋島딴섬
28거문도巨文島
29금죽도金竹島
30윗꽃섬
32거문도등대가는길
34자봉도
36소횡간도
37나에게로가는길-금오도비렁길
38소두라도
40운두도雲頭島


제2부바다에풀린먹물
42화태도월전포등대
44소륵도
46돌산도금천-바람의이유
47해무속의손죽도損竹島
48적금도부표
49초도-꽃이전하는말의향기
50개놈프로젝트
51제도-굴보다먼저여무는것
52소거문도
53개도모전몽돌해변
54하화도
56나발도
59화태도
60야도멸치건조장
62돌산도겨울굴전
64광도廣度섬의연대기
66묘도바다텃밭
67여자도바람을낚는사내


제3부금오도어머니밥상
70소리도섬,꽃소식
72조발도추석秋夕
74둔병도,그녀의집
76금오도어머니밥상
78낭도젖샘막걸리
80석류나무사원
81개도청석포백패킹
82초도바람의제사
84초도사랑바위
86손죽도달빛우물
88대부도낚시공원에서
90안도백년손님밥상
91개도막걸리
92거문도바다수라상
94바다슈퍼
96돌산송도
98맛있는섬,여수


제4부빛과그림자
102섬박람회
103달천도폐교카페
104거문도신지께여라
106백야도백호산
108장군도
110평도
112오동도등대
114적금도폐금광
116광도廣島
117추도
118조발도
120율촌송도
122돌산무슬목
124대경도
125사도
126안도이야포의가슴
128횡간도
130대륵도

135해설시안詩眼으로통찰한여수의섬_신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