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명서영 시인의 디카시 『지느러미를 젖힌 소래포구』는 시집 안에서 끝없이 시도되는 사물의 울림과 메아리를 찾아가고 있다. 누구나 아는 익숙한 모습이 아닌 명서영 시인만의 시각으로 사진을 재해석 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때로는 깊은 철학적 성찰도 보여주고 있고, 또 때로는 천진하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뜨거운 삶을 노래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성적 유희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런 다채로운 생각들을 자유분방하게 거칠 것 없이 풀어내는 시인의 다음 여정이 기대가 된다.
지느러미를 젖힌 소래포구 (명서영 디카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