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안 가는 날

유치원 안 가는 날

$13.00
Description
전종옥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유치원 안 가는 날』은 아이에게는 하루의 큰 사건이고, 어른에게는 잊고 지낸 감정인 ‘조금 다른 하루’ 같은 마음을 시로 불러내는 동시집이다.
유치원에 가지 않는 날의 설렘, 집 안에 머무는 시간 속에서 발견하는 사소한 기쁨과 궁금증,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때로 웃음을, 때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전종옥 시인은 아이의 마음 가까이 다가가는 방식으로 시를 쓴다. 쉽고 짧은 말 속에 생각할 여지를 남기는 이 동시들은 어린이 독자는 물론, 함께 읽는 어른의 마음까지 조용히 두드린다. 『유치원 안 가는 날』은 아이의 하루하루를 존중하는 시, 아이의 감정을 믿어 주는 동시집이다.
저자

전종옥

시집『아프리카개구리』,동시집『누가훔쳐갈까?』
동서문학상수상,아르코문학창작기금수혜
언어문화연구회회원

목차

시인의말_



첫글자

1부더듬이하나

피카소/색칠놀이/엄마껌딱지
공부놀이/안개/큐피드화살
괴물놀이/동화미용실/꽃구슬
꽃무늬이불/할아버지집/대공원가는길
쿵짝/우리아기/하얀구름
옛집생각/매미날개/기도/
뭉게구름/잠투정/이사떡
파도지휘자/피겨여왕/층간소음
진짜선물/블럭비행기/새벽
엄마는배를깎아요/니스칠
여행길/키크려나봐/역할놀이
자랑나무/식구/어버이날
생일/내동생/유치원안가는날
피아노대얼룩말/뿔뚝이
개학하니달라요/놀이터에서
브로콜리산/주먹구구

2부심장이뛰었어요

고양이문진/근질근질/센서등
비밥/봄소식/지각생
눈사람

해설_아이의행동과입말에서발견한동심의순간들_박승우

출판사 서평

전정옥의두번째동시집『유치원안가는날』은유아동시집이다.유아를시적소재로삼은동시집이많지않은현실에서눈에띄는대목이다.말을배우고세상의것들을하나씩마주하는유아의행동과말에는어른들이이해하지못하는엉뚱함과상상력이있다.
어른들이경험과지식,관습,정보를바탕으로이성이란필터링을통해세계를인식하고사고하는것과사뭇다르다.유아는처음으로대하는것이많아서최소한의경험과지식으로예상치못한질문을던지기도하고상상의공간으로떠나버리기도한다.유아는고정관념없이사물을인식하고세상을바라본다.시인은고정관념에서멀어지려는사람일것이다.그런면에서아이들이세상을바라보는시선이훨씬시적일수있다.어린아이는세상사물에자기나름의이름을짓기도하고사물과쉽게친구가되기도하고서로몸을바꾸기도한다.
전종옥의동시집에는네댓살된손주와할머니가함께만들어간가족이야기가담겨있다.아이의행동과입말에서시적인순간들을포착하여쉽고간결한언어로표현하였다.특히이동시집은손주가시의주인공이되고,엄마가삽화를그리고,할머니가시를쓴,3대의합작품이라는점에서큰의미를가진다.

-「아이의행동과입말에서발견한동심의순간들」박승우시인의해설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