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도사와 투명지우개단

글자 도사와 투명지우개단

$13.91
저자

이향지

저자 : 이향지
대학에서는 행정학을 전공했고, 어린 시절 꿈을 찾아 한겨레아동문학작가과정과 판타지학교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제15회 웅진주니어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 곁에서 친구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쓰려고 해요. 쓴 책으로 《꿀풍단의 비밀》, 《말랑말랑 기억 젤리》, 《학교의 요정》,《어서 와! 귀신 캠프(공저)》가 있습니다.

이은주(그림)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이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게 꿈입니다. 그린 책으로 《똥똥똥 똥깨비 똥 나와라 뚝딱!》, 《말랑말랑 기억 젤리》, 《그림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5》, 《팔랑귀 영감, 양반 사셨구려!》, 《아이 돌보는 고양이, 고마워》, 《거짓 소문을 밝혀라》, 《한국사 재판 실록》, 《전설의 다람쥐》, 《아이작 뉴턴, 운동의 법칙을 밝히다》, 《딱 한마디 한국사》 등이 있습니다.

목차

가만우 말고 까막눈 10
글자 알레르기 19
글자 도술 훈련 37
투명지우개단이 온다 53
스승님을 구하라 77
글자가 사라졌다 86
다시 찾은 한글 102

출판사 서평

까막눈 가만우, 세상의 모든 글자를 지켜라!

주인공 가만우는 글자만 보면 온몸이 가려워지는 ‘글자 알레르기’ 때문에 한글을 읽지 못하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아무리 공부해도 글자를 익히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까막눈’이라고 놀림까지 받던 만우는 어느 날 서예 학원에서 놀라운 경험을 한다. 한자를 보는 순간 글자가 품고 있는 뜻이 신비로운 빛 그림으로 펼쳐진 것이다. 만우의 특별한 능력을 알아본 서예 학원 원장 은비슬은 만우를 글자 도사로 키우기로 결심한다.
사실 원장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신비한 도술을 부리는 글자 도사들의 스승이다. 자음은 불과 흙을, 모음은 물과 바람을 움직이고, 둘을 합치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만우는 글자의 뜻을 빛 그림으로 보는 놀라운 능력을 타고났지만, 정작 한글을 익히는 훈련은 지루하고 괴롭기만 하다. 결국 만우는 훈련을 포기하고 학원을 떠난다.
그 무렵 세상의 모든 글자를 지워 버리려는 투명지우개단이 한반도에 나타난다. 이들은 한글의 정신이 담긴 《훈민정음해례본》을 노리고, 돈에 눈이 멀어 스승을 배신한 천세와 만세 형제까지 가세한다. 글자 도사들은 힘을 합쳐 맞서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원장마저 크게 다친다. 게다가 세상에서 글자가 모두 사라지는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스승과 사람들을 구하기로 결심한 만우는 홀로 한글 박물관으로 향한다.
박물관 옥상에서 악당들과 맞닥뜨린 만우는 자신만의 특별한 빛 그림 도술로 적들의 탈출을 막는다.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지만, 글자가 품은 뜻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만우는 마침내 《훈민정음해례본》에 담긴 글자의 힘을 발휘한다. 한글의 힘을 되찾은 글자 도사들도 만우와 힘을 합치고, 세상의 모든 글자를 없애려던 투명지우개단의 계획은 무너진다.

봄마중에서 선보이는 <개나리문고>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문해력을 길러 주는 창작시리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