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혁은 멈출 줄 모르는 마라토너다. 현업에서 물러날 나이에 문학의 길에 접어들었고, 말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불가능할 거라 여겼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았다. 꼰대에서 “낙지꾼”까지, 지난 십여 년 그가 달려온 길이 이 첫 번째 소설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소설로는 내가 훨씬 선배이지만 나는 그를 존경한다. 깊고 다정한 그의 마음, 그의 소설, 꺾이지 않는 마음, 인간으로는 고성혁이 정지아보다 몇 길 위다. 이미 늙은 그가 지치지 않고 나아갈 내일을, 오늘보다 더 깊고 다정할 내일의 소설을 벌써 기대한다. - 정지아 소설가
늙은 개의 검은 똥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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