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고쳐 한의원

맘고쳐 한의원

$13.00
Description
쓸모없는 물건들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
우리는 어딘가 아프면 병원이나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동물들은 동물병원에 간다. 그렇다면 물건들은 어떨까? 물건들도 혹시 고민이 있지 않을까? 있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즐하 작가는 이런 흥미로운 상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맘고쳐 한의원》은 상처받고 버려진 물건들이 ‘맘고쳐 한의원’을 찾아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다시 용기를 얻는 이야기다. “에구구, 얼굴을 보니 고민이 가득하네! 자 털어놔 봐. 여기는 어떤 마음이라도 고쳐 주는 맘고쳐 한의원이란다!”라는 따뜻한 인사로 시작되는 이곳은 단순히 물건을 고치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다시 받아들이게 해주는 치유의 공간이다.
고민을 듣고 치료해 주는 한의사는 이가 빠진 컵과 흔하디흔한 삼색 볼펜이다. 밤에만 문을 여는 이곳으로 외로움에 빠진 트라이앵글, 상처받은 연필깎이 등의 물건이 찾아오고 이들은 서로를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
물건을 의인화해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과 마주할 수 있게 한다. 버려졌다는 상실감, 비교에서 오는 불안, 실수에 대한 부끄러움 등 어린 시절 누구나 겪어봤을 만한 마음의 상처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어떻게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준다. 또한 아이들에게 ‘지금 그 모습 그대로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게 한다.
저자

즐하

쓸모없어진깨진컵에게이름을붙여주고,걱정많은연필깎이랑도친구가됩니다.그러다보면즐거운하루가뚝딱!만들어집니다.2023년5.18문학상신인상을받았고,쓴책으로는《슈퍼똥파워》가있습니다.

목차

다고쳐한의원8
친구잃은트라이앵글23
목이꽉막힌연필깎이37
하수구로떨어진차차52
꼬부랑마녀할머니65

출판사 서평

물건들의마음을고치는맘고쳐한의원!오늘밤에는어떤물건들이찾아올까?

동네에서유명한‘다고쳐한의원’은밤이되면‘맘고쳐한의원’으로바뀐다.맘고쳐한의원의한의사는바로펜컵이다.‘차차’라는이름을가진펜컵은원래한의원원장님이환자들에게차나한약을권할때사용하던컵이었다.원장님이환자에게자신을내밀면서“차차나아질거예요”라고말할때마다차차는뿌듯함을느꼈다.하지만어느날차차의이마에홈이파지면서더이상컵이아니라책상위에서펜을꽂아두는역할을하게된다.
할일없이심심한나날을보내던차차는펜컵에꽂힌삼색볼펜‘수다’와한의사놀이를한다.그런데어느날마녀꼬부랑할머니가차차와수다가물건과이야기나누는것을알아듣고,한밤중에찾아와서는마음대로움직이게해줄테니마음아픈물건들을고쳐주라고한다.
그때부터매일밤12시부터새벽5시사이에다고쳐한의원은맘고쳐한의원으로바뀌고아픈물건들이찾아온다.
첫환자는친했던채를잃어버리고두려움에빠져아무것도하지못하는트라이앵글이다.차차는트라이앵글이다시용기를낼수있도록돕고,따듯한핫초코로마음스파를해준다.두번째환자는연필심이목에걸린연필깎이다.멋진친구스타의변심으로상처받은연필깎이는차차에게솔직하게감정을표현하는법을배우고우여곡절끝에스타와화해한다.
이마에홈이파지면서자신이더이상쓸모없는존재라고생각했던차차는물건들의고민을들어주면서누군가를구할수있다는생각에자신감을회복한다.

봄마중에서선보이는〈개나리문고〉시리즈는초등저학년아이들에게독서의즐거움을알려주고문해력을길러주는창작시리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