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온 택배 2

천국에서 온 택배 2

$16.80
Description
“끝내 전하지 못한 진심을 담아 보냅니다”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그 사람의 선물
《천국에서 온 택배》 두 번째 이야기
의뢰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맡겨둔 유품을 배달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힐링 소설 《천국에서 온 택배》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1권 출간 당시 ‘먼저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이 보고 싶어졌다’, ‘정말로 이런 택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후기를 남긴 데 이어, 2권에서도 현실 세계를 무대로 한 가상의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전편 못지않은 따뜻한 사연을 전한다.
《천국에서 온 택배 2》에 등장하는 네 명의 수취인은 지금은 접점이 없는 사람에게서 택배를 받게 된다. 각기 다른 인물과 사연이지만 왜 이런 물건을 보냈는지 진의를 파악할 수 없는 가운데 뜻밖의 상황들이 연달아 발생하며 공감과 감동은 물론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듯한 색다른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쟁, 다문화, 아동학대 등의 사회 문제를 언급하면서 공동체 의식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 대가를 바라지 않고 타인을 도우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를 보여준 점이 2권에서 새롭게 돋보인다. 죽음과 상실이라는 소재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매듭짓는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결국 고인이 남긴 것은 ‘물건’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점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어질 것이다.
저자

히이라기사나카

柊サナカ
1974년일본가가와현에서태어나효고현에서자랐으며지금은도쿄에살고있다.고베여자대학문학부를졸업하고히메지돗쿄대학대학원언어연구과일본어교육전공을수료한후부산과마산의전문대학에서7년간일본어강사로일했다.2013년《결혼활동도전기婚活島戦記》로소설가로데뷔해가벼운미스터리부터일상을그린따뜻한이야기까지다양한작품을꾸준히발표하고있다.특히《천국에서온택배》시리즈는고인이남긴택배를배달한다는독특한소재를통해남겨진사람들에게새로운희망과살아갈힘을선물하는감동적인스토리로큰사랑을받고있다.
《천국에서온택배2》역시전편못지않은애틋한사연에인물들간의흥미로운관계성이더해져예측할수없는전개를펼친다.또다양한사회문제를언급하며사람과사람사이의연대를보여준점이돋보인다.
저자의또다른작품으로는《야나카레트로카메라가게의수수께끼같은나날谷中レトロカメラ店の謎日和》시리즈,《기계식시계왕자機械式時計王子》시리즈,《2번가의건스미스二丁目のガンスミス》시리즈,《인생사진관의기적》,《해바라기마을회관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등이있다.

목차

제1화아버지와카메라와리셀러
제2화78년만에온편지
제3화마지막달밤을너와
제4화나의일곱마녀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천국택배입니다!물품배달하러왔습니다”
스쳐지나간인연에게서배달된뜻밖의물건
예상치못한전개로더욱흥미진진해진이야기

우리가죽음의문턱에서떠올릴얼굴은누구일까.가족이나연인,친구처럼가까운사이뿐만아니라아주오래전에멀어진인연도죽기전까지잊을수없는대상이될수있다.그렇게스쳐지나간관계에도마지막마음을전달할수있을까?유품배달서비스천국택배를이용한다면물론가능하다.천국택배배달원나나호시는의뢰인이지정한대상을찾아오늘도전국을누비는중이다.
《천국에서온택배2》는전편과마찬가지로나나호시가들고온택배상자와함께이야기가시작된다.그러나이전과달리의뢰인과수취인이유품을남길만큼가까운사이가아니기도하고,마냥착하지만은않은입체적인캐릭터를통해예측할수없는전개를펼쳐나간다.특히〈아버지와카메라와리셀러〉의주인공오이카와는중고거래사이트에서몇번거래한적있는노인에게서값비싼카메라를받게되는데,그반응부터가남다르다.

“잠깐!지금이게내거라고?그래?내거맞아?나중에돌려달라고딴소리하는건아니겠지?”_본문에서

노인은오이카와가자신의카메라를아껴줄거라생각하고물건을보냈지만,오이카와는그러한진심이통하는상대가아니다.그는오히려카메라를이용해서노인의아들을상대로한사기를꾸민다.과연오이카와는의뢰인의유품을이용해서계획대로큰돈을벌수있을까?

카메라,편지,빈상자,초대장…
택배상자를여는순간펼쳐지는애틋한마음

1권에서고인이남긴유품은물건과편지에한정되어있었지만2권에서는영문을알수없는것들로종류가늘어났다.특히〈마지막달밤을너와〉에서는명문가의자제히로유키가그집의정원사이와코에게아무것도없는빈상자를유품으로남겨의문을더한다.천국택배배달원나나호시는물론독자들도어리둥절할수밖에없는가운데오직수취인이와코만이그의메시지를이해한다.
〈나의일곱마녀〉에서는주인공아미가자신을버렸던할머니들에게서초대장을받는다.아미는처음에는수취를거부하지만나나호시의끈질긴설득에못이겨초대장을보낸저의를알아내고자고향을찾는다.그곳에서할머니들의진심을마주하고그들이남긴응원에힘입어다시한번어린시절의꿈을향해정진하기로한다.
이처럼의뢰인들이남긴유품에는상대방의행복을응원하는동시에자신을잊지않길바라는마음이담겨있다.그들은죽은뒤에도누군가의가슴속에서계속살아가게되는것이다.상자를여는순간이어지는사람과사람사이의따스한연결이우리의마음과도이어지는듯하다.

전하고싶어도전하지못한진심의소중함
지금을살아가는우리가간직해야할메시지

《천국에서온택배》시리즈의매력은초자연적인현상이나허무맹랑한요소를배제하여좀더마음에와닿는감동을전한다는것이다.이책의저자히이라기사나카는집집마다돌아다니며새로운전화번호부를배달하는단기아르바이트를한적이있다고한다.그는만약그때초인종을누르며배달한것이전화번호부가아니라다른놀라운물건이었더라면어땠을지상상해봤고,그러한일상적경험에서‘죽음’과‘삶’이라는극단의키워드를가지고도지극히현실적인이야기를탄생시켰다.
책에서는발신인이보낸물건이끝내수취인에게전달되지않는상황도그려진다.수취인또한죽음에이르렀기때문이다.천국택배라는서비스는사후에마음을전한다는설정이지만,저자가종국에말하고자하는바는우리가살아가는매순간의소중함일테다.
책을읽다보면죽음이라는것은삶의한조각이자본질적으로필수적인부분임을알게된다.이를받아들임으로써우리는현재를살아간다는걸더욱중요하게여길수있다.그러므로살아있을때누군가에게계속해서손을내밀어야한다.마음을전할수있는마지막순간을놓치지않도록바로지금,소중한사람에게진심을표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