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초판본)(191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키다리 아저씨(초판본)(191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5.69
Description
고아 소녀 주디의 유쾌한 성장일기
세상의 편견을 뛰어넘은 사랑스러운 편지 묶음

사실주의 아동 문학의 대표 작품 《키다리 아저씨》를
191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다시 만난다!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요.
그래서 살지 않고 경주를 해요. 이기려다가 지칠 뿐이죠.
아저씨, 전 매 순간 최대한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겠어요!”

아기 때 존 그리어 고아원에 버려져 전화번호부와 묘지에서 아무렇게나 고른 이름으로 살게 된 ‘제루샤 애벗’. 18세 최고령 원생이 될 때까지 그곳에서 허드레꾼으로 자란다. 누구보다 총명하고 활달했지만 ‘아흔일곱 명의 아이를 아흔일곱 쌍둥이’로 만드는 것이 교육철학인 곳에서 아이는 모든 호기심과 열정을 억눌러야만 했다. 가끔 쓰는 작문에서만 마음을 열어 보였을 뿐.
그런데 우연히 그 글을 읽은 익명의 후원자가 대학 장학금을 보내왔다. 조건은 단 하나, 작가가 되기 위해 성실히 공부하고 있다는 증거로 매달 한 통의 편지를 쓸 것! 그녀는 스스로 이름을 ‘주디’로 바꾸고 미지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운명을 개척하는 소녀 ‘주디’의 엉뚱한 연애편지

주디는 혼자서 세상을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고, 교육을 통해 점점 현명해지는 동시에 아름다운 인성을 더욱 가꿔나간다. 자신도 어려운 처지에 있으면서 키다리 아저씨에게 부탁해 자신보다 더욱 어려운 집안을 도와달라고 설득하는 편지 대목에서는 독자들 또한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탄하게 된다.
비록 부모님도 없이 홀로 구박받으며 자랐지만, 주변을 생각할 줄 알고 남의 행복에 기뻐하는 그녀는 이기적인 지금 세태를 에둘러 꼬집는 역할을 한다.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은 주디와 그녀를 지키는 수호천사 아저씨의 이야기는 살면서 꼭 읽어봐야 할 세계적인 고전으로 손꼽힌다. 더스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출간되는 1912년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통해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보자.
저자

진웹스터

JeanWebster
미국의여류아동문학가.1876년뉴욕주프레도니아에서태어났다.진웹스터는필명이며,앨리스제인첸들러웹스터가본명이다.아버지찰스루디웹스터는출판사사장이었으며,어머니애니웹스터는'톰소여의모험'으로유명한마크트웨인의조카이다.문학적인환경에서자란그녀는1896년배서대학에진학해영문학과경제학을전공하면서교내신문사와잡지등에소설과시,수필을발표하여재능을인정받았다.사회학공부를위해교도소와소년원,고아원등불우한청소년들을만나볼기회가많았는데,이무렵의경험과지식이《키다리아저씨》의모티브가되었다.
여성잡지〈레이디스홈저널〉에연재되었다가1912년단행본으로출판된《키다리아저씨》는출간과함께베스트셀러가되었고그인기에힘입어속편까지출판되었다.웹스터는책을저술했을뿐만아니라실제로고아들의처우개선에앞장서기도했다.1915년그녀는오빠의친구인글렌포드매킨리와결혼했다.그러나결혼한이듬해인1916년,딸을낳고사흘만에숨을거둠으로써40세라는젊은나이에열정적인삶을마감한다.

목차

우울한수요일
제루샤애벗양이키다리아저씨스미스씨에게보내는편지

작품해설|세상의편견과차별을뛰어넘은사랑스러운편지묶음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