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하이드(초판본)(1930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초판본)(1930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5.35
Description
대한민국 뮤지컬의 전설 〈지킬 앤 하이드〉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온 바로 그 작품의 원작!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누적 관객만 200만 명. 누적 공연 회차 1700회 이상 돌파. 단일 시즌 매출과 관객 수 한국 뮤지컬 흥행 신기록을 수립한 바로 그 작품! 대한민국 뮤지컬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킬 앤 하이드〉의 원작,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1930년 초판본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더해 독자들을 만난다.

더스토리 《지킬 박사와 하이드》1930년 판 초판본 표지 디자인
치밀한 묘사로 온갖 위선을 폭로한 걸작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출간될 당시에는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는 본성을 끄집어냈기에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19세기에 쓰인 이 작품이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까닭은 인간의 숨겨진 양면성을 가장 치밀하고 심도 있게 그려 냈기 때문이다.
19세기 런던, 겨울 새벽의 짙은 어둠 속에서 끔찍한 폭행 사건이 벌어진다. 가해자인 하이드는 태연자약하게 수표를 내밀고 사라지고, 남은 사람들은 그자가 얼마나 잔인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가 내민 수표가 지역의 명망 있는 의사 지킬의 것이었다는 말에 어터슨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연이어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들과 서서히 드러나는 하이드의 실체. 인간의 본성을 대상으로 한 지킬 박사의 위험한 실험은 비극적 결말을 초래한다.
경건하고 선한 겉모습 속에 숨겨진 사악한 욕망이 가득한 내면을 스티븐슨만의 심리 묘사로 빅토리아 시대의 욕망으로 가득 찬 속마음을 감춘 채 겉으로는 체면을 중시했던 인간의 양면성을 꼬집는다. 이에는 사회적 위선을 폭로하는 풍자도 깃들어 있다.

내 안에 존재하는 또 다른 나
무너진 선악, 인간의 양면성
이 작품은 모호한 선악의 경계를 상징하듯 늘 안개 끼고 음산한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낮과 밤이라는 대조적인 시간을 통해 선과 악을 대비시킨다. 선과 악을 대변하는 시간과 장소 속에서 고상하면서도 한편으로 음흉한 노신사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기적의 약물’을 발명한다. 그것의 도움으로 ‘재미있는 삶’을 즐기다가 몰락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해 인간에게 내재 되어 있는 ‘또 다른 나’를 들춰낸다. 이는 작품 속의 노신사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 어느 인간이나 가진 이중성이다. 신의 뜻을 거스르는 지킬의 실험은 선과 악의 균형이 무너진 인간에게 닥칠 수 있는 불행을 낱낱이 보여 준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면의 악마, 그것을 철저하게 감춘 채 살아가는 위선으로 가득 찬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리하여 이 작품은 영국의 스토리텔러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남긴 괴기소설이면서 인간 본성의 양면성을 가장 잘 표현한 걸작으로 꼽힌다. 1886년에 출간되어 6개월 만에 4만 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또한, 20세기에 들어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로 재탄생되어 현재까지 큰 명성과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

저자: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RobertLouisStevenson
1850년스코틀랜드의수도에든버러에서토목기사의아들로태어났다.17세때아버지뜻에따라에든버러공과대학에입학했으나곧전공을법학으로바꿨다.1875년에변호사자격을얻었으나개업에뜻이없어서명망있는직업을뒤로한채자신의여행담을기록한첫작품집《내륙기행》을펴냈다.여행은그에게매우중요한창작의원천이되었으며,이후꾸준히여행에관련한이야기를집필했다.
1876년,스티븐슨은파리근처의한마을에서남편과별거중이던11세연상의미국인패니밴드그리프트오스번을만난다.그는곧사랑에빠져,1880년에그녀와결혼했다.어릴때부터병약했던그는가족과함께결핵치료차스위스다보스에가게되고,그곳에서의붓아들로이드를위해《보물섬》집필에몰두했다.1883년에《보물섬》이출간되자마자그는단번에인기작가로명성을높이게되고,이어《지킬박사와하이드씨》등많은화제작을발표했다.1888년,건강이악화된스티븐슨은아내와함께고국을떠나남태평양의사모아제도에서숨을거둘때까지그곳에서살았다.‘베일리마’라고이름을붙인그곳에서그는원주민에게추장으로불리며존경을받았다.
주요작품으로는《유괴》《발란트래경》과말년에사모아제도를여행하며쓴《팔레사의해변》《썰물》등의여행기가있다.

그림:S.G.흄비먼
영국의작가이자배우,일러스트레이터이다.토이타운(Toytown)의캐릭터제작자로유명하다.

역자:마도경
경희대학교를졸업하고YBMSi-Sa,도서출판예음,한겨레출판사에서편집장을지냈다.현재는전문번역가로왕성한활동을하고있다.주요번역서로는《톰소여의모험》《31%인간형》《공포》《대충돌-달탄생의비밀》《인간지능의수수께끼》《43번가의기적》《신의봉인》《사탕접시》《뻔뻔한출세주의자되기》등이있다.

목차

어떤문에얽힌사연
하이드씨찾기
지킬박사,한숨돌리다
커루살인사건
편지사건
래뇬박사의충격적인죽음
창가에서있었던일
마지막밤
래뇬박사의수기
헨리지킬이진술하는사건의전모

작품해설_인간본성의양면성을그려낸이야기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내안에존재하는또다른나
무너진선악,인간의양면성

이작품은모호한선악의경계를상징하듯늘안개끼고음산한19세기런던을배경으로이야기가펼쳐진다.또한,낮과밤이라는대조적인시간을통해선과악을대비시킨다.선과악을대변하는시간과장소속에서고상하면서도한편으로음흉한노신사가자유자재로변신하는‘기적의약물’을발명한다.그것의도움으로‘재미있는삶’을즐기다가몰락에이르는전과정을통해인간에게내재되어있는‘또다른나’를들춰낸다.이는작품속의노신사에게서만발견할수있는모습이아니라어느인간이나가진이중성이다.신의뜻을거스르는지킬의실험은선과악의균형이무너진인간에게닥칠수있는불행을낱낱이보여준다.누구나가지고있는내면의악마,그것을철저하게감춘채살아가는위선으로가득찬인간의모습을적나라하게드러낸다.

그리하여이작품은영국의스토리텔러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이남긴괴기소설이면서인간본성의양면성을가장잘표현한걸작으로꼽힌다.1886년에출간되어6개월만에4만부가팔릴정도로인기가있었다.또한,20세기에들어영화,뮤지컬등다양한매체로재탄생되어현재까지큰명성과사랑을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