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 (나를 일으켜 세운 논어 한마디)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 (나를 일으켜 세운 논어 한마디)

$19.80
Description
지금 우리의 삶에 응답하는 공자의 문장들

AI, 알고리즘, 초고속 디지털 문명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어떤 태도로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하는가
조각난 정보가 사유의 자리를 대신하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즉각적인 답을 내놓는 지금,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정작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가’라는 물음 앞에서는 쉽게 답을 찾지 못한다. 문명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삶의 리듬은 흔들리고 내면은 오히려 더 위태로워진다. 이는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삶을 버티게 해 줄 기준과 태도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판단의 중심은 흐려지고 선택은 점점 가벼워진다. 바로 이 질문 앞에서 저자는 뜻밖의 답을 제시한다. 수천 년의 시간을 견뎌온 인류의 고전, 『논어』다.

고전에 답이 있다는 믿음은 과거에 대한 향수가 아니다. 오히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내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가장 단단히 준비되어야 할 기준이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과 양자컴퓨터의 시대일수록 개인의 내면에 흔들리지 않는 사상적 토대가 더욱 절실해진다고 말한다. 고전은 낡은 도덕 교과서가 아니라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군자의 태도이자 실천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난해한 원문을 나열하지 않는다. 공자의 사유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 관계, 리더십, 판단, 수양이라는 삶의 현장에서 군자는 어떤 마음으로 상황을 견디고 어떤 선택으로 자신을 지켜내는지를 보여준다.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변하지 않는 삶의 중심이 분명해진다.

‘학이편’에서 ‘자장편’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은 지식을 쌓는 공부가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마다 다시 자신을 세우는 공부다. 얕은 기교가 아닌 깊은 인격으로 버텨내는 법, 문명 대전환기의 거친 흐름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나침반은 외부의 기술이 아니라 ‘내면에서 길러지는 살아내는 힘’임을 일러준다.
『다시 살아내는 힘, 논어』가 도달하는 곳은 분명하다. 무너지지 않고 오늘을 통과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나’를 만나는 자리다. 지금 삶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마음이 자주 흔들린다면 이 책을 펼쳐도 좋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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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덕수

충북진천에서태어났으며한양대학교에서경영학석사학위를받았다.이후평생사업을하며치열한경영일선에있으면서도지식과학문에대한갈증으로인쇄된종이냄새를잊어본적이없었다.30대이후동양고전을비롯한다양한분야의인문서적을탐독하다가2018년부터본격적으로글쓰기를시작했다.
저서로는산문집『버릴줄아는용기』(2019),시집『진정한나의것』(2020)이있으며,동양철학고전으로는『하루한장주역강독』(2024),『하루10분장자』(2024),『리더들이몰래읽는한비자』(2025)를펴냈다.현재는신안산대학교에출강하면서동양철학을강의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삶의결을바꾸는단한마디의문장들

학이(學而)편_다시배우며마음을세우다
.관계가멀어지지않게,신뢰가흐트러지지않게
.오늘을새롭게살아내는힘

공야장(公冶長)편_사람을알아보는눈이나를만든다
.관계를보는식견이신뢰를만든다
.배움과수양으로삶을단단하게하다

위정(爲政)편_덕으로사람을이끄는법
.품격은태도에서시작된다
.내면을단단하게하는지혜

팔일(八佾)편_마음을먼저닦아야길이열린다
.본질이흔들리지않을때비로소성장한다
.예의뿌리,정신과기품을지키는태도

이인(里仁)편_‘인’은평생을지탱하는마음의자리
.마음이머무는자리,‘인’의기반을세우는법
.사람과세상을대하는한결같은마음

옹야(雍也)편_길이아니면가지않는다는결심
.사람을중심에두는판단
.바른길을끝까지선택하는힘
술이(述而)편_호기심은깨달음의시작이다
.배움이곧인격이된다
.삶을굳건히붙드는기준

태백(泰伯)편_덕이깊으면사람은자연히따른다
.품격과겸손이이끄는리더십
.책임을다하는자세

자한(子罕)편_용자는두려워하지않는다
.흔들리지않는마음,군자의길
.성찰로깊어지고,실천으로완성되는삶

선진(先進)편_배움의태도가사람을만든다
.지금의삶을바로잡는질문

안연(顔淵)편_자기자신을이겨내다
.나와타인의경계에서‘인’을찾다
.세상속에서기준을정립하다

자로(子路)편_화이부동,군자가서는자리
.사람을세우고나라를이끄는공자의리더십
.인격과관계의기준,함께성장하는법

헌문(憲問)편_덕을실천하는사람이세상을바꾼다
.군자의품격,시대를향한책임
.내면의군자를깨우는수양과통찰

위영공(衛靈公)편_흔들리는시대를건너는마음의힘
.위기속에서도무너지지않는다
.리더의눈,함께길을만드는역량

계씨(季氏)편_욕심을비우면삶이바른자리를찾는다
.나를지키는분별의힘

양화(陽貨)편_때를기다릴줄아는삶
.성품을다듬는자기수양
.군자의기준과시대를읽는안목

자장(子張)편_나를키우는힘은기본에서온다
.마음의그릇을넓히는공부

출판사 서평

AI시대에다시묻는다,
우리는어떻게살아야하는가

시대는바뀌어도변하지않는삶의지혜

어느시대나삶은쉽지않았다.그러나오늘의혼란은유난히빠르고거칠다.하루가다르게쏟아지는기술과트렌드속에서우리는앞서가는듯보이지만,정작가장가까운사람과의관계는물론일과일상에서조차마음이자주흔들리고무너진다.남들과의비교는일상이되었고,그비교는어느새자신을불행의늪으로밀어넣는다.
이럴때『다시살아내는힘,논어』는고리타분한훈계를꺼내들지않는다.대신우리삶의가장아픈지점을정확히건드리는장면들을불러온다.저자는공자의말가운데오늘의일상과맞닿아있는순간들을정교하게길어올린다.독자는해설을강요받지않는다.고전의문장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스스로어떻게살아야할지를생각하게된다.
고전연구가이자교수인저자는『논어』가운데서도오늘날특히필요한공자의말들을가려내어알기쉽게풀어냈다.인생에한번쯤『논어』를읽고싶었으나,어려운한자와이해하기힘든해석앞에서좌절한경험이있다면이책이좋은출발점이될것이다.오늘의언어로공자의문장을다시만날수있는기회를선사한다.

혼란의시대를건너는법을『논어』에서찾다

『논어』는수천년동안수많은시대의변화를견디며읽혀왔다.전쟁의시대에도,혼란의시대에도,가치가무너지는전환기마다사람들은다시이책을펼쳤다.그이유는분명하다.『논어』는무엇을더가질것인가를묻지않고,어떤사람으로살아갈것인가를먼저묻기때문이다.
지금우리는AI와알고리즘,초고속디지털문명속에서이전보다훨씬많은선택과판단을요구받고있다.기술은발전했지만,삶의기준은오히려더흐릿해졌다.이럴때필요한것은새로운정보가아니라흔들리지않는내적기준이다.가난을부끄러워하지않고,한바가지물과한그릇밥으로도평온을지켜냈던안회의이야기에서끝없는소비와비교경쟁에지친현대인에게묻는다.행복의기준은정말바깥에있는가.더많이가지는데있는가,아니면흔들리지않는태도에있는가.
공자의질문은때로더날카롭다.죽음이나귀신같은모호한존재를논하기보다지금발을딛고서있는현실과사람에게집중하라는그의말은가짜뉴스와단편적인정보에휘둘리는오늘의우리에게묘하게잘들어맞는다.생각은멀리날아가있지만,정작지금곁에있는사람은보지못하는시대를향한일침처럼읽힌다.
관계에대한통찰은더현실적이다.신뢰가쌓이지않은상태에서의충고는비방이되고,믿음없는명령은억압이된다는대목에서멈칫하게된다.말이통하지않는회의실,마음이닫힌조직,서로를이해하지못해상처입은관계들이자연스럽게떠오른다.이책이고전임에도불구하고오늘의직장과가정에서꾸준히읽히는이유다.

어떻게살아갈것인지,
스스로답할수있게될것이다

『다시살아내는힘,논어』의가장큰미덕은독자에게『논어』를단순히소개하는데있지않다.이책은대신독자로하여금자신의삶을읽게만든다.박제된문장이아니라살아있는에피소드들이이어질수록,우리는문명대전환기라는거대한파도를건너는데필요한힘이어디에서비롯되는지를자연스럽게체감하게된다.
책장을한장씩넘길수록막연했던질문들은조금씩자리를잡는다.무엇을더가져야하는가가아니라,‘어떤태도로살아야하는가’라는질문으로바뀐다.그리고마지막장에이르러깨닫게된다.우리가그토록바깥에서찾던삶의답은사실오래전부터내안에잠들어있었다는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