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 (마리 도를레앙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담요 (마리 도를레앙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두려움에 갇힌 아이가 스스로 세상을 향해 걸어나가는 이야기,
우리 모두가 겪어 낸, 혹은 겪어 내고 있는 성장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바람도, 비도, 어둠도, 심지어 고양이와 새 같은 작은 생명들까지도 두려워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어느 밤, 거인들이 몰려오는 꿈에 놀라 깬 토미는 옷장 속에서 크고 부드러운 담요를 껴안습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이 담요가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나를 지켜 줄 수 있지 않을까?”
저자

마리도를레앙

저자:마리도를레앙
프랑스에사는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스트라스부르고등예술학교를졸업했고,그림책《자라고자라서》《아킬레스의풍선》《우리의오두막》《오,멋진데!》《딴생각중》등을발표했습니다.《어떤약속》으로랑데르노문학상어린이부문을수상했고,《맙소사,악어가오딜을삼켰대!》로어린이·청소년독자들이수여하는타툴루문학상을받았습니다.풍부한상상력으로일상을빛나게하는작품을만듭니다.

역자:박재연
서울에서프랑스어와프랑스문학을,파리에서미술사와박물관학을공부했습니다.다양한자리와매체를통해예술의의미와쓸모에대해쓰고말하고나누는일을합니다.열네살민기와열한살민재의엄마이기도하고,아주대학교문화콘텐츠학과에서학생들을가르치는선생님이기도해요.진짜나를찾아가는이야기,숨겨진목소리를찾아가는이야기에관심이많아이런메시지를담은좋은책들을꾸준히우리말로옮기고있습니다.

목차

-

출판사 서평

★랑데르노문학상수상작가★
★타툴루아동문학상수상작가★

토미의불안은현실에서만나는모두를대상화하고나아가상상으로까지확장한다.
절박한마음으로휘감은담요를통해불안을잠재웠다고생각한토미!
여기에서담요는강력한'방어기제'의다른은유적표현이다.
두툼하고,게다가튀는색의담요로경계를짓는모든순간이좌충우돌일수밖에없는것은당연한일이다.
삶은온전히내가만나야하는실제이기에…
그경계를벗고온전히'나'로호흡하는토미를응원한다.
―김영아(한국그림책심리협회장)

두려움을넘어,세상속으로한걸음
마리도를레앙의신작《담요》

토미는바람도,비도,어둠도,심지어고양이와새같은작은생명들까지도두려워해요.예측할수없는모든상황을두려워하죠.
어느밤,거인들이몰려오는꿈에놀라깬토미는옷장속에서크고부드러운담요를껴안습니다.그렇게무서운밤을안전하게보낸토미는생각합니다.“이담요가세상모든것으로부터나를지켜줄수있지않을까?”
그날이후,토미는담요와한몸이되어세상밖으로나갑니다.담요를요새처럼여기게된토미는이전에하지못했던다양한경험을하게됩니다.학교가는길에빵빵거리는자동차소리도,한번도나가보지못했던운동장도나갈수있게되지요.
뜻밖에‘담요’라는‘안전함’을만나게된토미는조금씩세상에가까이다가갑니다.그리고자기도모르는사이에조금씩새로운경험들이쌓이게되죠.
두려움에갇힌아이가스스로세상을향해걸어나가는과정을지켜봐주세요.이이야기는우리모두가겪어낸,혹은겪고있는성장의이야기이기도합니다.

“인생은아름다워,인생은아름다워,인생은아름다워.”
두려움과용기,
이모든것이인생의아름다움이라이야기하는책

《담요》는불안과두려움이라는어린이의내면을섬세하게다루면서,그마음을단단하게감싸안는‘자기만의담요’라는의미를따뜻하게보여줍니다.
그리고토미는자기의힘으로담요없이세상에서게됩니다.담요없이서서눈송이를맞으며,발밑의축축하게쌓인눈을느끼며,새의노랫소리를들으며,고양이의가르랑거리는소리를들으며.인생의기쁨을온몸으로맞는것이어떤것인지깨닫습니다.
커다란용기는세상의아름다움을얼마나멋지게보여주는지,작은두려움은그것을얼마나소중하게느끼도록만드는지말이에요.
마리도를레앙은두려움이녹으며세상과마주하는순간을섬세하게포착했습니다.
“인생은아름다워,모든것이좋아.”
이문장들이전하는생의노래는,읽는이의마음에도따뜻한울림을남깁니다.
그림책의마지막장을덮는순간,독자들은토미와함께세상속으로용감히발을내딛게될거예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