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자를 쓸까? (모자 속 세계 문화 이야기)

어떤 모자를 쓸까? (모자 속 세계 문화 이야기)

$15.48
Description
다양한 모자 속에는 다양한 세계의 문화와 역사가 숨어 있어요.
파티에 가기 위해 가장 눈에 띄는 모자를 찾는 검은 고양이와 함께
모자도 찾고 모자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도 들어요!
길고양이들을 위한 모자 파티에 초대합니다!
검은 고양이는 이름 없는 길고양이들을 위한 파티에 초대받았어요. 파티에 참가하려면 반드시 모자를 써야 한대요. 가장 눈에 띄는 모자를 쓰고 온 길고양이에게는 멋진 이름을 지어 준다고 하네요. 검은 고양이는 가장 눈에 띄는 모자를 찾으러 한밤중 문 닫은 모자 가게에 들어갔어요.
문 닫은 모자 가게에 몰래 들어간 검은 고양이가 처음 만난 건 왕관이에요. 지금은 왕이 있는 나라가 별로 없지만, 옛날에는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많았어요. 왕관은 한 나라에서 오직 왕만이 쓸 수 있는 모자라서, 왕을 상징하는 중요한 물건이었지요.
그중에서도 검은 고양이가 가장 먼저 써 본 모자는 ‘네메스’예요. 줄무늬가 있는 두건으로, 파라오가 왕관 대신 썼던 것이지요. 파라오는 고대 이집트를 다스리던 왕을 가리켜요. 나라의 주인이자, 태양신의 아들로 여겨져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렇게 높디높은 파라오가 왜 줄무늬 두건을 썼을까요? 왕이 쓰는 네메스에 달린 코브라나 독수리 장식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파라오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집트 사람들은 왜 파라오를 미라로 만들었을까요?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하던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나둘 죽은 이유가 정말로 ‘파라오의 저주’ 때문일까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모자가 있어요. 여러 가지 다양한 모자 속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답니다. 이 책은 가장 눈에 띄는 모자를 찾으러 모자 가게에 들어간 검은 고양이와 함께 모자 속 담긴 세계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만나는 책이에요.
저자

신현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신문방송학을전공하고,오랫동안어린이잡지를만들었습니다.청소년단편소설로제5회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을받았고,장편동화《멋대로도서관》으로푸른문학상미래의작가상을받았습니다.우수출판콘텐츠로선정된장편동화《돼지로봇핑크》외에《야옹이수영교실》,《벚꽃수영장》,《불꽃수영대회》,《귀찮아병에걸린잡스씨》,《조선을품은대문》,《강아지랑마음이통하는대화법》,《쓰레기에서레를빼면쓰기》,《무서운에너지고마운에너지》,《양말마녀네네칫》등을썼습니다.

목차

프롤로그-모자를쓰고파티에오세요!8

이걸쓰면모두가나를우러러보겠지?12
ㆍ황금마스크와파라오의왕관14
ㆍ머리에둘둘감는왕관19
ㆍ찰랑찰랑한왕관23
ㆍ왕관보다화려한삼층관26
ㆍ왕관보다사랑받은가발30

춥거나더울때만쓰라는법은없잖아?34
ㆍ바람이솔솔통하는모자36
ㆍ멋쟁이의필수품이된털모자40
ㆍ군밤장수모자를닮은풍뎅이43
ㆍ아기를넣고다니는털모자46
ㆍ세계지도를바꾼비버모자50

파티에서머리다칠일은없겠지?54
ㆍ쇠그릇덕분에탄생한철모56
ㆍ우주인헬멧과자전거헬멧60
ㆍ동계올림픽에등장한아이언맨헬멧66
ㆍ야구모자말고야구헬멧68
ㆍ소방관을위한스마트헬멧72

여자만쓰는모자라니,눈에확띄겠는걸!76
ㆍ안쓰면잡혀가는쓰개78
ㆍ프랑스에서금지한쓰개83
ㆍ치렁치렁한고깔모자86
ㆍ머리에쓰는치마90
ㆍ못생긴얼굴을가리려고만든모자94

이걸쓰면근사해보일것같아98
ㆍ링컨대통령의상징이된톱해트100
ㆍ나폴레옹이즐겨쓰던이각모102
ㆍ최고의요리사가쓰기시작한토그브란슈108
ㆍ5천원짜리지폐에등장하는정자관112
ㆍ공주가쓴망가진모자119

에필로그-어떤모자를쓸까?124

출판사 서평

다양한모자속에담긴세계여러나라의역사와문화
‘사람들은어떤이유로모자를쓸까?멋으로?추워서?더워서?그런데머리에쓰는거면다모자에속할까?그럼헬멧도모자일까?머릿수건도?’
이책을쓴작가는이런꼬리에꼬리를무는질문에대한답이너무궁금해서모자공부를시작했어요그리고꼬리에꼬리를무는질문이꼬리에꼬리를무는지식을가져다주는경험을나누고싶어서책으로엮었지요.
성직자들이쓰는납작한빵모자‘주게토’는왜쓰기시작했는지아나요?주게토는정수리를가리려고쓰기시작한건데,중세시대성직자들은세속을끊고하느님에게자신을바친다는의미로정수리부분을삭발했거든요.그러다보니정수리가겨울에는춥고여름에는햇볕때문에따가워,정수리를가릴만한작은빵모자를쓰기시작했어요.
비버가죽모자의유행이세계지도를바꿨다는걸아나요?영국왕찰스1세가귀족이라면반드시비버가죽모자를써야한다고명령한이후비버가죽을구하기위해유럽사람들은북아메리카대륙으로향했고,네덜란드상인들은아메리카원주민들에게맨해튼섬을사버렸어요.바로지금의미국뉴욕중심부에있는섬말이에요.맨해튼다음으로발을들인곳은지금의캐나다인데,프랑스와영국은캐나다에식민지를만들었지요.
그밖에도총알에서머리를보호하기위해쇠그릇을뒤집어쓴덕분에목숨을구한병사에게서비롯된군인용철모,낯선남자로부터여자를보호하기위해쓰던것에서점점여자들을고립시키는것으로변해버린이슬람교의쓰개히잡과부르카,못생긴얼굴을가리려고만든모자보닛,몽둥이로머리를내려쳐움푹꺼져버린중산모에서힌트를얻은중절모등,우리에게친숙한혹은우리가몰랐던여러모자들에대한지식은물론이고,모자에담긴재미난이야기들도이책을통해만날수있어요.
다른나라의문화와역사를배우고이해하는가장재미난방법,바로《어떤모자를쓸까?》를읽으며검은고양이를따라다니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