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하지만 빛나고 있어

희미하지만 빛나고 있어

$16.80
Description
'희미하지만 빛나고 있어’는 저자 이겸이 생각한 삶의 방향성과 다짐 그리고 위로를 녹인 책입니다.
시처럼 자연스럽게 읽히는 에세이를 만들기 위해 퇴고를 거듭하며 단어 하나하나를 다듬었습니다.
첫 번째 책인 '늪에 빠진 달'은 우울과 불안 속에서 피어난 공감의 기록이었다면,
이번 책은 밝은 언어로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수많은 길 위에서 조금씩 방향성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다짐이 되고, 다시 나아갈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저자

이겸

저자:이겸
자주넘어지지만,극복하는법을자주깨닫고
하루를마지막인것처럼살아가는

모두의마음을아우르고안아주고싶은
파도와달그리고겨울을사랑하는사람.

목차

작가의말_06

1장.과거를유영하고있어

사랑의경험_10|비의흔적_11|1년뒤에받는편지_13|큰귤이시다_15|알려주지마_17|사람,저마다의계절_19|첫사랑_21|무지개같은것_23|고백은아침에_25|밤의낮달_26|펜으로만전해지는마음_27|비에녹은마음_28|이름의비밀_30|무채색낭만_32|바다의인절미_33|싸워도우산은써_36|습기제거제_37|검은세상_39|사랑싸움_40|처음처럼_42|받는마음_42|금이가다_45|지각한삶_47|너와헤어지고_49|진단_50|단골_53|슬리퍼를신고만나는사이_54|무의식적으로_56|어항속물고기_57|그때그사과_59|우리집_61|500원짜리추억_63|집지어드릴게요_65|네눈에비치던_67|빨간동그라미_68|사랑테스트_70|놀이터친구_72|멀어질수록짙은그림자_74|무지개가뜨면_75|수취인불명_77

2장.뒷걸음질치다만난행복

스밀수밖에없는_82|같은방향의거울_83|되찾을것_84|작은그릇을품은사람_85|과거와현실사이_87|이기적인나_88|갓지은방_91|일기_92|깨진마음_94|가사들이내이야기같을때_96|시선을느끼며살자_98|버리는법_100|기대의부피_103|미아_104|헌옷_105|희석_107|유서를쓰세요_109|조난_111|반만나온사진_113|종량제봉투_115|운수좋은날_116|기대는연습_117|더높은곳이있더라_118|걱정을버리는법_119|추억의틈_121|비울수있는용기_122|잃어버린낭만_123|폭우_125|과거로_126|내가좋아하는것_128|나그네와여행자_129|정답은없습니다_130|존재자체로_131|있잖아,만약에_133|기울어진시소_135|작은것들은빠르다_137|질주하는마음_139|한쪽만썩은양파_140|중간저장_142|엉망인나날의위로한줌_144|곰곰이_146|불멍_148|종착지가없는버스_150

3장.피기전까지는모르는꽃처럼

셀수없는감정_154|명대사의공허함_156|변하는사람_158|나는내인생의주연일까_160|잃어버린퍼즐조각_162|초록색정지표지판_164|벅찬순간_166|어떤청춘_168|실수_169|무너져내릴댐_171|사랑하는내가시밭길_173|마음가짐_175|너의아픔은나의즐거움_178|계절마다피는꽃_181|나돈좀빌려줘_182|첫차는누군가의막차_185|있는그대로사랑해_187|향내_188|비온뒤흐림_190|피해자만오는병원_192|핫팩같은따스함_194|곰팡이핀벽지_196|북향의방_197|가장중요한것_198|남의떡이더커보인다_200|신호등앞정지선_202|동그라미로태어나는_203|나만그런줄알았지_204|엄격한기준_205|한걸음뒤로_206|사용한사람_208|가면을벗고_210|좁은창틈사이로_212|엉망인하루_213|흐르는것_214|물속빙하_215|들꽃이핀자리_216|담장위유리조각_217|웃자고한말_219|용기라는백지_220|포기하자_222|너는뭐가되고싶니_223|덕분에고마워_225|후회를맡기다_226|빛의온도차_228|멋쟁이할머니_230|어른그리고어른이_232|네가먼저연락해_233|파도로바위깨기_234|사랑은_235

4장.말이없는지평선끝에서

유서_247

글을닫으며_248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뇌는아침에한말을더오래기억한다고한다.

어쩌면당연한일이아닌가싶다.

아침에일어나서잘잤냐는말이나
듣고싶었던말을들으면종일생각나겠지만

잠들기전하는말은어떤달콤한말이라도
일시적이게,기억할수밖에없다.

꿈을꾸거나자는사이희미해지니까.

종일그사람의기억에남고싶다면
일어나자마자떠오르는소중한이가있다면

아침에고백해보자.
어쩌면달콤한일이일어날지모르는일이다.
-고백은아침에-

세상의모든작은것들은참빠르다.
빠르기위해부지런하고바쁘다.

작은것이라는건,
개미같은것을말하는게아니다.

가까이서본우리의삶을말하는것이다.

우리의인생은조금만멀리서보면
참작은것들이된다.
퇴근길자동차불빛
야근하는사람들의창밖불빛처럼.

가까이서보면빠르고바쁘게움직이고있다.
하지만멀리서내다보면느리고예쁘게만보인다.

들여다보면저마다각자의사연과
각자의일들로북적거리는데.

사람들은마치개미의줄지음같은
그모습을볼수없다.

멀리내다보는사람만오롯이느낄수있다.

가끔은우리높은곳에올라서서멀리내다보자.
마음에도환기가필요하다.
-작은것들은빠르다-

하루면식어버릴,
아니하루도안되어식어버리는핫팩

그런마음이꽉찬마음이라고생각한다.

24시간의시간보다짧고,
삶의시간보다는더비교할수없을만큼짧지만

핫팩에게는모든일생모든순간이고,
모든게함축된시간이니더소중할거다.

그처럼,
사람의기준도핫팩의시간처럼다르다고생각한다.

어떤사람은돈이세상에전부일수있고
어떤사람은꿈이세상에전부일수있고
또어떤사람은사랑이세상에전부일수있는것처럼.
남의기준을,가치관을재단하지말아야한다.
상대방의전부를재단하는일과같으니까
-핫팩같은따스함-