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녀원이 걸어온 이야기

우리 수녀원이 걸어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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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 수녀원이 걸어온 이야기』는 한국 최초의 수도자인 박황월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수녀(1872~1966)가 자신의 체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의 초창기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1888년 수녀회의 한국 진출부터 1950년대까지, 한국 천주교 여성 수도 공동체가 이 땅에 정착하고 성장한 과정을 내부자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전한다.
1888년 수녀회의 한국 진출 이후 일제강점기, 8·15 광복, 한국전쟁이라는 격동의 근현대사 한복판에서 수도 공동체가 펼친 구호·의료·교육 사업과 숭고한 신앙의 여정을 실증적으로 담아냈다. 아울러 가난과 겸손, 대담함으로 조선 땅의 가장 낮은 이들 곁을 지켰던 초창기 수녀들의 신앙과 헌신을 생생하게 전한다. 한 수도자의 개인사를 넘어 한국 가톨릭 여성사·아동복지사·수도회사의 귀중한 사료이기도 한 이 책은, 신앙인은 물론 근현대 한국 사회사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1권 ‘현대어역본’은 개화기 고어와 한자어, 생소한 천주교 종교 용어를 오늘날의 독자가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교한 현대어로 다듬고 풍부한 각주를 덧붙여 가독성과 학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2권 ‘원본·영인본’은 저자의 친필 원고 텍스트를 원문 표기 그대로 판독·정본화하고 원본 영인 사진 전체를 수록해 원자료의 보존과 학술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저자

박황월프란치스코사베리오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