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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저자:김희수 1949년전남담양에서태어나광주고,전남대학교국문과및동교육대학원을졸업했다.1983년『민족과문학』에「우리들의아들」외7편과1984년창작과비평사17인시집『마침내시인이여』에「뱀딸기의노래」외4편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시집『뱀딸기의노래』,『오늘은꽃잎으로누울지라도』,『지는꽃이피는꽃들에게』,『사랑의화학반응』,『저들녘에내가있다』등을펴냈다.광주·전남민족문학작가회의회장을역임하였다.
5 시인의말 제1부 13 교감交感14 강물의이력16 꽃길,사람의길18 다듬잇돌을보며20 그해오월과항문22 노을빛참회24 척결剔抉의추억26 저노을은낙락장송落落長松에게28 냉이꽃30 낙엽에게32 실수34 싸락눈이야기36 겨울산38 개똥참외꽃 제2부 41 유월42 사노라면문득44 시리도록파란46 어떤절규49 어떤이유50 옛집에서52 오래된배후에는54 함박눈56 오이들의집58 자랑60 확독62 두엄가에서64 들녘편지166 항아리67 들녘편지2-추모헌시追慕獻詩 제3부 75 봄날생각76 의문의저녁-어느해제야除夜에78 죽은시인79 슬픈부전자전-초등학생통일법80 목소리82 무지개동산의우화84 만리밖의함성은무등에걸려87 흐린날의시88 통일연대기1-금강산유감90 통일연대기2-병신년넋두리92 통일연대기3-우리찾기201894 통일연대기4-환상이아니길96 피노리에서97 마지막시인의꿈 제4부 101 나비의신호102 내리막길에서104 밤의추상105 버려진화물차106 저숲이수상하다108 뱁새눈으로본신풍속도1-거리에서110 뱁새눈으로본신풍속도2-걷는사람들111 사라지는길112 뱁새눈으로본신풍속도3-도깨비이야기114 생존비법116 숨바꼭질118 새마을꽃집에서의주의사항121 뱀눈같은시122 추월산 제5부 125 그리움126 사랑조심1127 향일성사랑128 햇살의하루129 사랑의사슬130 논두렁을걷다132 참나무송가-참숯가마찜질방에서133 만추晩秋134 불경佛經먹는소136 오월의숲137 자본138 태안사와시인139 그늘에대하여-b시인에게140 비창 141 후기
추천사한반도에사람이살기시작한것은30,000년전부터였다고전한다.대지의아들김희수선생의詩는…우선흙에뿌리를박고가지는하늘로뻗어가는그의고향담양추월산의나무들처럼혹은대나무처럼푸를청청하다.역사적애환(哀歡)도서린그의시는그러나촉촉하고질퍽한‘향그런흙’처럼거의모든생명체를껴안아받아들인다.그러면서그의시(노래)는남도평야를앞가슴으로깊이비비면서흐르는300리영산강처럼유장(悠長)하고도건강하여서감동의폭이넓고도길다.요즘한국시에서보기힘든절창인「강물의이력」을비롯하여「유월」「추월산」「불경(佛經)을먹는소」는자꾸읽어도하염없이좋다!_김준태시인김희수선생의평생의시적화두는나라걱정,시절걱정,고향생각이다.민족통일에대한그누구도시비걸수없는순정어린소망과염원,난분분한시절의갖가지문제들에대한근심과걱정그리고자나깨나불러대는사향(思鄕)의노래들은그진정성과핍진함으로가슴을먹먹하게한다.그무거운주제들때문인지시집후반부에선‘길아닌길’에서누군가의혼같은나비를만나기도하고,사랑의‘날선향기한올’의밤을마련해놓기도했다.그럼에도“나라걱정시절걱정않는다면/어찌시인이라하랴”(「흐린날의시」부분)하는통렬한일갈을듣고는,나는봉산들판의우람한황소앞에서비오는날애처롭게우는염소로쪼그라들고야마는듯하다._고재종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