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쩍 씨네 조명 가게

번쩍 씨네 조명 가게

$13.00
Description
왕번쩍 씨는 ‘번쩍 전구’를 발명해 큰 인기를 얻었어요. 번쩍 전구는 캄캄한 밤도 대낮처럼 환하게 비추어 주었지요. 하지만 어느 날 밤, 창고에 있던 전구가 산산조각 나는 의문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 창고에 난 발자국을 따라간 왕번쩍 씨는 밤새 울어서 목이 쉰 참개구리, 길을 잃은 큰기러기, 가족을 잃은 아기 너구리를 차례로 만납니다. 숲속 친구들의 슬픈 고백을 들으며 번쩍 씨는 자기가 만든 불빛이 누군가에게는 고통이 되는 ‘빛공해’일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번쩍 전구를 깬 범인을 찾던 번쩍 씨는 밤하늘의 별을 지우고, 동물들을 아프게 한 진짜 범인을 마주하게 됩니다.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과학] 2. 동물의 생활
[3학년 1학기 도덕]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4학년 1학기 도덕] 6. 함께해요, 깨끗한 세상
저자

소하연

별이반짝이는밤하늘을좋아해,가끔은불을끄고이야기를써요.언젠가번쩍씨의별빛축제에초대받는게꿈이랍니다.
성균관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2021년무등일보신춘문예를통해등단했습니다.119문화상동화부문특선,인터랙티브스토리공모전최우수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동화《아는사람만아는서당개선생님》《미신이무서워》《나는야날씨요정》이있습니다.

목차

범인은누구?★7
첫번째후보,참개구리!★16
두번째후보,큰기러기★24
마지막후보,너구리★32
진짜범인은바로★41
이제별이잘보일거야★53
찬성합니다!★63
우리모두의별빛축제★71
번쩍씨와함께빛공해알아보기★76

출판사 서평

1.밤의이야기를듣는,캄캄한시간
이책은무심코켠밝은조명이누군가에게는아픔이될수있다는‘빛공해’의문제를아이들의눈높이에서다정하게풀어낸작품입니다.마을에서가장환한‘번쩍전구’를발명한왕번쩍씨가전구를깬범인을추적하는과정은독자의몰입을이끌어냅니다.
그길위에서만나는개구리,기러기,너구리들의사연은편리함이라는이유로놓치고있었던생태계의목소리를대변하고있습니다.이책은단순한지식전달을넘어우리아이들이우리를둘러싼환경의아픔에공감하고조화로운삶에대해스스로질문을던지게만드는힘이있습니다.

2.빛공해의경고를넘어공존을향한지혜로운해답
작가는“불을꺼야한다”는일방적인주장대신,왜빛이줄어야하는지와실천적인해결방법을설득력있게제시합니다.밤하늘이너무밝아져별을보기힘들어지는현상부터짝짓기를못하는개구리,길을잃은철새들의이야기를통해빛공해의실상을입체적으로조명합니다.특히주인공번쩍씨가자신의자랑이었던밝은전구가주변생명체들에게고통을주었다는사실을깨닫고변화하는모습은큰울림을줍니다.
본문뒤에수록된‘번쩍씨와함께빛공해알아보기’코너는본문에서다룬생태적지식을아이들이다시한번정리할수있도록돕는친절한가이드역할을톡톡히해냅니다.지나친인공불빛을줄이고생명체들이곤히잠들수있는환경을만드는것이결국우리인간에게도얼마나중요한지를자연스럽게일깨워줍니다.


3.빛이조금줄어들면우린더많은걸볼수있어요
번쩍씨는더밝고화려해진세상에서더많은걸볼수있을거라생각했지만,그강렬한빛때문에밤하늘의무수한별들과소중한이웃생명체들을잃어버리고말았습니다.이책은‘더밝음’이아닌‘적당한어둠’이줄수있는풍요로움과평온함에대해깊이있는통찰을건네는아주특별한그림책입니다.
눈을찌르는네온사인대신은은한달빛과별빛이비추는밤이얼마나아름다운지,그속에서동물친구들이얼마나안온하게쉴수있는지를감각적인문장과그림으로묘사합니다.번쩍씨가범인을찾는여정끝에마주한진실은,결국우리모두연결되어있으며서로를위한배려가세상을바꿀수있다는믿음입니다.책속에펼쳐진밤하늘의색채는독자들로하여금당장이라도창밖을내다보며숨겨진별을찾고싶게만드는마법같은매력을지니고있습니다.불필요한불빛을한등줄이는작은실천이우리에게얼마나더넓고깊은세상을보여주는지경험해보길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