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에서인권과자유까지
『해리포터』부터『소년이온다』까지,왜어떤책은읽지못하게되었을까?
『해리포터』가한때읽지못하게된책이었다는사실을알고있나요?우리가지금은아무렇지않게읽는유명한책들가운데도한때위험하거나문제가있다고여겨져읽지못하게된책들이있습니다.
『금서전문북지킬서점』은『해리포터』와『아라비안나이트』처럼상상과마법을담았다는이유로문제시되었던책에서이야기를시작합니다.이어『앵무새죽이기』와『톰아저씨의오두막』처럼차별과평등을이야기한작품들,『안네의일기』와『소년이온다』처럼폭력과억압의역사를담아낸책들을차례로만납니다.『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과『걸리버여행기』를통해서는사회와권력을바라보고,『성서』,『코란』,『반야심경』,『수상록』을통해서는믿을자유와스스로생각할자유까지이야기의폭을넓혀갑니다.
그렇다고금서의역사를딱딱하게설명하는책은아닙니다.신비한‘북지킬서점’을찾아온아이들에게북지킬과깃맨이저마다의고민과관심에꼭맞는책을골라주고,그책에얽힌뜻밖의이야기를들려줍니다.“도대체왜이책을읽지못하게했을까?”궁금증을품고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시대마다책을바라보는시선이어떻게달랐는지,사람들은무엇을두려워하고어떤생각을막으려했는지자연스럽게알게됩니다.
책을금지하면생각도금지할수있을까?
스스로질문하고판단하는힘을키우는살아있는인문수업
금서라고하면왠지위험하거나나쁜내용을담은책부터떠올리기쉽습니다.하지만한때위험하다고여겨졌던책들에는자유롭게상상하고,차별에맞서고,진실을이야기하고,스스로생각하려했던사람들의목소리가담겨있습니다.『금서전문북지킬서점』은흥미로운금서이야기를따라가며상상력에서인권과평등,권력과역사,종교와사상의자유까지어린이들의생각을한걸음씩넓혀줍니다.
책에서만나는이야기는사회·도덕·국어교과에서배우는민주주의와인권,표현의자유,종교의자유와도자연스럽게이어집니다.『소년이온다』를통해민주화운동을,『안네의일기』를통해2차세계대전당시유대인박해와학살만나는등우리나라와세계의중요한역사를이해하는데필요한배경지식도함께쌓을수있습니다.
본문뒤에는‘세상이읽지못하게한책들’을소개한부록도마련했습니다.법이나권력에의해금지된책뿐아니라학교나도서관에서퇴출요구를받거나어린이에게보여주지말아야한다는논란이일었던책가운데일부를함께소개합니다.“이책도읽지못하게했다고?”하고놀라게되는뜻밖의책들을발견하며,책을둘러싼시대의생각과변화를한눈에살펴볼수있습니다.
무엇보다이책은무엇이옳은지정답부터알려주지않습니다.대신“왜이책은금지되었을까?”,“다른생각을한다는이유로그생각을막아도될까?”하고어린이들이스스로질문해보도록이끕니다.같은책도시대와사회에따라전혀다르게받아들여질수있다는사실을알아가면서,무엇이옳은지스스로생각하고판단하는힘도조금씩자라납니다.
“책은금지될수있어도,생각은금지되지않지.”북지킬의말처럼금서에얽힌놀라운이야기를하나씩알아가다보면,자유롭게읽고생각할수있다는것이얼마나소중한일인지자연스럽게깨닫게될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