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터의 고뇌 (양장본 Hardcover)

젊은 베르터의 고뇌 (양장본 Hardcover)

$17.80
Description
문학사의 독보적인 레전드이자 ‘베르테르 효과’의 시원(始原),
사람들의 영혼을 발칵 뒤집어놓은 18세기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이 작은 책은 대단함을 넘어서 무시무시할 정도의 영향을 끼쳤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 작품이 정확하게 시대의 심장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아주 적은 양의 화약으로도 거대한 광맥을 깨뜨릴 수 있는 것처럼 이 작품이 독자들에 일으킨 폭발 또한 참으로 강력했다. 젊은 층들이 이미 자신들의 기반을 파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도한 요구를 해가며 충족되지 않는 열정에 마냥 고통스러워하던 이들이 모두 들고 일어났기에 진동은 엄청났다.” 〈시와 진실(Dichtung und Wahrheit)〉 중 - 괴테

괴테 스스로도 “대단함을 넘어서 무시무시할 정도의 영향을 끼쳤다”라고 술회하고 있는 《젊은 베르터의 고뇌》. 괴테의 자신만만한 회상에 걸맞게 이 작은 책은 25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여전히 확고부동한 고전으로서 문학, 영화, 공연, 미술 등 예술 분야는 물론이고 사회학, 심리학 등 학문 분야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의 무엇이 이토록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영혼을 뒤흔들어 놓는 것일까?

18세기 유럽을 뒤흔든 문제작
1774년 출간 직후 전 유럽적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라는 사회적 현상의 시원이 된 소설로, 문학사를 넘어 사회사적 의미까지 지닌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젊은이들은 주인공 베르터의 복장과 태도를 모방했고, 그의 비극적 선택은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훗날 사회학 용어로 자리 잡은 ‘베르테르 효과’의 출발점이다. 그 중심에 있는 작품이 바로 독일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고뇌》다.
저자

요한볼프강폰괴테

1749년8월28일독일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태어났다.비교적넉넉한중산층인가정환경속에서아버지의각별한관심과어머니의세심한배려를받으며유복하고행복한어린시절을보냈다.8세에시를짓고13세에첫시집을낼정도로문학신동이라알려져있다.교육에열정적인아버지덕분에어려서부터그리스어,라틴어등다양한언어와문학을접했다.1759년‘7년전쟁’의결과로프랑크푸르트에도프랑스군대가주둔하는데,군정관토랑백작이2년쯤집에머물렀다.이때프랑스문학,미술,연극에깊은관심을갖게되었다.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법학을공부했고문학과미술분야에도큰흥미와소질을보였다.1770년법학공부를계속하기위해슈트라스부르크대학교에다니던시기셰익스피어문학의위대함을실감하고,혁신적문학운동인‘질풍노도운동’을이끌었다.1772년에베츨라에있는제국대법원에서법관시보로일하면서알게된샤를로테부프와사랑에빠졌는데,이때의경험을소설로옮긴것이『젊은베르테르의슬픔』이다.『젊은베르테르의슬픔』(1774)은당시젊은세대에게큰공감을불러일으키며출간되자마자세계적인베스트셀러가되었다.이후『친화력』,『시와진실』,『빌헬름마이스터의편력시대』를펴내며문단에서활약한다.1775년칼아우구스트공작의초청으로바이마르공국의국정을책임지며교육,재정,건설,군사등여러분야의행정관으로10여년을보냈다.바쁜공무중에도꾸준히작품을발표했고,식물학,광물학등과학에도관심을기울였다.1794년독일문학계의또다른거장프리드리히실러를만나돈독한우정을나누며독일바이마르고전주의를꽃피웠다.필생의대작『파우스트』(1831)를탈고한이듬해인1832년여든세살의나이로영면했다.

목차

작가소개
제1부
제2부
편집자가독자에게
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사랑을넘어시대를관통한청춘의초상
《젊은베르터의고뇌》는단순한비극적연애담이아니다.18세기후반,계몽주의의이성이지배하던시대에감성과직관의권리를외친‘질풍노도’정신을집약한작품이다.로테를둘러싼베르터와알베르트의대립은삼각관계를넘어이성과감성의충돌이라는문화사적긴장을상징한다.원제에서‘고뇌(Leiden)’가복수형이라는사실또한의미심장하다.베르터의고통은사랑하나로환원되지않으며,그안에는시대의균열과근대적자아의불안이함께담겨있다.

편지형식으로완성한근대적내면소설의출발점
이작품은베르터가친구빌헬름에게보낸82통의편지로구성된서간체소설이다.한인물의감정과시선만으로서사를이끌어가는과감한형식은당시로서는혁신이었다.독자는곧수신자가되어베르터의격정과흔들림을직접경험하게된다.이러한형식적실험은이후근대적내면소설의출발점으로평가받는다.작품말미에는익명의편집자가등장해베르터의격정적인서술을정리한다.감정의폭풍이휩쓸고간자리에일정한거리와객관성을부여하는장치다.이는단순한비극의마무리를넘어,독자가감정에만머무르지않고사유의단계로나아가도록유도한다.

왜지금괴테인가?
니케북스는이번출간을통해‘왜지금다시괴테를읽어야하는가’라는질문을던진다.불안과과잉,성취이후의공허를동시에경험하는현대의독자에게베르터의이야기는여전히현재형이다.괴테는한때질풍노도의아이콘이었으나,이후공직생활과자기수련을통해인간적성숙의길을걸었다.그의문학은감정의폭발을넘어,인간이어떻게자기과잉을넘어궁극적인성장에이를수있는지를사유하게한다.

■시리즈소개
니케북스문학큐레이션
니케북스문학큐레이션은‘단숨에읽는손안의고전’을지향합니다.고전을통해오늘을이해하고,오늘의감각으로고전을새롭게만나는경험이되길희망합니다.
이기획은큐레이션이라는이름에걸맞게서로다른주제아래작품을선별한하위시리즈들로구성되어있습니다.시대를초월해독자들의사랑을받는고전의깊이는놓치지않되부담없이펼칠수있는만듦새까지고려했습니다.니케북스는오래된이야기들이다시살아나는순간을독자와함께만들어가고자합니다.

니케북스의‘불멸의연애’시리즈
이룰수없었기에시공을초월해살아남은얻은100년전사랑이야기

연애는시대마다다른얼굴을하고나타나지만,인간의가장보편적이고근원적인경험으로서문학속에서늘중요한위치를차지했다.니케북스‘불멸의연애시리즈’는고전과근대문학에담긴사랑의모습들을현대의독자와다시마주하게하기위해기획되었다.
이시리즈는연애를단순한낭만이나감정의발현으로한정하지않고,사회적제약,개인의욕망,자유와억압,행복과상처가교차하는장으로서조명한다.19~20세기의작가들이남긴사랑의서사는오늘날에도여전히유효한질문을던진다.우리는그속에서사랑의빛과그림자,그리고연애를둘러싼인간존재의복합성을발견하게될것이다.특히불확실한시대를살아가는독자들에게문학속불멸의사랑이야기를통해스스로의감정과관계를성찰할수있는기회가되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