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던 날 (양장본 Hardcover)

비가 많이 오던 날 (양장본 Hardcover)

$15.71
Description
‘비가 많이 오던 날’의 귀여운 ‘상상’
촉촉한 빗소리가 가득한 수채화 그림책 속으로!
검은 고양이와 핑크색 튜브만 있으면 여행 준비 끝
아침부터 창밖에 비가 많이 와요. 아이는 덥고 찝찝해서 물놀이가 하고 싶어요.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밤사이 비가 더 올 거라고 조심하래요. 아빠는 혹시라도 집이 잠길까 봐 핑크색 튜브를 후후 불어 아이의 몸에 끼워 주어요. 튜브를 몸에 끼고 파란색 이불 위에서 수영장 놀이를 하면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는 진짜 진짜 비가 많이 와서 물놀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어머나! 다음날, 아이의 바람대로 아침에 일어났더니 정말 비가 많이 와서 온 세상이 물에 잠겼어요! 아이는 정말 신나요. 헤엄쳐서 외딴섬에도 가고,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동물 친구들도 만나죠. 코코넛 주스를 마시며 누워 있으니 정말 좋아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따뜻한 햇살이 반짝반짝… 그리고 저 멀리서 풍겨오는 엄마의 된장찌개 냄새? 어머,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물놀이하고 싶은 더운 여름날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어른들은 장마가 시작되면 ‘비가 많이 오면 어쩌나…’ 걱정하지만, 아이는 하트 무늬 우산과 핑크색 튜브만 있으면 행복해요.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아름답게 화폭 가득히 펼쳐지는 박초아 작가님의 수채화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숨어 있는, 가족과 함께 물바다가 된 세상을 즐겁게 여행하는 ‘검은 고양이’를 찾는 즐거움도 놓치지 마세요!
저자

박초아

서점에서아이들틈에앉아그림책을읽다가눈물을흘린적이있어요.
그때부터그림책의매력에푹빠져작가가되기로결심했답니다.
LG유플러스아이들나라창작그림책공모전수상을통해작가가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희망을,어른들에게는위로를주는그림책을만들고싶습니다.
쓰고그린책으로《세상에서가장작은집》,《수영장가는길》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상상력이가득한아이’로키우고싶다면강력추천
일기장속의‘귀엽고깜찍한’동화같은이야기!
“신난다,온세상이모두물에잠겼다!”

박초아작가님은‘물빛을가득머금은파란색’을정말잘활용하는특장점을살려서비가많이내린날의모습을재미있게그려냈어요.비가엄청와서온세상이물에잠긴모습은얼마나신기하고,신나고,재밌을지궁금하지않나요?
《비가많이오던날》속의세상은정말특별해요!아파트에사는아줌마는물바다로공중제비하며다이빙하고요,멋쟁이할아버지는수상스키를폼나게타고요,양복입은아저씨는둥둥떠내려가는차위에서회사에서걸려온전화를받아요.가족들은안방문을뗏목삼아여행을떠나고요.독자는페이지를넘길때마다절로웃음이나고행복한상상속에함께빠져들어요.
그리고마지막반전까지정말재밌죠!이모든이야기가아이의꿈이야기일지라도허무하게느껴지지않는이유는,상상력이가득한아이가너무도사랑스러워서입니다.

비가많이오던날,꿉꿉한장판위에이불을펴고튜브위에서잠을청하던그날을기억합니다.마냥설레고신나기만했던어린마음이었는데,어른이되고나니튜브를불어딸들의몸에끼워주셨던부모님의그때마음이어땠을지생각해보게됩니다.세상의모든어린이들에게동심을지켜주는든든한존재가있기를바라는마음으로이이야기를쓰고그렸습니다._〈작가의말〉중에서

오늘도새로운꿈을꾸는어린이와동심을지켜주고싶어하는어른,모두에게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