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안부 (화성 서정문학 제9집)

푸른 안부 (화성 서정문학 제9집)

$14.00
Description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한데 모였습니다.
조정신 외 13명의 화성 서정문학 회원들이 삶의 결을 시와 에세이로 엮어 낸 아홉 번째 문집, 〈푸른 안부〉입니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그리움, 사랑, 계절, 그리고 사람 사이의 온기를-섬세한 언어로 포착합니다.
각기 다른 삶의 자리에서 건네는 작가들의 글은, 독자에게 ‘안부’처럼 조용히 다가와 마음을 두드리고,
서정문학 회원들의 푸른 물결로 위로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푸른 안부〉는 글로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의 여정이자, 서로의 존재를 기억하는 따뜻한 기록입니다.
저자

조정신,김미옥,김영인,김인자,김희순,남상헌,이광희,이도훈,이용환,임현순,

저자:조정신

저자:김미옥

저자:김영인

저자:김인자

저자:김희순

저자:남상헌

저자:이광희

저자:이도훈

저자:이용환

저자:임현순

저자:홍기옥

목차


머리말_조정신(화성서정문학회회장)
격려사_남상헌(화성서정문학회고문)

김미옥_10
생각없는나의죄/조말론피오니/연꽃/반달/
지우기연습/고국바라기/하늘의통곡/장마
소낙비에실린마음/무임승차

김영인_22
사진을지우다/꽃의밝기/무논/오늘하루쯤바꾸기로했다/
미래는과거의놀이들이었을까/앞서거니뒤서는일/
소금/꿩의바람꽃/명자나무요일보고서/장맛비

김인자_42
울엄마는/어머니는/화양강/찔레꽃사랑/그사람을기다립니다/가뭄/적송/무지사랑/꽃길만걸어요/세상살이

김희순_54
부모님의눈부셨던날들/내삶의흉터와소중한기억들/
엄마의시루/신발/작지만소중한귀/

남상헌_76
푸른안부/고향집/초침의원동력/자목련紫木蓮/
여름날의공연/비어있는개밥그릇/밑바닥/낙엽

이광희_86
No/내마음/울엄마는거짓말쟁이/빈잔/타짜놀이/
못다한기도/비오는날/빈의자/숙제/나에게로돌아오는길

임현순_100
아버지의나무/벚꽃이흐드러질때면/
나이가들면병마도보듬고가라/원초적죄책감/
산에서얻는작은위안/아버지로부터물려받은유산

조정신_120
신호등앞에는/안부/소풍정원에눕다/엄마,저좀/벚꽃벤치
잠을설치다/거울앞에서/지금은저항의시대/
꽁꽁언발을녹이며/소양호를가로질러청평사에오르다

홍기옥_136
중고그릇매장에서/소확행/부부/그리운아버지/
오늘하루도/엄마의시간표/힘내요,기옥씨!/충전기/
어느봄밤/애견카페에서

윤보영_150
어쩌면좋지/일생에한번피는꽃/들꽃/
참좋은아침/네얼굴처럼

이도훈_156
좌대/소는빨간신호등을보지못한다/스크램블

이용환_164
커피중독/어깨위에탄노인/허기/초코파이정情/
겹겹의고요

정진용_172
대나무전기傳記/비명碑銘/전화/극빈極貧눈물/성묘

조향순_180
김밥,잘먹었습니다!/물에잠긴분홍/돌더미

화성서정문학연혁_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